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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 말씀 중심의 사람이 되다 (시편 119:57~72)


2019.09.17.화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이제 연말이 점점 다가오면서 대학입시를 위한 수시·정시 시험들이 계속될 것이고,

취준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장은 얻기 위해서 치열한 자기 싸움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겁니다 

실제로 No pain, no gain 수고없이, 고통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기꺼히 수고를 지불 할 수 있고, 고통의 과정도 거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영적 성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본받아 가려면 좁은문, 좁은길이라도 기꺼이 걸어가야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 값 없이 주어진 것이지만 

얻은 구원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때는 쉽지 않은 희생과 수고들을 통해서 우리는 온전한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시인도 역시 자신의 고통과 여러가지 환란을 통해서 자신의 영적 성장을 이루고 더욱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곧 경험했던 그 고난을 통해서 배운 아름다운 교훈들을 우리는 간접적이지만 말씀 묵상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인이 안내하는 학습의 장으로 함께 걸어가 봅시다


고난의 유익, 

말씀 중심의 사람이 되다


시편 119편 57절에서 72절 말씀입니다



제가 손주 볼 때가 가까워 왔기 때문일까요? 

교회에서 아기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이쁘고 귀여워서 늘 한 번씩 안아보고는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제 품에 잘 안기던 아기들도 어느 시점이 되면 제게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낮을이기간 이죠 

그때 되면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거부하고 

또 부모님과 다른 사람들을 구별하기 시작하는 인지가 시작되는 때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거절 하지요 

제게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낮을이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세상에것들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 마음속에 기쁨을 주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단호히 세상에 대해서 낮슬이를 해야만 합니다 


시인은 57절 58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57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58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그는 말 합니다 

'여호와가 바로 나의 분깃입니다'

'나는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습니다'

'오직 주님 말씀만 따라 살겠습니다'

'주님을 내 마음 속 모든 것으로 체우겠습니다' 그런 고백 이죠 

그가 어떻게 세상에 대해서 낮을이 합니까? 

60 주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1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62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60절에 보면 계명을 지키는 일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61절 악한 꾀에 빠졌을 때의 주에 법을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62절 밤중에도 일어나 주께 감사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친구 인간 관계도 '하나님의 법을 사모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만 함께하겠다'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겠다는 겁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낮을이를 하듯이 거절하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랑, 세상에 기쁨 우리의 마음속에 위안을 줄 수 있는 그 많은 것들이 있지만, 

내 육체의 욕망을 위해서 달려가기 바쁜 걸음을 멈추고, 

오로지이제 하나님께로 바라보겠다는 고백입니다 

이 시인의 기도가 우리에게 절실하죠. 


64절입니다 

64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온 땅에 충만하고 그 말씀이 모든 것 되시오니 

주의 율례를 가르치셔서 내가 오르지 하나님만 따르는 법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그 고백입니다. 

그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곁눈질하고 한눈팔만한 많은 유혹들이 있을지라도, 

오로지 하나님 한분 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분깃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나는 무엇에 얽매여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삶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영적성숙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사랑을 경험했던 시인은 

그 고난이 네게 이와같이 유익이라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67절과 71절을 제가 있겠습니다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는 고난당했던 그 모든 삶의 여정을 돌아 보며 

그것이 이전에 내가 그릇해하였던 것, 잘못 생각했던 것, 육신적으로 가치관의 기준을 잘못 두었던 그 모든 것들을 정정할 수 있었고

그 고난 때문에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때문에 주님의 율례, 하나님의 말씀을 재대로 배웠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마음이 너무나 자주 하나님아닌 세상의 우상들을 향해 달려가기에 

주님은 때로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참진리 그리고 참된 하나님 그분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땅에 것들,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 그것들을 여지없이 무너뜨림으로 우리가 영원한 것을 사모해야하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하기로 하지요 

그래서 CS 루이스는 고난은 귀먹은 세계를 깨우는 하나님의 확성기라 그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늘 귀 기울이고 살아야 하지만, 

세상에 것으로 너무 분유하고 바쁠 때에는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쏟기가 힘들지요. 

그때 때로 주님은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질병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에게 확성기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죠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좋은 명철과 지식과 율례를 배우게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에 쾌락으로 마음에 기름덩어리를 살찌우는 세상 한가운데서도 진리이신 주님의 말씀을 바로 붙들 수 있는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아파트에 있는 체육실에서 하루 40분 정도 늘 운동을 하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매일 지키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그야말로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기도하고 또, 운동하다 '그만할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통해 제 몸에 건강을 회복하고, 제 몸이 골고루 근육의 균형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말 제게는 굉장히 큰 유익이 되지요. 

그런데 디모데서는 말씀하시죠.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 

그렇습니다 

육체의 연습도 이같이 우리를 유익하게 만들고 또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면, 

경건을 위한 우리의 훈련들은 얼마다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되겠습니까? 

때로는 주님이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훈련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이 우리 스스로를 쳐서 복종 시킴으로 

육체의 욕심들을 제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견고하게 붙드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설 수 있지요. 


혹시 고난 당하셨습니까? 어려움 중에 있습니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이 과정을 통해서 들려 오시는,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확성기처럼 말씀하시는 그 소리에 빨리 귀를 기울여야 내 안에 있는 문제들도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통해서 성숙케하시고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시는 그 주님의 은혜를 따라 

더욱더 우리가 변화되고, 온전하여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워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분깃이고, 우리의 유업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그 유업을 의지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땅에서 당하는 여러가지 고난을 통해서도 주님께서 교훈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영적으로 우리 자신을 쳐서 복종 시킴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시는 것처럼

날마다 더욱더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주님한분만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이 가져다주는

유익은 어떤 것인가요?

하나님은 지금의 어려움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실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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