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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유익을 우선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민수기 32:16~27)(20250602)

2025.06.02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공동체 유익을 우선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큐티 가족 여러분 영등포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교회 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선택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직분을 맡고 리더가 될수록 나의 말, 나의 행동, 나의 선택 등은 공동체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자기중심적인 존재라서 이기적인 선택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과 성숙은 자기 자신을 넘어서서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할 때 주어집니다.

 

기쁨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joy 입니다.

이 joy라는 단어를 풀면 진정한 기쁨은 J 지저스, O, You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찾아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맞습니다.

오늘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지혜를 배우기 원합니다.

오늘 주시는 생명의 말씀은 민수기 32장 16절부터 27절까지입니다.

 

 

 

공동체 유익을 우선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민수기 32장 16절에서 27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갓과 루벤 자손은 먼저 자신들의 가축과 어린 자녀들을 위한 성읍 건설을 요청합니다. 16절 말씀 보시겠습니다.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공동체를 위한 헌신도 다짐합니다. 모든 지파가 땅을 얻기 전까지 함께 싸우겠다고도 약속을 합니다.

17절과 18절 말씀 보시겠습니다.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루우벤 , 갓 지파는 요단 동편에 비옥한 땅을 요청하며 자신들의 가축과 가족을 위한 성읍을 건설하겠다고 제안합니다.

동시에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한 땅을 차지할 때까지 무장하고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합니다.\

비록 원래의 온전한 순종은 아니었고 미흡한 선택이었지만,

개인의 필요와 공동체의 유익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도 중요하지만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개인의 유익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정신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때로는 나의 유익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회에서 공동체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우선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공동체 유익을 우선시하기 위해 내가 수정할 계획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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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갓과 루우벤 지파의 제안을 조건부로 허락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하나님께 범죄 하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2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갓과 루우벤 자손들은 모세의 엄중한 경고에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면서 회중들과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엄중한 경고와 그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루우벳, 갓 지파의 모습에서 비장함도 느껴집니다.

본문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여호와 앞에 서라는 표현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약속이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약속일지라도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직분을 받을 때나 어떤 서약이나 헌신을 다짐할 때, 당시에는 진심을 다해 고백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쉽게 잊히곤 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많은 약속들을 합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어서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작은 약속이라도 실천하며 산다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빚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진실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번 뱉은 말이나 한 번 한 약속들을 성실히 지키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과 기회를 더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내가 최선을 다할 일은 무엇인가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마음과 좁은 시야를 넘어서 공동체의 유익을 우선시하는 넓고도 따뜻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과 행동으로 신실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이웃에게도 축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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