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 생명의 삶 | 이성조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여러분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요?
저는 상동교회를 담임하는 이성조 목사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 이 놀라운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근거는 우리의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공의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계시록 20장 11절에서 15절입니다.
행위대로 받는 최후 심판
요한계시록 20장 1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
흰 보좌 심판은 최후 심판입니다.
구약시대 선지자들도 예수님과 사도들도 최후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바울은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니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오,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사람들은 보통 죽으면 끝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요.
죽으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절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그 심판을 피하여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요. 최후 심판대 앞에 각 사람의 행위가 기록된 책들이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모든 은밀한 행위가 마지막 날에 다 드러날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눈은 결코 속일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의 책이 펴져 있는데 바로 그 책이 생명책입니다.
생명책은 말 그대로 우리의 삶이 기록된 책입니다.
최후 심판 때 우리의 삶을 심판하는 기준은요.
우리의 도덕적 행위나 신앙적인 업적이 아닙니다.
부자 청년처럼 어려서부터 계명을 열심히 지켰냐도 아닙니다.
계시록 7장 14절에 기록된 것처럼
요한계시록 7: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는가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공덕이나 의를 보율의 피로 씻겨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입니다.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오직 문설주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만 자기 행위에 관계없이 죽음의 심판이 피하여 갔습니다.
보혈의 피에 자기 옷을 씻어 오직 은혜만을 고백할 때 우리는 그 최후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로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일을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 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흰 보좌 심판은 이러한 말씀이 성취되는 심판이오,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가 드러나는 심판입니다.
그런데 행위대로 심판받는다고 할 때 오늘 말씀에서 그 행위는요. 자기 행위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 행위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분명 좀 더 옳은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좀 더 선하고 공덕을 많이 쌓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행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완전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로마서 3:10~12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이 땅에서 내가 살면서 행한 모든 행위가 자기 행위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자기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서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행위로는 결코 이 힘 보좌의 최후 심판을 면할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12절은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성도들은요. 행위가 완벽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믿는 자들 역시 이 생명체의 기준으로 보면 심판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완벽히 선하고 옳은 자는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근거는 이 책에 기록된 우리의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심판에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자기 행위로는 자격이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양의 피해 공로를 의지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자기 행위대로 심판받아 죽게 됩니다.
그래서 13절 바다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줍니다.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이미 죽었던 모든 자들이 다시 한번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되어 불못에 던져집니다.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 곧 불못입니다.
보통 사람들은요 "에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냐?"라고 말하면서 죽으면 끝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는 둘째 사망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사망입니다.
육신의 죽음 뒤에 영생을 경험하지 못하고 불과 유황이 가득한 그 모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최후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 행위를 자랑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만을 자랑하는 자로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의 보좌를 세우고 그 선하신 다스림 가운데 머물기를 원합니다.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자기 행위를 자랑하는 자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를 자랑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끊임없는 고난으로 인생이 요동칠 때
우리는 이미 우리의 이름이 천국 생명책에 기록된 승리자임을 믿으며
끝까지 십자가를 붙들고 승리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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