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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함께할 하나님의 가족 (마가복음 3:20~35)

2018.01.08.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교회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세우신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동시에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방법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적 교회 생활이 무엇인지를 함께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생을 함께할 
하나님의 가족

마가복음 3장 20절 에서 35절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는 동안에 많은 오해를 받았고 또 비난도 받으셨습니다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수행하시는데에 마땅히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그러한 현상들 이였죠 
근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두 부류가 예수님을 비난하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 21절에 보면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친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잡으려고 나왔던 것이죠 
가족들 친족들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생각할 때 
당사자이신 예수님은 그 마음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되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 한 가지 22절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이렇게 비난을 했습니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예수님이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아내는 일들 하셨는데 
그런 행위에 대해서 예수님 자신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바알세불 곧 사탄 귀신에 대장에 힘을 빌려서 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행위를 폄해 하려고 하는 일종에 험한 말들 이였던 것이죠 

이런 현상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23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다 같은 편인데 귀신이 사탄에 소속되어 있는 졸개고 같은 편인데 
어떻게 같은 편이 서로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느냐 
이런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죠 

오늘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서 우리가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을 발견 할 수가 있습니다 
28절 29절에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모독하는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지만 유일하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는데 그것은 뭐냐면 성령을 모독하는 죄다 
그러니까 지금 서기관들이 하는 행위는 성령을 모독하는 행위였다는 것이죠 
다른 복음서에는 성령을 훼방하는 죄로 설명이 됩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나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결코 용서 받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성령을 모독하고 성령을 훼방하는 죄일까요?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하는 행위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부인 하는 행위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 하는 행위 
이런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 되심을 부인하는 모든 행위는 불신앙이요 곧 그것이 성령을 모독하는 죄다 

성령을 훼방하는 죄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행위 
하나님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서 당신에 계획을 가지고 행하시는 일들이 많은데 
그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위 
이것이 곧 성령을 훼방하는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어떤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교회 생활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평생 교회에서만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목회를 하셨고 저는 또 아버지(를) 이어 목사가 돼어서 지금까지 30년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생리, 교인들의 생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제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평생 교회 생활을 하면서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는 자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물론 그들은 자기 생각, 자기 신앙, 자기 경험, 자기 주관이 옳다고 판단 했겠지요 
그래서 그와 같은 것들을 주장한 했는데 나중에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는 다시 말하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게 된 것이죠

교회 생활하시는 여러분 
내가 옳다고 주장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과연 하나님도 옳다고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도 합당한 것인지 
자기 자신을 돌아 볼 필요가 절대로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에 대하여 하나님은 엄격하게 처리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에 대한
서기관들의 생각은
어떤 점에서 잘못된 것일까요?
사탄보다 강하신 능력의 예수님을
오늘 누구에게 전할까요?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첫 번째 가르쳐 주신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을 방해서는 안된다 배웠습니다 

두 번째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나누고 계실 때 어머니와 동생들이 가족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주변에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보고를 했겠죠? '어머니와 동생들이 선생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랬을때 예수님께서 뜻밖의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 말씀이 곧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된 것이죠 
33절부터 35절에 보면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이 말씀을 직접 어머니나 동생들이 들었다면 굉장히 서운 했겠죠 
그러나 지금 예수님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장차 이 땅에 생겨나게 될 교회 와 그 교회 안에서 믿음 생활을 하게 될 사람들에 대하여 주신 새로운 가족 개념 이였다는 것이죠 
육신의 부모가 있고 육신적으로 맺어진 가족관계가 있는 것처럼 
영적인 부모가 있고 영적 가족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거죠 

다시 말하면 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가 된 사람 들입니다 
우리를 구원 하신 분도 예수님이고 
우리로 구원을 얻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분도 같은 성령님이죠 
따라서 우리의 모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한 자매라고 하는 가족 개념 영적인 새로운 가족 개념을 가지고 교회 생활을 해야 할뿐만 아니라 
함께 믿음 생활을 하는 수내 식구들, 구역에 식구들,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은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바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앞줄에 누가 와서 앉아 있는지 내 옆에 누가 와서 앉아 있는지 인사 한번 안 하고 예배만 드리고 일어서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이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가족개념의 의미는 아닌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또 배경이 다르고 출신이 다른 사람들이지만 
한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는 가족이 되었다는 그 인식을 가지고 
옆사람을 보고 뒷사람을 보고 인사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한 집에 살면서 남남처럼 사는 부부들이 있어요 그거 비정상적인 것이죠 마찬가지입니다 
한 교회 안에서 함께 살면서 남남처럼 예배하고 남남처럼 믿음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법은 교회생활에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여러분 돌아오는 주일부터 교회 가서 예배 드릴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런 새로운 가족 개념을 가지고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르지만 앞에 앉아있는 사람, 옆에 앉아있는 사람 예배를 시작할 때나 끝나고 일어설 때 간단히라도 서로 인사를 해 보십시오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일한 자녀입니다 
이러한 신 가족 개념의 인식을 가지고 교회 생활을 해 갈 수 있기를 주에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교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위한다는 일이 도리어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는 일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어리석은 행위가 없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새로운 가족 개념을 가지고 교회 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밖에 서 있는 혈육들이 아닌,
예수님 곁에
둘러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분의 참된 가족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연결해 주신
내 영적 가족은 누구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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