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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로마서 3:9~20)

김승수 목사김승수 목사


2020.07.27.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할렐루야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월요일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내가 너무나 부족하고 또 너무나 연약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멀리 하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를 그냥 두지 아니하시고, 온전히 세워 주십니다. 또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영원히 우리의 편이 되시는 그 주님과 함께 행복하고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로마서 3장 9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로마서 3장 9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앞선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다 죄인이라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한 발짝 더 다가가 한 가지 더 질문을 던집니다.


함께 9절 말씀입니다.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여기서 '우리'는 이 로마서를 쓰고 있는 사도 바울과 또 사도 바울의 일행, 

그리고 이 로마서를 받는 로마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그렇지 않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더 나아가 우리 모두 다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들이라고 하는 것이죠.


오늘 말씀 10절부터 12절까지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이것이 바로 사도가 우리 인간에 대해서 내리는 결론적인 선언입니다. 

이방인도 또 유대인도 그리고 오늘 우리들도 

모두 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죄인들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마음에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왜 성경은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고 이야기 하는가?' 하는 것이죠.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착한 사람들이 있는데, 또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데 왜 모두 다 죄인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사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게 된다고 우리가 이야기할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저 사람은 예수님 안믿는 것만 빼고는 허무나 착한데, 그래도 지옥에 간다는 것이냐?' 라는 질문이죠.

여러분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오늘 성경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다 죄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관점은 인간의 관점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저 인간의 겉모습만 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여자를 향해서 간음하지 않아도 음욕만 품어도 이미 간음한 것[각주:1]이라고 이야기하죠. 

또한 형제를 향해서 미워하는 마음만 품어도 이미 살인한 것[각주:2]이나 다름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마음에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준 앞에서 그누구도 죄인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이렇게 성경의 우리를 죄인으로 선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나 내가 죄인인 지를 깨달아야, 오늘 우리가 주님께 달려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죄인인 줄 깨닫고,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세요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세요




이어지는 구절 13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오늘 이어지는 이 말씀은 죄인들에 구체적인 죄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먼저 13절과 그리고 14절에 말씀은 이 죄인들에 언어적인 죄악들을 보여주고요.

15절은 구체적인 행위로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인들의 언어는 사람들을 죽이고 쓰러뜨리는 언어 였습니다.

그리고 이 죄인들은 그 발걸음이 사람들을 피 흘리게 하는 발걸음이라고 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볼 것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렇다면 어떠한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에서 등장할 때 언제나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그들의 언어는 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언어 또 긍정의 언어, 믿음의 언어였습니다.


모세는 홍해 앞에서 두려워 하고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또 하나님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렇게 축복해 주시고 선포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입술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 인가요? 아니면 죽이는 사람인가요?

오늘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사람을 살리고 또 사람을 세우는 그런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로마서 3장 19절과 20절 말씀입니다.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모든 인간이 죄인인 것을 선포한 사도 바울은, 

이제 마지막 부분에서 율법의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율법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기능을 하는가?

율법은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율법은 그 자체로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도달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율법은 우리의 인생을 의롭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율법이 우리에게 주는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율법에 또 다른 역활에 대해 갈라디아서 3장 2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아멘


우리가 율법 앞에 설 때, 우리는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율법은 그것을 통해서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즉 율법 앞에서 내가 얼마나 비참한 또 어찌 할 수 없는 죄인인 지를 깨달을 때,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고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십시오. 

그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십시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부족한 죄인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매일매일 예수님만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죄인 된 인간의 모습은 어떠한가요?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죄인 된 인간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 앞에 서게 하소서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인지 깨닫고 

매순간 예수님의 은혜만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가장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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