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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자에서 진정한 예배자로(요한복음 4:15~26)(20250112)

20250112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목마른 자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할렐루야 

평촌교회를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주일입니다.

우리의 삶 속 깊은 목마름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참된 예배를 통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요한복음 4장 15절에서 26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시고 참된 예배자로 세워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목마른 자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요한복음 4장 15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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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4장 15절에서 18절의 내용을 함께 보겠습니다.

 

사마리아의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한낮 정오에 우물가에 왔습니다.

당시 문화에서는 보통 여인들이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길으러 나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이 공동체에서 소외된 사람이었고, 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와 아픔을 갖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목이 마릅니다. 이 목마름은 인생의 목마름입니다.

인생에 찾아온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목이 마릅니다.

그래서 15절 말씀을 보니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기르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말합니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가 있다 하시니 자신에게 그 물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인의 요청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외적인 요청입니다.

물질적 요청이기도 하고 관계적 해결의 요청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다가와 이 여인의 상황으로 들어가십니다.

16절 말씀을 보니 '니 남편을 불러오라.'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예수님은 이 여인의 과거를 들추려고 말씀한 것이 아니죠.

지금 이 여인이 겪고 있는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여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직면하게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런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려움이 생길 때 그 문제를 숨깁니다.

우리는 아픔과 어려움을 감추려고 합니다. 

내게 생긴 고통과 장애물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그 문제를 직면하고 예수님 앞에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남편이 없다고 합니다.

남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남편이 없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의 삶 속 깊은 수치심과 또 아픔 때문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5명의 남편이 있었고, 지금도 또 함께 사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이 없다고 한 것은 그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채워지지 않는 그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외면하고 싶었고, 또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진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과거를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이 여인이 지금 직면해야 할 그 문제를 부드럽게 드러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이 여인의 내면의 깊은 갈증,

즉 영혼의 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너의 목마름은 무엇이냐? 너의 영혼 깊은 곳에 있는 그 갈증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

예수님은 우리의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아시고 또 그 문제를 직면하고 예수님 앞에 다 드러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는 있지만 예수님과 함께할 때 우리는 그 아픔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목마름을 직면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나의 문제와 아픔을 예수님 앞에 드러내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영혼의 참된 해답을 찾는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갈증을 해결하시는 생수가 되어 주십니다.

 

 

주님이 내 마음속 깊은 상처를 들어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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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해결해야 될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관계 해결이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물질의 소유가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가 무너졌음을 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합니다. 우리 20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님 어디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우리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하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관계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될까요?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될까요?

기도는 또 얼마 동안 해야 할까요? 매일 1시간씩 기도하면 될까요?

성경은 얼마나 읽어야 할까요? 몇 장 읽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이 여인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해 주십니다. 23절, 24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님의 대답은 어떤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어디를 물었죠?

예수님의 대답은 예배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또 전능하시며 온 세상에 존재하시기 때문에 

어느 한 장소에 가야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목마름이 있는 줄 압니다.

건강에 목마름, 가정의 목마름, 자녀에 대한 목마름, 교회에 대한 목마름, 나라와 민족에 대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 목마름의 해갈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 어떻게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중심으로 나아가십시오. 영과 진리,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눈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여러분에게 생수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 내가 숙고하며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목마름의 본질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아픔과 갈증을 숨기지 않고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로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인도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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