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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 서원 기도, 다시 사명의 자리로(요나 1:17~2:10)(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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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 생명의 삶 | 문영재 목사

 

 

절망 속 서원 기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안녕하세요.

홍콩 온누리교회를 섬기는 문영재 목사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깊은 어둠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마치 바다 깊은 곳과 같은 순간입니다.

숨이 막히는 것과 같고 앞이 보이지 않으며, 어디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절망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그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이라는 가장 어둡고 깊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곳은 심판의 자리이면서 동시에 회복이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그 깊은 어둠 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단순히 살려달라는 외침이 아니었습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붙드는 믿음의 고백이며,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의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물고기 뱃속과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하나님께서 부재하신 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가장 깊이 일하시는 자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 요나 1장 17절에서 2장 10절 말씀입니다.

 

 

 

 

절망 속 서원 기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절망 속 서원 기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절망 속 서원 기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요나 1:17~2:10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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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가 바다에 던져졌을 때 그는 이미 죽은 목숨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위해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이 장면을 묵상할 때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보호하고 계셨고, 그를 다시 살리고 계셨습니다.

 

여러분, 잠시 상상해 보십시오.

물고기 뱃속은 무덤과도 같은 절망의 자리입니다.

숨이 막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살리시기 위해 그 절망의 자리를 사용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기도합니다. 요나서 2장 2절 말씀입니다.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도망하던 사람 요나는 이제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올은 죽은 자들의 세계, 또는 무덤과 음부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모든 것이 단절된 것 같은 그 절망의 자리, 그 스올의 뱃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요나는 선지자로서 이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며 암송함으로 기도합니다.

시편 31편 22절 말씀입니다.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시 31:22)

또 시편 42편 7절 말씀입니다.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시 42:7)

또 시편 18편 6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시 18:6)

 

요나의 육신은 물고기 뱃속에 갇혀 있었지만, 그의 영혼은 점점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물고기를 예비하셨고, 요나를 삼키게 하심으로 그를 살리고 계셨습니다.

기도는 절망의 수렁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게 하는 하나님의 통로입니다.

 

이제 요나는 절망 속에서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요나서 2장 4절 말씀입니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요나는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바로 이것입니다.

나는 기도하며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숨이 막히고 하나님마저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오늘 요나를 보며 깨닫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며, 내가 거하는 곳에서 기도가 살아나게 하십니다.

 

요나처럼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가장 어두운 순간이야말로 기도가 시작되어야 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기도는 상황이 좋아질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가장 어려울 때 붙드는 생명의 줄입니다.

 

문제에 집중하면 두려움이 커지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믿음이 살아납니다.

의도적으로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환경이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나는 믿습니다.

 

요나는 도망치는 사람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다시 살리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이 은혜를 삶 속에서 경험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난과 절망의 자리에서 내가 기대하며 바라볼 것은 무엇인가요?
고난과 절망의 자리에서 내가 기대하며 바라볼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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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죽음의 굴레와 같은 절망 속에서 오히려 생명을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요나서 2장 7절 말씀입니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요나는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한다'는 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요나는 자신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나서 2장 8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요나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결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해 우리를 이끄십니다.

 

요나가 그 은혜 앞에 엎드릴 때, 하나님은 물고기에게 명령하십니다.

요나서 2장 10절 말씀입니다.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하나님은 언약을 붙든 요나를 살려내셨을 뿐 아니라, 그를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려보내십니다.

 

이 요나의 이야기는 단지 한 선지자의 회복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시며, 요나가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인자도 땅 속에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죽음의 권세 가운데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을 깨뜨리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죄로 인해 그곳에 들어갔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며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가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을 때에도, 우리가 무너지고 실패했을 때에도 우리를 살리시는 것은 온전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살아났듯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들입니다.

 

혹시 지금 한없이 지치고 깊은 절망 가운데 계십니까?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붙드십시오.

그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될 것이며,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다시 사명의 자리로 보내실 것입니다.

 

요나는 고백했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이 요나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아멘.

 

큰 문제 앞에서 내가 기억하고 붙들 말씀은 무엇인가요?
큰 문제 앞에서 내가 기억하고 붙들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어찌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주님을 찾게 되는 연약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숨이 막히는 듯한 순간에도 주님께 나아가 부르짖게 하시고, 도망치지 않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제 마음을 비추사 감추어진 죄와 교만을 보게 하시고, 그 앞에서 변명하지 않고 눈물로 엎드리게 하옵소서.
정죄가 아니라 긍휼로 품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살리시고 사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구원은 오직 주께 있음을 고백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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