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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분노의 무기, 교만한 자를 향하다 (예레미야 50:21~32)

2020.10.22.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지난 2000년 세계의 10대 기업의 명단과 최근 10대 기업의 명단을 비교해서 기록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난 20년간 10대 기업에 여전히 남아 있는 기업은 한두 곳에 불과합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한 챔피언 자리에 있을 것 같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향한 교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은 끊임없이 높여 주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징계하시사, 끌어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무엇일까요? 우린 오늘도 그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예레미야 50장 21절로 32절 말씀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분노의 무기, 교만한 자를 향하다하나님 분노의 무기, 교만한 자를 향하다


하나님 분노의 무기, 

교만한 자를 향하다


예레미야 50장 21절에서 32절 말씀입니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제국 바벨론이 하나님의 징계의 목전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 강력한 제국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무기를 들어 그 무기를 통해서 바벨론을 심판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혔습니다.

성전을 훼파했읍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우상을 세워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신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없다 말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벨론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멸망으로 임하게 된 이유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맞서려고 했었던 바벨론의 멸망의 소식들은 그 자리에 있다가 탈출해 나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생생하게 증언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끔찍한 것이고 잔혹한 징계가 내려졌는지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읽게 되어집니다.


28절 말씀을 보면,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에서 도피해 온 사람들, 목숨을 걸고 탈출한 사람들의 입에서 그것에 내리는 그 징계가 이처럼 증언 되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가만히 두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할런지 모르지만, 어느새 마치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처럼 살 때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할른지 모르지만, 어느새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히 인정하지 않은 채, 

나의 생각이 옳은 것처럼 나의 판단이 유일한 대안인 것 처럼 여기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교만을 다 버리고 오늘도 겸손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승승장구했던 바벨론이 하나님에 의해 멸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승승장구했던 바벨론이 하나님에 의해 멸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함께 읽은 29절 부터 32절 까지에서, 이 짧은 구절속에 교만이라고 하는 표현이 3번이나 반복이 됩니다.

29절 말씀을 보면 하반 절에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가하면 31절에서도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또한 32절에는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길지 않은 구절 가운데에 3번이나 교만이라고 하는 표현을 반복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바벨론의 교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냥 넘어가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징계하시겠다고 하신 그 의지를 표명 하시는 것입니다.


바벨론은 왜 교만하게 되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그에게 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힘이 있다고 하는 것은 좋은 것 아닙니까?

어쩌면 그것이 복된 것이라고 말할 만한 것은 아닙니까?

그러나 그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지지 않으면, 완악한 인간은 누구나 그 힘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또 그 힘을 가지고 세상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합당하게 섬기려고 애쓰지 않으면, 

누구나 교만해지고, 그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내가 무슨 힘이 있는가?' 생각할른지 모르지만, 

우리는 각자의 처지와 형편에서 저마다의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사랑하는 가족들, 자녀들, 친구들, 주위의 백성들, 같은 공동체의 성도들,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요. 하나님의 은총을 힘으로 얻은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힘과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겟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도우십니다.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그와 같은 겸손한 자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는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고, 

우리 이웃을 향하여는 하나님의 백성에 합당한 선한 증거와 고백에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주님의 그 크신 은혜 앞에 있습니다. 

그 은총으로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교만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내가 결단할 일은 무엇인가요?교만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내가 결단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뻐하며, 

날마다 깊이 신뢰하며,

오직 주님의 도우심 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에 어느새 가득해지기 시작한 교만과 욕심을 

주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패하시고, 오직 주님의 심판 아래에 거하는 주님의 자녀임을 잊지 아니하고,

날마다 말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무장하여, 

순종의 사람으로 서가는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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