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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자를 전도자로 세우신 하나님(갈라디아서 1:11~24)(20241019)

2024.10.19.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핍박자를 전도자로 세우신 하나님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변화란 삶의 근본적인 힘입니다. 

CS 루이스는 그의 책 고통의 문제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있기를 간절히 원하지 않을 때조차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손길은 놀랍습니다.

오늘 본문은 핍박자였던 바울이 어떻게 하나님의 손에 의해 전도자로 변화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삶의 변화와 전환점을 바울의 고백을 통해 함께 발견해 보고 또한 그러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1장 11절에서 24절의 말씀입니다.

 

 

핍박자를 전도자로 세우신 하나님

 

 

갈라디아서 1장 11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온 것이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은 것임을 강조합니다.

11절과 12절의 말씀입니다.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여기서 계시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보여주시는 진리를 의미하면서 그로 인해 그의 인생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바울은 유대교에서 열심을 다해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유대교를 지나치게 따랐던 것과 율법의 전통에 깊이 빠져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서 복음이 바울을 변화시켰고, 사울이 바울이 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변화란 쉽지 않으며, 특히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을 뿌리 깊게 뒤흔드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심리학적으로 개인의 자기 변형이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인간이 삶의 근본적인 태도를 전환할 수 있으며 뿌리 깊은 정체성을 바꾸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곧 복음으로 바울을 강하게 흔들어서 그를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변화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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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변화된 후 3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베드로를 만나게 됩니다.  18절과 19절을 보시죠.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울이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가르침이나 권위 있는 어떤 사람의 인정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움직였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 나오는 부르심이라고 하는 이 클래시스라고 하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우리를 초대하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과 불확실함을 동반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 길은 언제나 항상 선한 길로 인도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과거에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는 것을 간증한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실 것입니다.

그래서 시에스루이스가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손에서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을 놓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게 사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확신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사람에 이끌려 다니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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