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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한 나라에 임하는 필연적 심판(에스겔 14:12~23)(20250808)

2025.08.08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불법한 나라에 임하는 필연적 심판

 

 

오늘도 말씀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서부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어느 날 사냥꾼이 자기 아들과 함께 사냥을 떠나게 되었어요.

깊은 산속에서 사냥을 하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피할 곳을 찾다가 동굴을 찾아내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아버지와 아들은 밤새도록 컴컴한 동굴 속에서 추위와 무서움 속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어느새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아침이 밝아오고 비도 그치고 날씨가 개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굴을 나서며 그 아들이 이렇게 투덜거리며 이야기합니다.

아빠, 어젯밤에 우리가 동굴 속에서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은 뭐 하고 계셨을까요?

사냥꾼이 아들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더니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밤새 우리를 위해서 이 좋은 아침을 만들고 계셨단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오늘 말씀 에스겔 14장 12절부터 23절을 보겠습니다.

 

 

 

불법한 나라에 임하는 필연적 심판

 

 

 

에스겔 14장 12절에서 2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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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인자야 가령 어떤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지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 다니게 하여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그 짐승 때문에 능히 다니지 못하게 한다 하자
16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가령 내가 칼이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령하기를 칼아 그 땅에 돌아다니라 하고 내가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가령 내가 그 땅에 전염병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노를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22 그러나 그 가운데에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 께서는요. 유다 백성들을 향해하실 수 있는 심판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13절을 보세요.

13 인자야 가령 어떤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지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그 방법을 보면 13절에서는 기근으로, 15절에서는 사나운 짐승으로, 17절에서는 칼로, 19절에서는 전염병으로 모두 이렇게 네 가지 방법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실은요 여러분, 4가지 중에 하나만 우리에게 임해도 충분히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처음엔 가정법으로 말씀하시더니 이후에는 이 4가지 벌을 한꺼번에 내리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21절을 보십시오.

2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와 같은 심판은 이제 진멸( 盡滅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거죠.

그러니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있긴 하지만, 이쯤 되면 사실은 이것도 유효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최대한 편안하게 빨리 죽을 수 있게 되기를 빌어야 될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렇게까지 이렇게까지 하실까요? 14절 돌아가서 14절을 보겠습니다.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에 나오는 다니엘 욥 노아와 다니엘과 욥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완전한 의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당시 유대 민족 가운데 함께 있다 하더라도 각각 자기 자신들은 구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구원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성경을 보면 노아 한 사람만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악함을 보시고 물로 심판하실 때에 노아 때문에 노아의 가족들이 구원을 받잖아요. 그런데 에스겔이 오늘 이 본문의 예언을 받는 이때 이 당시의 유대 민족의 죄악상은 어떠했는지 그들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노아에 다니엘과 욥까지 있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가족은커녕 자신들만 겨우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쉽게 말하면 그 당시의 죄악은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보다 더 악하다는 겁니다.

 

 

두려운 심판의 날에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나요?
두려운 심판의 날에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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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이유입니다.

22절 23절을 어 읽어 보겠습니다.

22 그러나 그 가운데에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좀 내용이 어려워요.

보세요. 주께서 행하신 칼과 기근과 사 나온 짐승과 전염병으로 치실 때에, 그 남은 자들이 끌려 나올 것이다.

이들은 그들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이들 또한 사로 잡혀서 자신들이 사로잡혀 있는 바벨론으로 끌려 나온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서,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모든 일에 대하여 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저는 처음에 이 말씀을 읽을 때에, 그냥 계속되는 하나님의 징계하심과 고난으로 인해서 그들이 변화되어서 주의 징계가 헛되지 않았다 그들이 변화되었다 이것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된다 그런 말씀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반대예요.

이들은 하나님의 치심을 보면서 회개하지 않아요 우상 버리지 않아요. 끝까지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가, 결국 주님의 말씀대로 작정하신 대로 포로로 끌려오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갈 때, 3차에 걸쳐 이루어지죠?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그냥 심판하시려면 1번에 끝내시면 될 텐데, 왜 번거롭게 3번에 걸쳐서 심판을 하셨을까?

일차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원하셨을 거예요. 

그리고 의지하는 우상들을 버리고 회개하는 것을 기대하셨을 텐데, 

그런데 여전히 그것을 보면서도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경고와 말씀을 무시하고,

고집대로 행하여 그러다가 2차, 3차 포로로 잡혀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은 그 남은 자들에게 여전히 회개하고 돌이키고 우상을 버리고 순종할 것을 기대하셨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끝까지 헛된 우상을 버리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주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끌려가면서도 엎드려져 죽는 것을 보면서도, 변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주님께서 징계하실 수밖에 없으셨음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으셨음을 그제서야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니라. 이 말은 문제가 해결되고 잘 되어서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께서 공의를 행하시는 것을 보며 위로를 얻을 것이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즉,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주의 말씀은 결코 변개하심이 없고 반드시 공의 가운데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위로가 되는 것은 주께서 징계와 진멸하심과 죽음만을 선포하신 것이 아니라

돌이키면, 회개하면, 우상을 제거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해 주시겠다는 약속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세요 여러분

예레미아에게도 이스라엘 멸망만을 선포하신 게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때에 기이한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70년 뒤에 너희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약속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주의 말씀은 주의 언약을 믿는 모든 자에게, 그것을 확신하는 자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겁니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이 말이 위로자 동시에 믿음의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완전하며, 그분의 뜻은 때로는 감추어져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에 새겨질 때, 그때 우리도 고백하게 될 겁니다.

주님 그때도 주님은 일하고 계셨군요.

오늘 우리 자리에서, 지금 우리 삶에도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문제,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묻고 싶은 순간들이 있죠.

그러나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일하지 않으십니다.

지금의 상황도, 나의 눈물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음을 알고, 힘을 내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 뜻이 옳았음을 깨닫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 뜻이 옳았음을 깨닫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랑의 하나님
우상을 섬기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두 마음을 품는 이중적인 신앙의 모습에 마침표를 찍고, 하나님을 향한 한 마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그 삶을 고치지 않을 때,
기근과 사나운 짐승, 칼, 전염병을 통해서라도, 바빌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하실지라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속에 새기며
오늘도 그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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