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기독교 신앙생활에서 찬양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배에서의 찬양,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믿음의 고백이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의 주권을 선포하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어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는지요?
오늘은 시편 66편 1절로 7절을 통해서 시편 기자의 찬양을 묵상하고 그 찬양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겠습니다.
큰 권능으로 구원하신 하나님
시편 66편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
시편 기자는 원수의 손에서 자신을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절로 4절을 보십시오.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전쟁의 위기 속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는 적군에 비해서 군사력이 미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만약 적군보다 더 많은 군사와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승리를 했다면 이런 찬양이 나오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강한 군대가 약한 군대를 이기는 것은 상식이기 때문인 것이죠.
내 힘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랑을 하면서 자기를 과시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만이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질 수밖에 없는 전쟁에서 승리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어미 하심을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오썸 갓'이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의 일상생활 속에서는 찬양이 있는가? 최근에 어떤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했었는가?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거나 깨닫는 것은 신앙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은 우리의 영성이 깊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깊어지고 믿음이 강해지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계를 폭넓게 경험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눈을 뜨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5절로 7절을 보십시오.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시편 기자는 전쟁 중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라고 권고합니다.
그리고 홍해와 요단강을 갈라서 백성들을 걷게 하신 하나님을 보라고 또한 권고합니다.
그리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놀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면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최근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세 가지 정도를 기억해 보십시오. 그리고 시편의 형식으로 글을 써보십시오.
예를 들면
온 땅이어 하나님을 찬양하라.
나를 질병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은 진실로 약한 자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찬양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많은 일들을 행하고 계심을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뜨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GNTV > 생명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 세상이 복받고 찬송하기를 구하는 기도(시편 67:1~7)(20241107) (1) | 2024.11.07 |
---|---|
하나님의 단련과 기도 응답(시편 66:8~20)(20241106) (1) | 2024.11.06 |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시편 65:1~13)(20241104) (0) | 2024.11.04 |
악한 원수들에게 활을 쏘시는 하나님(시편 64:1~10)(20241103) (0) | 2024.11.03 |
내 생명보다 소중한 하나님 사랑(시편 63:1~11)(20241102) (0) | 2024.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