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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나라 왕을 거부하시고 하늘나라 왕 됨을 보이시다 (마가복음 6:45~56)


2019.01.17.목 생명의 삶 이해영 목사



세상은 끊임없이 각 개인 스스로를 인생의 주인으로 그렇게 이해하도록 또 주장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속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자로 살아간다 라는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거대하게 밀려오는 우상과 물질 만능에 이 세속에 삶 속에서 

우리의 영원한 왕이신 주님을 믿고 선포하는 삶이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선명하게 다가오시는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서 

성도님들의 삶 속에 전혀 주저하지 않는 

왕 되신 주님을 선포하는 

그런 신앙의 승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세상 나라 왕을 거부하시고 

하늘나라 왕 됨을 보이시다


마가복음 6장 45 절에서 56절 말씀입니다



45절과 46절을 읽어 봅니다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예수님은 무리들을 보내는 동안에 제자들로 하여금 서둘러 배 타고 바다 건너 벳새다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리와는 작별하고 예수님은 따로 산으로 기도하러 올라 가셨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서 '즉시', '재촉하사' 라고 하는 단어로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은 왜 이렇게 서두르셨던것일까요?

그 이유가 우리는 동일한 본문을 다른 말로 설명해 주고있는 요한복음에 내용을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6장 15절에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무리들이 예수님을 임금삼으려 했기 때문이다'라고 요한복음은 우리들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서둘러서 제자들을 떠나 보내시고 자신은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다'라는 것이지요 

무리들이 임금삼으려 하는것과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려는 것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임금삼는 것과 임금으로 추대되고 그것에 타협하는 그것은 어쩌면 자기 자신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기도 한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렇게 무리에 환호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던 그런 분이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기도에 동기가 되는 것이며 우리들의 기도에도 목적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열광하는 그리고 자신을 주장하라는 세상에 목소리에 우리는 등 돌려 하나님의 얼굴로 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이렇게 산으로 영적인 기도에 태도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47절과 48절에 말씀도 읽어봅니다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해는 이미 저물고 배는 바다 가운데 있는데 예수님은 홀로 육지에 계셨습니다 

그때 바람이 거세어 져서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밤 사경증 새벽 3-4시 쯤 된 것이지요

이때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 사이를 지나가시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오시지 않고 제자들 곁을 지나가셨던 것일까요? 

'바다를 지나가다'라고 하는 말은 '바다를 다스린다'라고 하는 속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바다는 '죽음의 장소'라고 그렇게 알려져 있었지요 

'바다 위를 걷는다' 라는 것은 그래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바로 이 장면을 '제자들에게 보이시기위함'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49절과 50절에 말씀도 보면은요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자 제자들은 유령으로 알고 놀라 소리를 질렀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라고 유명한 말씀을 전하십니다 

여기서 '내니' 라고 하는것은 에고 에이미(ego- eimi) 이지요 

출애굽기 3장 14절[각주:1]'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표현이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이시다' 라는 것을 증명해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온 바다와 죽음마저 다스리시는 '만유에 왕'인 것을 선언 하신 것이지요 

사람들은 세상에 정치적 임금을 삼으려 하지만, 예수님은 친히 만유에 왕이 되십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바라 보아야 할지 

오늘 말씀이 우리들에게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오늘 믿고 선포하는 승리의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주님의 능력을 확신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53절과 54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예수님의 일행은 이제 게네사렛 땅에 도착했다'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벳새다로 가려고 했었는데요 

지금 게네사렛에 도착 했다'라고 하는 것은 아마 폭풍으로 인하여서 방향이 바뀐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급히 벳새다로 보내셨다는 것은 

벳새다에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떤 상황을 피하려 있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임금삼으려고하는 무리들을 피하여서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는 그런 의도였다'라고 말할 수 있겠죠 

진정한 왕이 어떤 왕인지를 보여 주시려고 했던 풍랑 속에서 보여 주시려고 했던 예수님의 의도였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55절과 56절 그 게네사렛에서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봅니다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예수님께서 게네사렛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예수님인 것을 알고 몰려 들었습니다 

그들은 병자를 침상에 메고 나왔고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 어디든지 그 지방이나 도시마다 마을마다 병자들을 데리고 나와서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옷에 손을 대는 자들이라도 다 성함을 얻었다'라고 놀라운 예수님의 이 치유와 구원에 행적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세상에 정치적인 임금을 세우려고 하는 세속적인 의도들을 부인하고 떠나서 제자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그가 물위를 거니시고 풍랑을 잠잠케 하시며 또한 죽음 마저 다스리신다'라는 만유에 왕이심을 진정 그렇게 보여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세상에 왕을 추대하려는 세속적인 그런 흐름과 스스로 왕 되신 만유에 왕이신 주님의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앞에 교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이 특정한 목적지라기 보다는 예수님은 가시는 곳 자체가 목적지다'라는 사실을 우리는 게네사렛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 목적지이며 병에서 해방이 되어 자유를 얻는 것이 또한 목적지가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시려는 곳은 벳세다였을까? 게네사렛이였을까?

사실 어떤 물리적인 장소가 예수님의 목적지 라기보다는 예수님의 사건이라는 현장이 목적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성도님들의 삶도 여러분들의 인생의 여정이 목적지 또한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스스로 주인 되라고 소리치는 이 세속의 이끌림을 받는대로 우리가 나아가지 않고 

우리도 예수님이 가는 곳에 

예수님께서 치유와 회복과 구원을 선포하시는 곳에 

우리들의 삶의 여정과 목적지가 주어지고 

또한 그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삶 속에서도 놀라운 치유와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이렇게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스스로를 주인 되도록 그렇게 속삭이고 미혹 하지만 

급히 서둘러 그 현장을 떠나고 그 시도를 부인하고 그 미혹을 거부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도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주는 세상에 정치적인 왕이 아니시오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만유에 왕이신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친히 예수는 그리스도이시기에 

그 분이 가시는 곳을 우리도 가며 

그 분이 행하시는 

치유와 구원의 역사를 우리가 친히 목도하여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능력에 참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이 계신 곳마다

사람들이 찾아온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연약함을 온전함으로

변화시키시는 주님께

믿음으로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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