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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으로 이어지는 믿음, 불가능을 초래하는 불신 (마가복음 6:1-13)


2019.01.14.월. 생명의 삶 이해영 목사



신앙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또 명하시는 곳으로 나아가는 

멈추지 않는 여행과 같습니다.


복음이 

주님이 오실 그날까지 열방과 민족을 향하여서 뻗어나가야 하는 멈추지 않는 운동력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신앙 역시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세계를 날마다 떠나야 한다'라는 이 사실은 

주께서 '자기를 부인하라'하시는 명령과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삶과 생애가 

멈추지 않는 신앙의 여정으로 

복음이 우리들에게 명하는 것처럼 

주님께서 원하시고 뜻하신 파송의 곳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런 삶이 오늘 본문에 말씀과 함께 우리들에게 펼쳐지기를 축원합니다


능력으로 이어지는 믿음, 

불가능을 초래하는 불신


마가복음 6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1절과 2절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시고 또 고향에 이르셨다' 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여기 '고향'이라고 하는 이 단어에 원어의 뜻은 '아버지의 땅'이라는 그럼 말로 풀이됩니다 

'아버지의 땅'으로 풀이되는 고향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라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치심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기이한 반응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도대체 이러한 지혜를 어디서 얻었다'라는 것인가?

또 일으키는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 권능은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라고 놀라는데 


이 놀람은 결코 긍정적인 그런 분위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은 매우 회의적인 의심이 섞인 

그리고 결국에는 불신 하고자 하는 그런 저항감이 있는 그런 놀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때문에 예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고 또 손으로 예수님의 손으로 나타난 권능을 본다 할지라도 

무엇인가 긍정적인 회심과 믿음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의심과 불신으로 나가는 것들을 이 사례들을 통하여서 볼 때 


우리가 증거를 본다면 믿을 것이다'라는 그런 생각이나 

혹은 기적을 본다면 돌이킬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반응들은 

사실상 변명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증거가 있다고 회심에 이르는 것이 아니며 

어떤 대단한 기적을 본다고 믿음에 이르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진정한 회심과 구원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 이런 반응이 있었는지 3절을 통해서 우리는 그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가르켜서 아주 독특한 표현을 하죠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요셉의 아들'이라고 불러 져야 정상적일 텐데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요셉이 일찍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수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목재나 석재를 다루는 노동자 계층입니다 

대부분 평균 이하에 사회적 위치를 차지하는 그런 부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그의 형제들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여기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이 표현은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진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평범한 이들이였고 대단히 주목할 수 없는 가정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그런 평가인 것이지요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예수를 배척했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인습과 세속적인 경험의 틀은 이렇게 대단히 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절과 5절을 보시지요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자기 고향, 자기 친척, 자기 집이라고 강조하고 있지요 

존경 받지 못하고 거부되는 이 표현은 

자기라고 상징되어지는 우리들에 인습적인 사고의 틀을 우리들에게 보여 줍니다 

세속적인 가치관 그 체제를 우리들에게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거기에서는 예수님께서 아무런 권능을 보여 줄 수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세계에 머문다면 우리는 주님의 임재, 주의 권능으로부터 멀어 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자기의 자리와 자기의 세계를 과감하게 떠나 주와 함께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사렛 고향 사람들의 불신에

예수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되는 나의 선입관이나

편견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런 놀라운 권능과 이적과 말씀들은 예수님 자신만이 아니라 그의 제자들도 따라서 행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에 의해서 전도자로 파송되게 되지요


7절에 말씀을 보겠습니다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셨다'라고 말합니다 

소명을 주시는 주님을 우리는 발견하게 되지요

또한 둘씩 둘씩 짝지어 전도여행을 보내셨습니다 

그는 보내신 분이시오 

우리는 파송되는 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보내지 아니하시고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아주 중요한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신앙이 어디론가에 떠남에 여정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들이 소명을 받은 존재라는 것이요 또한 우리는 파송을 받은 존재라는 것이요 

우리는 거저 떠나는 존재가 아니라 

귀신을 제어하는 곧 어두움을 제어하는 그런 어떤 강력한 은사와 권능을 소유한 자임을 우리들에게 이야기하지요 


여기있는 성도 여러분들도 역시 부르심이 있는 그런 분들이시오 

또 파송을 받은 자이며 우리들에게 갖기 주님께서 주시는 권능이 있다'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8절 9절 보십시오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늘 본문에 의한다면 지팡이와 신만 가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사명에 집중할 것을 강조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양식, 배낭, 전대의 돈과 두벌 옷을 입지 말라고 말합니다 

소명과 파송자에게 요구되어지는 제자도는 물질과 소유에 대한 관심과 또 그런 것에 대한 의지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을 요청합니다 


신앙의 여정으로 떠나는 저와 여러분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10절에 말씀을 보십시오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어느 동네에 가든지 받아들이는 곳에서 떠나기까지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지 말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어느 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둘 것을 우리 주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저런 곳에서 상호 경쟁하거나 비교하거나 판단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순수한 복음과 사명을 위하여서 한 베이스를 중심 하는 그런 마음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11절도 보십시오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영접치 않거나 혹은 경청치 않거나 혹은 이러저러한 냉대가 있을 때 

우리는 마음에 불편함과 서운함과 때론 원망과 분노마저 갖게 되지요 

발 아래 먼지를 떨어뜨려 증거를 삼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런 서운한 감정, 불편한 심경 원망에 정서들을 일제히 제거 할 것을 말씀하신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직 사명의 증거와 또 이로인한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일하는 자가 오직 깨끗하고 순전한 순종뿐임을 우리들에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12절과 13절을 보십시오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파송된 제자들이 수행한 일은 세 가지로 앞축됩니다 

회개를 전파하는 것이였고

귀신을 내 쫓는 것이였으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는 것이였다라고 말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란 

복음과 함께 신앙에 여정을 떠나는 것이란 

우리 모두가 죄에서 떠나 예수에게로 돌이키는 회개를 전파하는 것이며 

또 죄와 사망을 조래하고 있는 모든 어둠에 대하여서 우리가 그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제어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영혼육에 모든 질병을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방랑자들과 같은 순례가 아닙니다 


우리는 회개를 전파하고, 귀신을 내어 쫓고 그리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따라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그러한 전도자들 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러한 아름다운 멋진 복음 전도자에 선교적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일생이 땅에 종 되어 살아가지 아니하고 

일상의 주어진 대로 그저 살아가는 자가 아니요 

끊임없이 주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또한 보내시며 권능을 받고 

우리 모두가 회개를 전파하며 

귀신들린자에게 귀신을 내어 쫓고 

모든 병을 치유하는 자로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소망합니다 

그러한 삶을 하나님 사모합니다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주신 권능은 무엇이며,

또한 제한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주기적인 단기 전도 여행은

평범한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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