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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돌아갈 때 주어지는 복된 약속(호세아 14:1~9)(20241017)

2024.10.17.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말씀으로 돌아갈 때 주어지는 복된 약속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CS 루이스는 '우리의 마음이 그토록 헤매는 이유는 우리가 진정한 고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고향은 바로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쫓아가며 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은 끊임없이 고향을 잃은 그들을 부르십니다.

오늘 본문인 호세아 14장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말씀으로 돌아갈 때 주어지는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그러한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붙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호세야서 14장 1절에서 9절의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돌아갈 때 주어지는 복된 약속

 

 

호세야 14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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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그렇게 강하게 호소하십니다. 1절의 말씀입니다.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내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라는 말에서 '돌아오라'라는 이 말은 히브리어로 슈브라는 말인데, 돌아가다 회개하다는 뜻을 갖고 있어서 이 단어는 구약 성경에서 아주 여러 번 사용되며 회개와 구원의 개념을 강조할 때 그럴 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단순히 행동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라는 그런 의미가 됩니다. 2절에도 반복되고 있는데요.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이스라엘이 말해야 할 고백은 단순한 사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신들의 우상숭배를 뉘우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입술의 열매라고 하는 이 표현은 마음의 진실함을 담은 고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마태복음 12장 34절에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니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지금 이스라엘도 그러한 입술의 고백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우리의 입술로 드리는 고백은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고백하는 마음이 진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고백을 들으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거창한 제사가 아니라 진심 어린 회개와 마음의 변화입니다.

돌이킴의 순간에 참된 회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걸리는 나의 불의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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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회개를 요청하신 하나님은 이제 돌이킨 이스라엘 백성에게 풍성한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4절입니다.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하나님은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고치다'라고 하는 이 말이 우리가 잘 아는 라파입니다. 치유하고 회복하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하신 것을 떠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하나님은 이렇게 5절과 6절에서처럼 이스라엘을 이슬과 같은 은혜로 회복시키시고 백화파 같이 피어나게 할 것이며, 그들을 백향목같이 튼튼하게 자라게 할 것이라고 그렇게 약속하십니다.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이는 과거에 하나님을 떠나 시들었던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와는 너무나 대조되는 눈부신 약속입니다. 8절도 보시지요.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하나님은 푸른 잣나무 같아서 내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라고 하는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농부 되신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 놀랍고 위대한 치유와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참된 열매로 채우는 것은 우리의 노력과 열심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이슬 같은 하나님 은혜가 임할 때 내 삶은 어떠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마음을 빼앗기고 헤맬 때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돌이키라 부르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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