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 생명의 삶 | 김상수 목사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상수 목사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믿고 거듭난 자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것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럼 오늘 나눌 말씀인 마태복음 19장 13절에서 22절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국과 영생에 합당한 사람
마태복음 19장 13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
예수님이 사역을 할 때 어떤 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기도받게 하기 위해 데리고 왔습니다.
고대 사회에서 여성과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입니다.
출애굽한 인구 개수와 또 족보를 기록할 때와 오병이어 사건 이후 사람을 개수할 때도 남성들만 기록되었지 여성들과 아이들은 포함되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유대인의 사회가 성인 남성 중심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기도해 달라 부탁하자 제자들은 무례하다고 말하며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태도와 다르게 말씀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14절에서 15절을 보십시오.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예수님은 왜 사회 통념을 뒤집으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들 마음처럼 낮아져서 가난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즉, 자기 생각과 자기 중심성이 강하게 되면 성령님이 역사하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장 9절] 말씀을 보아도 또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들어도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눈과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도 자연인의 모습으로는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인에 비해 어린아이는 자아가 강하지 않습니다.
성인에 비해서 어린 아이는 자신을 무가치하고 또 연약한 존재로 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인 무가치함을 알고, 하나님의 높으심을 알 때, 비로소 우리는 거룩한 말씀의 계시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마음이 청결하고 어린 아이와 같았던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대화가 끝나자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다가와 영생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는 돈이 매우 많은 부자였으며 젊은 청년이었고 또한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그가 예수님께 선생님, 영생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을 지키면 구원을 얻지만 타락한 인간은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답변했습니다.
어떤 계명을 당신은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자기는 어려서부터 율법과 십계명을 모두 지켰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어떤 선한 일을 더 해야 구원을 얻는지 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 청년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부자 청년의 율법관을 볼 때 그는 하나님도 오해하고 하나님의 뜻도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상태를 아시고, 예수님은 내 소유를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쫓으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부자 청년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21절에서 22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님은 잘못된 믿음을 고쳐 주시려고 질문한 것이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거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 청년의 속마음의 중심에 그 무엇인가가 있었는지 알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그가 재물을 아까워하며 근심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부자 청년의 유일한 주님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 청년은 물질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하고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갈등하다가 결국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부자 청년의 우선 순위가 재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자 청년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했다면 삶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서라도 주님을 따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자 청년은 하나님의 율법을 암송하거나 머리로 아는 것을 신앙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복음을 오해했고 은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때 자신이 율법을 잘 알고 지킨다고 했던 사도바울도 빌립보서 3장 5절에서 6절 말씀에서 자신의 오해를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오.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오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여기서 바울은 자신의 믿음을 완전하고 흠이 없다라고 생각한 까닭은 그의 믿음이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죄를 짓지 않을지라도 속으로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자 청년도 겉으로는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마음의 주인은 세상의 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만 사랑하지 않고 재물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에서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영생에 대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은 결코 인간의 공론화 선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얻는 것임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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