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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혜의 날이요 생명을 살리는 날입니다 (마가복음 2:23~3:6)

2019.01.06.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사랑하는 여러분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과 가정 가운데 풍성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일은 어떻게 지키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일까요?
오늘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관하여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은혜의 날이요
생명을 살리는 날입니다

마가복음 2장 23절에서 3장 6절 말씀입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 밭 사이를 지나가셨습니다
그때 제자들 중에 밀 이삭을 잘라서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았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시비를 걸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안식일을 어길 수가 있습니까?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만족하게 지키기 위해서 39가지에 행동 규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안식일에는 불을 켜서도 안되고, 켜 있는 불을 꺼서도 안 된다
또 안식일에 곡식을 잘라서도 안 되고, 또 빵을 해 먹기 위해서 반죽을 해서도 안된다
또 안식일에 뜨개질을 해서도 안된다 등등
이와 같은 행동 규정을 만들어 놓고 안식일을 자기들 스스로 완벽하게 지키겠다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규정은 현대 유대인들에게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죠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에 가시면 안식일에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열리고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절대 열고 닫는 또 층을 누르는 버튼 눌러서는 안되는 것이죠
왜냐면 안식일에 불을 켜면 안 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죠
글자도 두 글자 이상 쓰면 안 되고, 또 그 쓰여진 글자를 두 글자 이상 지우면 안되는
이런 식의 규정을 만들어 놓고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지켰던 것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이삭을 자르는 것은 당연히 그들의 규정에 의하면 안식일을 범하게 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시비에 대하여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27절 말씀

2: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명쾌하게 안식일에 참된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초대교회 때부터 우리는 안식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주일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성경적으로 지키는 것일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안식일에는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죠. 주일은 예배의 날입니다
하던 일을 다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 하는 것이죠 
이때에 예배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나님이 창조주 이심을 믿음으로 행동으로 고백하는 것 이게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시고, 내 삶의 주인이시라고 하는 것을 인정하는 믿음의 행위
이것이 하나님께 나와서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태도인 것이죠

또 하나 안식일에 우리가 해야 할 일 다시 말해서 주일 날 해야 될 일은 두 번째 일은 쉼을 누리는 것입니다 
참된 쉼을 얻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요즘에 주일 날 쉼이 없이 교회 봉사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주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라는 그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주일에는 참된 예배도 있고 또 참된 쉼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또 이것에 대해서 이의재기 할 수 있는 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성경적으로 주일을 지키는 법을 생각해 볼 때
각 사람이 주일 날 예배를 드려서 예배에 감격, 예배에 은혜 안에 머무는 것이 절대로 중요하고 두 번째는 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교회를 하루 종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와서 섬기는 자들은 그것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다고 위안을 삼으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식일에 쉼을 얻어야. 주일에 쉼을 얻어야. 또 한 주간을 열심히 맡겨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주일마다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나는 주일마다 참된 쉼을 누리고 있는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정의를 내려주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니라"
그 뜻에 합당하게 여러분들이 주일을 지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2:27)이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주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자 안식일에 또 한가지 사건을 가지고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와서 시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하면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병든 사람을 고쳐 주는 일에 대해서 안식일을 어기는 것이라고 그들은 제안을 하는 것이죠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4절 보시면

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그러니까 예수님은 안식일에는 선을 행해야 한다 
또 죽을 사람을 살려줘야 하고 
또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주어야 한다 
죽게 내버려 두는 것과 건져 주는 것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어떤것이 더 옳으냐

여기에서 우리는 주일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세 번째 예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곳 섬김이라고 하는 것이죠 
첫 번째는 참된 예배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참됨 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는 참된 섬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예배를 드리게 될 때 그 주차 봉사, 또 예배 안내, 또 부엌에서 봉사 뭐 다양한 내용으로 봉사를 해야 되잖아요?
이것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예수님이 제시한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이죠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일을 의미있게 지키고 있는가
참된 예배, 참된 쉼, 참된 섬김이 있는가
그런데 한가지 제가 여러분들에게 권면해 드리는 것은 
이 섬김과 쉼을 조화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주일날 하루 종일 교회를 섬김으로 쉼을 얻지 못한다고 하면 그래서 월요일이 피곤한 날로 시작이 된다고 하면 
그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혜롭게 섬김과 쉼을 조화를 이루어서 안식일에 주일에 참된 의미를 살려서 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여기서 또 하나 여러분과 같이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이 사람들 특히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시비 거는 장면을 우리가 두 번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예수님의 태도를 또 두 가지 볼 수 있어요 

하나는 예수님은 본질에 충실 하셨다는 거예요 
안식일에 본질에 충실 하게 안식일을 지키셨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잘못된 신앙관, 잘못된 주장, 잘못된 전통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와서 시비를 걸었던 것이죠 
여러분 신앙생활은 본질에 충실한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내가 고집하고 있고 내가 주장하고 있는 것이 설령 하나님을 위하고 교회를 위한다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게 본질을 벗어나는 일인가 본질에 충실한 일인가를 반드시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이 두 안식일 시비 사건에서 발견되는 예수님의 태도죠 
예수님은 그와 같은 시비가 있다고 해도 당당하게 안식일에 해야 할 일을 하셨다는 거예요 
선을 행 하시는 일, 병든 자를 고치시는 일, 죽어가는 자를 구원해 주시는 일을 당당하게 하셨다는 것이죠 

이렇게 시비가 많이 붙어지면 예수님이 뜻이 점점점 약해져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서 당신이 옳다는 분명한 신앙과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셨다는 거죠 
어쩌면 오늘 이 시대에 크리스찬들이 세상 속에서 취해야 할 중요한 태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욕하고, 기독교를 욕하고, 크리스찬들을 욕한다 할지라도 
그것에 위축 받지 말고 신앙인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하고, 책임을 다하고 당당하게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일을 해 나가는 것 
이것이 안식일을 대하는 예수님의 태도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안식일이 여러분에게는 예배와 쉼과 참된 섬김이 있는 복된날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일을 거룩하게 시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일마다 피곤한 날이 아니고 봉사 찌드는 날이 아니고
예배를 통하여 성령님을 경험하고 또 쉼을 얻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받고
또한 주님이 필요로 하시는 일에 섬김으로써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어디 있든지 당당하게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님의 날에
선을 행하며 생명을 살리는
성도의 사명을 다하고 있나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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