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오늘도 말씀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우상(偶像)'이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있어야 될 자리에 있는 그것이죠.
물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혹은 쾌락이나 어떠한 사상이 하나님보다 더 우위에 있다면 그것이 우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상 숭배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요. 하나님도 놓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발은 발에게 가고 다른 한 발은 여호와께 여전히 두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때로 보면 한 손은 우상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잡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분이 아니에요.
두 손으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야만 사랑할 수 있는 분인데,
오늘 이런 마음으로 오늘 말씀 에스겔 14장 1절부터 11절까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죄짓게 하는 우상을 버리십시오
에스겔 14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어느 날 몇몇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아주 우아한 모습으로 에스겔 선지자 앞에 나옵니다.
이들이 에스겔에게 나온 이유는 당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세워진 선지자 에스겔에게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에스겔 선지자는 선지자답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을 거침없이 쏟아냅니다. 3절 보세요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이 장로들이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왔는데
실제는 뭐예요? 우상을 떠받드는 사람들이고, 걸려 넘어지는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둔 사람들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여기에서 '우상(偶像)'이라는 단어는 통나무라는 의미도 있고요 배설물이라는 의미도 있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통나무, 배설물 이런 것들처럼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들을 하나님처럼 떠받들고 사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이 묻는 질문에 대해서 내가 대답해야 되겠느냐?라고 하나님은 반문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4절 보세요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특히 하나님께서는 자기 마음에 자기의 우상을 둔 채로 선지자에게 나오는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예를 들면 마약 중독자가 집 안에다가 수십 가지나 되는 마약을 여전히 비치해 놓고 그 마약을 복용하면서, 어느 날 선지자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약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그러면 정말 그의 마음의 진심은 있는 걸까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약물의 숫자대로 징계하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하시는 이유를 5절에서 이렇게 설명하세요.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배반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세요.
이 배반했다라는 문자의 의미는 딴 길로 가다 새 길로 빠지다 그런 뜻이에요.
오늘 우리는 이 말씀에 우리의 모습을 돌아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새 길로 가는 데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의 마음을 잡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요구하세요. 6절 보시면요.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하나님의 명령은 간결해요. 돌이켜라 떠나라.
이 명령 속에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과 참된 회복의 길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죄와 우상에서 멀어지고 싶다고 말하죠.
그런데 실제로는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그것들을 놓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십니다.
진정한 회개(悔改)는 방향을 바꾸는 거죠.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우상에서 창조주께로,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키는 것 이것이 은혜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8절입니다.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은 고집스럽게 죄 가운데 머무는 자에게 대적하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사람들은 뜻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회개(悔改) 없어도 평안할 것이라 이렇게 착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인내는요 영원한 묵인이 아닙니다.
진리와 거룩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세요.
여기에서 놀라움과 표증과 속담거리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라고 하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다시 높아지고 하나님이 참으로 여호와이심을 세상이 알게 하시는 거죠.
자, 이어지는 9절도 보세요.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자기에게 찾아와 묻는 사람들을 자기를 위해 필요한 대상과 수단으로 바라보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기대하고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나님 말씀이라는 명목으로 하는 거예요.
10절을 보세요.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늘 여기에서 말하는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팔아 사람들의 기대를 채우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거짓 선지자에게 묻는 자도 동일한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왜일까요? 그들도 진리를 알고자 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뜻을 물은 게 아니에요.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으려고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여기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욕망에 맞는 말씀을 원했고 그에 맞추어 말하는 선지자에게 달려간 거죠. 거짓을 말한 자도 죄인이지만 거짓을 듣고자 한 자도 동일한 죄인입니다.
진리를 왜곡한 입과 진리를 외면한 귀는 같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마지막 11절 보세요.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언제나 같아요.
회복이에요.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거짓을 따르지 않고 진리 안에 살기를 원하시죠.
우리를 진리 위에 세우시기 위해서 때로는 심판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기도 하십니다.
그 이유는 뭐라고요? 하나예요.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하나님의 징계나 심판하심, 미혹하심 이것이 죽이고 멸망하고 끊어버리고자 하심이 아닌 거예요.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고자, 다시는 이라고 하는 말을 말씀하시며 반복되는 죄약의 고리를 끊고자 하시는 거예요.
이런 하나님의 열심 앞에 다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다 해도
마음 깊은 곳에 우상이 자리 잡고 있기에 주님의 응답이 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했던 거 내려놓게 하시고, 진심으로 주님만을 향하게 하옵소서.
외식하는 신앙이 아니라 회개하는 심정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참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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