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지요?
오늘도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생활 영상 수련원 심혜원 원장 서정오 목사입니다.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이 터지고 각 나라마다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여러분은 이 땅과 역사를 지배하는 힘이 어디에 있다고 느끼십니까?
시편 96편은 온 우주의 통치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 시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찬양을 넘어서서 온 열방과 자연 만물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초청하는, 한마디로 우주적 교향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장엄한 시편 96편 1절부터 13절까지를 읽어봅니다.

시편 96편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7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
시편 96편의 전반부는 우리를 가슴 벅찬 찬양과 선교의 자리로 초청합니다. 1절 읽습니다.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기서 새 노래란 단지 새로운 멜로디의 노래가 아니라 스폴전이 말했던 것처럼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노래요, 예수님을 통해 주어질 새로운 은혜와 구원을 노래하는 구속의 찬양을 말합니다.
우리가 왜 이 새 노래를 불러야 할까요? 5절은 말씀합니다.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세상 사람들이 의지하는 우상과 권력은 인간이 만든 찰나적인 것들, 잠시 사라질 헛된 것들이지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유일하고 참되신 통치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절은 말씀합니다.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여기서 '선포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방인들에게, 그리고 세상을 향해 전파해야 한다는 선교적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온 세상이 그분이 왕이심을 알 때까지 전해야 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제 묻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입술에는 새 노래가 있습니까?
과거의 상처나 현재의 절망적인 환경에 메어서 원망의 옛 노래를 부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세상의 헛된 우상과 두려움을 버리고 창조주와 하나님을 향해 새 노래로 찬양하십시다.
나만 구원받고 끝나는 신앙이 아니라, 내가 만난 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과 내 삶에 베풀어 주신 그 귀이한 행적을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세상 열방을 향해 담대하게 선포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시편 96편의 후반부는 장소가 온 세상으로 확장되면서 세상을 향해 선포합니다. 10절입니다.
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때로는 악인이 득세하고 힘없는 자들이 억울함을 당하며, 정치적,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마치 세상이 요동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분명히 선언합니다.
역사는 신들의 변덕이나 힘 있는 인간 통치자들의 폭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여호와께서 다스리시기에 이 세계는 요동치 않고 영원토록 견고하게 설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공평과 진리로 만민을 심판하십니다.
이 심판은 단순히 사람들을 멸망시킨다는 형벌이 아니라, 억울하게 압제당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비뚤어진 세상의 질서를 올바르게 바로잡아 참된 평화를 회복하시는 은혜의 사건인 것입니다.
포로기 시대나 열광의 앞재 아래에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이신 하나님이 오셔서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이 말씀은 엄청난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11절, 12절 읽습니다.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아맨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질 때
하늘과 땅 그리고 숲의 모든 나무들까지도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임하실 때
인간의 죄로 인해 함께 고통받던 피조 세계까지도 저주에서 풀려나 생명과 번영을 누리는 참된 회복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완성하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종말론적 희망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혹시 요즘 여러분이 처한 현실이 불공평해 보이고 세상의 악이 승리하는 것 같아서 낙심이 될 때가 있으십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의롭고 진실하신 재판장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도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답게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성품인 공의와 진실을 행하며 살아가십시오.
마침내 온 땅을 공의로 심판하시고 회복하실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기쁨과 담대함으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만국의 왕이신 살아계신 하나님
헛된 우상을 좇는 세상 속에서
창조주의 구원자이신 하나님만을 높이면서
새 노래로 그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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