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박종길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는 참 놀랍고 그리고 신기하고 그리고 엄청 감사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 그리고 그 십자가가 우리에게 은혜로 온다는 것은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고 또 십자가와 함께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런 축복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갈라디아서 3장 19절에서 29절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율법의 역할은 믿음이 올 때까지
갈라디아서 3장 19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율법과 복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면서 특별히 율법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또 율법이 갖고 있는 한계를 우리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 19절인데요.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 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여기 나오는 한 중보자는 모세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신의산에서 돌판을 주었죠.
십계명이 기록되어져 있는 율법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 율법의 기능은 우리의 범법함을 인함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죄를 짓는데 그 죄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율법은 가르쳐 주는 거죠.
만약 율법이 없다면 우리는 죄를 지어도 그게 죄인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율법은 기준입니다. 우리가 넘지 말아야 될 것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가리켜주고 더불어서 그 율법은 죄인인 우리들이 그 죄를 대속받기 위해 사함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가야 되는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할 재물이 필요함을, 피가 필요함을, 나 대신 죽을 소와 양과 염소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율법은 그럼에도 끊임없는 죄를 짓는 우리로 말미암아 결국 짐승의 피로 구원받을 수 없는 한계를 가리켜주고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필요함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율법은 그림자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보여주는 그런 모형이기도 하고 또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율법이 갖고 있는 기능이면서 또 한계이죠.
오늘 말씀처럼 이 율법은 우리를 구원하는 약속하신 자손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필요한 그런 한계를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을 완성하고 또 율법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영생의 자리로 인도해 주시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은혜로 이루어지고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참 신묘막 직한 그런 계획이고 그런 뜻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보게 됩니다.
율법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율법은 우리의 죄를 가리켜주고,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십자가가 필요함을 가리켜주는 그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넘어 십자가로 나아가는 그런 축복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도 바울의 이런 논리와 또 이런 분명한 메시지는 저와 여러분 우리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이 되는지 모릅니다.
종종 우리들 가운데 교만한 사람들 있죠. '나는 죄를 짓지 않는다. 나처럼만 살면 된다. 나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 앞에 설 때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쓸 수 없죠.
세상의 기준으로 참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사람, 그 사람 속 안에 있는 그 음탄함과 또 탐욕스러움과 또 그 미움, 그 영으로 생각으로 마음으로 짓는 죄는 또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우리에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율법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설명하죠. 24절입니다.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율법의 가장 큰 기능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를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우리가 율법을 통해서 알게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힘으로는 능력으로는 우리의 지식이나 우리가 갖고 있는 재물이나 우리가 갖고 있는 지위로는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존재라는 것을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깨닫게 되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겁니다.
마치 율법이 우리를 주님에게로 이끌어가는 그런 역할을 해 주는 거죠.
사실 우리는 우리의 얼굴에 뭐가 묻으면 그게 뭐가 묻었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울을 보면 아는 것처럼 마치 율법이 거울과 같이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더러운지 얼마나 추한지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율법 안에 좌절하고 절망했던 영혼들이 율법을 통해서 철저한 자기 부인을 또 자기의 죄악됨을 깨닫고 더 나아가서 또 주님 앞에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되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는 복음 앞에서는 차별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지고, 모든 사람 어떤 죄인도 십자가 앞에서 구원함을 얻게 되는 거죠. 그 큰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구원을 약속하셨고, 우리는 그 약속을 통하여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율법에 매일 필요가 없고 다시 종의 자녀가 될 필요가 없는 거죠.
이 은혜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지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그 십자가를 향해서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의 여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과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축복하여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함께하시며 주를 믿는 믿음의 성도들마다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해외 한인들과 육체의 질병으로 어려운 환우들마다 위로와 치유를 베풀어 주시고,
주를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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