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을 섬기는 친구의 기쁨(요한복음 3:22~36)(20250110)

2025.01.10. | 생명의 삶 | 신동식 목사

 

신랑을 섬기는 친구의 기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평택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신동식 목사입니다.

 

누구나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뜻이죠.

 

오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예비하면서 그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을 제대로 알면 제대로 섬길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3장 22절에서 3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신랑을 섬기는 친구의 기쁨

 

 

요한복음 3장 22절에서 36절 말씀입니다.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오늘 30절에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세례 요한의 이 고백은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시다는 고백입니다.

 

26절 말씀에 요한의 제자들은 걱정합니다.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에게 사람들이 모두 갑니다."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은 자신들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그의 사역이 주목받는 것에 대하여 예수님이 신랑이시며 자신은 신랑을 돕는 친구라고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이 점점 더 확장되어 가는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사람들이 따르면 마음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인기를 한 번 맛보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참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너무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27절 말씀에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으리라"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사역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그리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칭찬을 또한 받습니다.

세례 요한의 헌신과 겸손, 그리고 순종은 세례 요한을 모든 사람들 중에서도 특별히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중요해집니다. 나 중심의 신앙생활은 우상을 만들기 쉬워집니다.

나를 위해 우상을 만들고 결국 나를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의 사역과 삶의 목표는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이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나는 가려지고 예수님의 영광이 보여지면 진짜 기쁨이 있는 것이죠.

그 영광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도 영광스러운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경험하게 하십니다.

 

사사로운 경쟁심을 버리고 내가 자기 부인을 실천할 영역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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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하늘에서 오신 분이라 설명합니다.

31절 말씀에 위로부터 오시는 분은 만물 위에 계시다.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예수님의 말씀이 확실한 것은 그분이 모든 것을 아시는 위로부터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분은 아들과 성령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창세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영광 중에 계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받는 자가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받으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근데 왜 모르는 것일까요? 바로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듣는 것은 순종과 어원이 같습니다.

들으면 믿음이 생기고 순종하게 되는데,

흘려듣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듣기 때문에 순종도 영적인 변화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아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데 하나님 말씀의 핵심은 성령의 충만입니다.

성령의 충만은 예수님께서 인생의 주인이 되시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과의 동행이죠. 

우리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주권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계십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믿으라 말씀하십니다. 믿는 것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없는 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오직 예수님만 주인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간 이해를 넘어서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나는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나요?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의 다스림과 통치하심을 인해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시고, 오직 예수님이 주인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