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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 (다니엘 2:14~23)

2020.11.17.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할렐루야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복된 하루가 또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생명 삶으로 나오는 모든 성도들에게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어린시절 정말 끔찍한 '조국의 멸망'이라는 참변을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도 중에는 일가친척이 죽어갔던 모습을 봤을 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미래는 산산조각 났고, 모든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 위기 속에서 이방 땅,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거친 환경 속에 놓였을 때에, 

특별한 은총으로 청년지도자 양성소로 들어가게 되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던 바로 그 때에, 

광기어린 지도자 느부갓네살 왕이 신경과민적 반응으로 지혜자들과 수많은 술객들과 나라의 학문하는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는 

광기어린 살육을 시작할 바로 그때, 그들은 또 한번의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지도자의 이 광기어린 반응 앞에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을 보였을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서 2장 14절부터 23절에 말씀입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


다니엘 2장 14절에서 23절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상사나 혹은 정부지도자들이나, 자기가 쉽게 다룰 수 없는 윗사람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혹은 갑질을 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오늘 다니엘의 세친구의 반응은 그런 삶에 봉착하게 된 우리에게 좋은 지침을 만들어 줍니다.


먼저 다니엘 2장 14절, 15절 말씀을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가장 먼저 다니엘은 슬기롭고 지혜로운말로 이 살육의 만행을 멈추도록 요청하였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급박한 상황일수록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슬기로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 살육에 광기를 멈추게 하기 위하여 지혜로운 말로 설득하면서 다가갑니다. 

일단 만행을 멈추도록 요구한 것입니다.

그는 특별한 방법도 없고, 능력도 없었지만, 어찌되었든 이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 학살을 멈추도록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길을 찾아 보겠다고 하는 것이죠.

자신이 없어도 일단 멈춰 세워야 합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판단해 보고, 이 일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 아닌 것 같고,

이 일이 명백하게 성경에 위배 된다고 생각하면, 용기와 함께 지혜로운 말로 이를 멈춰 세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침묵 속에 계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흔적이 때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우리가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주님편에 서 있으면 주님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주님이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다니엘이 과감하게 왕의 명령을 멈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었던 배경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 다니엘의 위대한 용기, 잘못된 것을 멈출수 있는 용기가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 모든 것 속에는 하나님이 일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면 어떻게 될까요?하나님의 통치를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면 어떻게 될까요?




다니엘 자신에게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했던 두 번째 행동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중보기도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절박하게 기도하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중보기도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18절에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다니엘은 자신만 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동료들에게 간절한 기도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또한 특별히 절박하고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두 세 사람이 합심 할 때, 주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합심하여 드리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급박하고 촉박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에도 도망가지 말아야 합니다.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문제 앞에 맞닥뜨리고서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에는 해결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의 손에는 해결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손에 열쇠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어쩌면 우리의 삶에 위기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 속에 봉착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되고, 하나님의 손을 붙들려고 해야 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십자가로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 앞에서 십자를 기약하며 주 앞에 나가야 하는 것이죠.


기도의 능력은, 이와 같은 절박하고 내 스스로는 풀 수 없다는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처절한 고백과, 

하나님께는 가능하다는 믿음의 확신과 그사이를 연결시키는 절박한 기도를 통해 이루어져 나아갑니다.


과거 한국교회는 고난의 연속에 있었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 우리는 기도하였습니다. 

가난 때문에 기도 하였고, 자신의 처지 때문에 기도하였고, 한맺힌 기도를 산산이 마다 울려퍼져 있기 때문에, 

그 기도가 한국교회를 부흥시켰고, 한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편하기 때문에 기도가 줄어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절박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저 기도가 허공에 맴도는 지도 모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는 자신과 모든 지혜자들의 죽음이라는 절박한 위기 앞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엎드렸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야와 고난은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여 

오늘 여러분에게 부딪히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까? 그 문제를 붙들고 주님 앞에 나가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다른 사람의 기도 요청을 구하십시오.

중보를 요청하는 것은 겸손한 마음에 표시인 것입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우리 자신에 겸손한 자신을 낮춤과 절박한 간구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위기에 빠졌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기를 벗어날 지혜를 구합니다.

그것이 바로 조금 전에 읽은 18절에 내용인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응답해 주셔서 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저는 주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권면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부딛히는 모든 시간들마다 순간들마다, 

그 사건들이 하나님께로 여러분을 인도하는 통로가 되게하시기를 바랍니다. 

친구들을 만날때, 거래처 직원들을 대할 때, 주변 사람들과 만나, 인사하고 식사하고 교제를 나눌 때,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승리하십시오. 

성령충만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기도 응답을 통해 내가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요?최근 기도 응답을 통해 내가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뜻밖의 고난과 우리가 헤쳐나갈 수 없는 위기를 주신 것은 

우리를 죽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찾게 하기 위함인 줄로 믿습니다.

모든 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때때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시간마다 주 앞에 간구하며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하루도 하나님의 신실함이 저희와 동행하실 줄로 믿고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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