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우리들의 믿음의 수준 혹은 영적 성숙도는
고난을 당할 때 그 고난에 대하여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측정 될 수가 있습니다
고난 때문에 더 큰 고난을 겪거나
아니면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내거나 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들의 믿음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믿음의 상태를 통해 내 믿음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능력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
마가복음 4장 30절에서 41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를 참 많이 하셨는데
오늘은 겨자씨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비유해 주셨습니다. 31절과 32절에 보면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저는 이 말씀을 실험해 보고 싶어서 확인해 보고 싶어서
언젠가 이스라엘에 갔을 때 겨자나무를 찾아 갔습니다
정말로 새들이 와서 깃들고 있는 모습도 보았고
또 익어가는 그 열매를 따서 손바닥에 한 알을 올려놨더니
눈 나쁜 사람이면 잘 볼 수 없는 정도에 작은 크기 였죠
그 때 이 작은 한 알에 씨앗이 어떻게 성장해서 이만큼 큰 나무가 될 수 있을까?
그런 감탄 혹은 감동을 가진적이 있지요
예수님은 이 겨자씨에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 가지를 속성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성장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확장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믿음 성장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어느 집에 시집을 왔어요
크리스챤이 시집을 왔는데 시댁 식구들이 안 믿어요
그런데 언젠가 보면 그 시댁 식구들이 이 시집 온 며느리 때문에 다 예수를 믿게 되죠
또 세월이 지나가니까
이 집 때문에 그 한 가문이 다 예수를 믿게 되죠
따라서 제사를 드리고 불공을 드리고 어떤 이런 신앙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 예배를 드리고 또 축하식 할 때도 예배를 드리고 해서
점점점 복음이 그 집 안으로 확장되어 가는 모습
이게 하나님 나라의 특징 이라는 거죠
우리나라도 토마스 선교사님을 통해 성경이 뿌려지고 그것이 또 나누어지고 또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들고
이런 하나의 과정을 거쳐서 점점점 삼천리 반도에 복음이 확장된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그런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서 땅끝까지 복음이 나타나게 된 것
이런 것들이 겨자씨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런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어떻게 내 삶의 적용될 수 있을까요?
먼저 내 영적 성장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복음을 들어서 내가 신앙인이 됐고 훈련을 받아서 섬기죠
그러나 그 나의 섬김이 또 나의 신앙의 영향력이 점점점 확장돼 가는 거죠
왜냐하면 나하고 함께 지내던 사람이 나 때문에 예수 믿거나
또 신앙의 초보였던 사람이 나를 만나서 어느 곳에 가서 성경을 배우고 말씀을 배워서 믿음이 커지거나
또 그 사람 때문에 그 또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듣거나
이런 확장 또 번성하는 것 이게 하나님의 나라에 원리예요
우리의 삶에도 그와 같은 것들이 적용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나는 한 사람으로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나로 인하여 누구에겐가 복음이 전해지고
또 그 사람에 의해서 또 누군가가 복음을 들음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나로부터 시작해서 점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는가
이것을 점검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결코 우리가 자기 구원 받고 자기가 받은 구원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도록 부르지 않으셨다는 것이죠
나를 구원에 통로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거예요
나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점 확장되어 가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이죠
나는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면서 살고 있는가?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왜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셨을까요?
내가 지금
한 영혼에게 전한 복음은
훗날 어떤 결과를 보게 될까요?
자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설명해주시고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지금 강을 건너 갑니다
그런데 광풍이 일어 났어요
그때에 제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이렇게 38절에 기록했습니다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제자들이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신 것을 보고 깨우시면서 이렇게 말했던 거죠
이것은 점잖게 설명한 것이죠. 요즘에 우리 식으로 말하면
"예수님 지금이 상황에서 잠이 옵니까? 예수님 지금 파도 때문에 우리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시렵니까?"
하고 소리를 치는 것과 똑같은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어이가 없을 거예요
내가 그들과 함께 있는데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는 이런 능력을 행하시는 예수님이 자기들과 함께 하고 계신데
파도가 크게 치고 있다고
죽을지 모른다는 상황 속에서 자기를 향하여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제자들을 볼 때 정말로 어이가 없었겠죠
아마 내가 예수님 같았어도 정말 제자들을 이해 못 했을 거예요
예수님이 그들을 향하여 바다를 잠잠히 꾸짖으시면서 파도를 꾸짖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40절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너희들은 왜 무서워하느냐?
내가 너희들과 함께 있는데 뭐가 무섭느냐?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왜 이렇게 믿음이 없느냐?
이렇게 반문을 하신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이 질문을 하시는 거에요
너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
너는 믿음이 있기나 한 것이냐?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시험을 당하고 때로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
또 그 분이 내 고통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
또 내 삶이 그분의 놀라운 계획 안에 있다는 사실
예수님은 이 모든 내가 직면한 문제를 능히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대처하면
제자들처럼 이렇게 호들갑 떨며 반응 하지 않았을 거예요
'주여 내가 믿음으로 이 일을 감당합니다
이 내가 당한 일에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로 그것을 알게 해 주시고
나 혼자 감당할 수 없사오니
주님 함께 하셔서
이 고난을 능히 이겨나가게 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믿음의 반응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제자들이 그런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한심한 표현으로 예수님께서
'너희가 믿음에 어디 있느냐?' 이런 질문하신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지금 우리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너는 믿음이 있느냐
너는 믿음이 있기나 한 것이냐?
내가 당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반응 하는 태도를 보면서
안타깝게 예수님이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
내가 당한 일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훨씬 크시다는 사실
또한 하나님은 내 인생의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이런 믿음을 분명히 가지고 모든 상황들을 대처하는 거죠 믿음으로 대체 하는 거죠
그러므로 모든 상황들을 승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게 믿음인 것이고 믿음의 위력인 것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죠
여러분
오늘도 제자들에 이 허둥대는 믿음없는 모습을 보시면서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제자답게
믿음이 있는 사람답게 담대하게
대처하며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겨자씨가 자라서 새들이 와 깃들 정도로 성장 하듯이
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내 주변에 점점 확장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호들갑을 떠는 믿음 없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내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광풍을 만나든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광풍으로 배가 위태로울 때,
제자들과 예수님의 모습은
어떻게 대조되나요?
위기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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