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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가에서 통곡으로 끝나는 어리석은 삶 — 에스겔 27장 26~36절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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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 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찬가에서 통곡으로 끝나는 어리석은 삶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온누리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도미노 놀이가 있습니다.

여러 조각들을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세워 놓은 후에 한 조각만 건드리면 세워둔 모든 조각이 차례대로 하나하나 쓰러지게 됩니다.

바벨탑 역시 사람들이 꾸준히 쌓아 올렸지만 하나님께서 치실 때 한순간에 차례로 무너집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두로가 자랑하며 쌓아 올린 것들을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십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도미노가 차례대로 무너지듯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메시지가 에스겔서에 자세히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 에스겔 27장 26절에서 36절까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찬가에서 통곡으로 끝나는 어리석은 삶 — 에스겔 27장 26~36절 묵상
찬가에서 통곡으로 끝나는 어리석은 삶 — 에스겔 27장 26~36절 묵상

 

 

 

찬가에서 통곡으로 끝나는 어리석은 삶

 

 

에스겔 27:26~36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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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르게 함이여 동풍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너를 무찔렀도다
27 네 재물과 상품과 바꾼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상인과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무리가 네가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한가운데에 빠질 것임이여
28 네 선장이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29 노를 잡은 모든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이 다 배에서 내려 언덕에 서서
30 너를 위하여 크게 소리 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며 재 가운데에 뒹굴며
31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베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32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애도하여 말하기를 두로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33 네 물품을 바다로 실어낼 때에 네가 여러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음이여 네 재물과 무역품이 많으므로 세상 왕들을 풍부하게 하였었도다
34 네가 바다 깊은 데에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35 섬의 주민들이 너로 말미암아 놀라고 그들의 왕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도다
36 많은 민족의 상인들이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두려움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리로다

 

 

26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르게 함이여 동풍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너를 무찔렀도다

 

에스겔서를 이해하려면 크게 두 가지 흐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바로 심판과 회복입니다.

에스겔서에는 유다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주변 열국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회복될 이스라엘과 새 성전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주변 열국 가운데 하나인 두로의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주전 623년경에 태어나 25세까지 유다 본토에서 살다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 자라며 성전 예배에 대한 깊은 소망을 품고 살았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후에 바벨론 남부의 그발 강가에서 예언자로 부름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됩니다.

 

화려하고 견고해 보이던 두로가 결국 파산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두로를 아름답고 거대한 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풍이 불어오자 그 배는 바다 한가운데서 파선하게 됩니다.

여기서 동풍은 인간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때와 방법으로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심판을 의미합니다.

두로는 자신들의 주 활동 무대였던 바다에서 결국 동풍으로 인해 파멸하게 됩니다.

또한 지금까지 두로를 일으켜 세웠던 지식인들, 기술자들, 용사들까지도 하나씩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줄줄이 무너져 내리는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화려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교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질로 인한 교만, 명예로 인한 교만, 가진 것으로 자신을 높이는 교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결국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주변의 교만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악한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근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성도님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밀어내고 나 중심으로 살려는 교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밀어내고 나 중심으로 살려는 교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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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4 네가 바다 깊은 데에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어떤 존재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계십니다.

 

또한 두로의 멸망은 주변 열국에도 큰 충격과 피해를 가져다줍니다.

열방은 두로의 멸망을 보며 크게 탄식하고 슬퍼하며 애가를 부르게 됩니다.

실제로 두로의 갑작스러운 멸망은 두로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두로를 의지하고 지지했던 주변 나라들까지도 큰 타격과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세상의 영광은 허망하고 일시적입니다.

이 세상의 권세와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성도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붙드시는 분이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동풍으로 인해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침몰하듯 두로는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풍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최상급의 무역품들, 선장과 선원들, 용병들까지도 모두 함께 바다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C.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들을 만드셨다. 자유 의지를 가졌다는 것은 옳은 일을 할 수도 있고 그른 일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자유 의지로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모든 생사화복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게 하시고, 우울함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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