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평촌교회를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성령님께서 주신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열왕기하 4장 8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실 것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환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
오늘 말씀은 엘리사 선지자의 두 번째 이적이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우리 8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수넴'은 이스라엘과 갈매산 사이에 위치한 곳이라고 합니다.
엘리사는 이 두 곳을 자주 왕래하며 '수넴' 이라는 지역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 '수넴' 지역에 한 믿음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권면하였고 섬겼습니다.
'수넴' 여인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9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와 여러 번 교제하며 이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였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넴 여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넴 여인의 관심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를 섬긴 것입니다.
단지 사람을 섬긴다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한 것입니다.
이 수넴 여인을 보면서 나의 관심의 영역에 무엇이 가득 차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의 영역에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물질입니까? 자녀입니까? 인생의 성공입니까? 아니면 건강입니까?
그런 영역들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에는 하나님에 대한 영역이 훨씬 더 많아야 합니다.
나는 기도가 더 깊어지기를 원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순종하기를 원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해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원해
이러한 영적인 갈망, 영적인 관심이 우리에게 더 있어야 합니다.
그런 관심이 있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수넴 여인에게 엘리사를 보내주신 것처럼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을 보내주실 것이고 말씀을 깨닫게 하실 것이며,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성장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을 향한 관심이 더 풍성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10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수넴 여인은 남편과 상의해서 이 엘리사를 위해 작은 방과 여러 가지 물품들을 준비합니다.
저는 이 수넴 여인이 남편과 믿음과 거룩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너무 좋게 느껴집니다.
여러분 가족과 배우자와 자녀들과 믿음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십시오.
또 교회 안에서 영적 가족 된 믿음의 동역자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십시오.
믿음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은혜는 나눌수록 풍성해집니다.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교회에 예수님의 이야기, 믿음의 이야기가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3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하루는 엘리사가 자기 사환 게하시를 통해서 이 수냄 여인을 부릅니다.
엘리사가 수네 여인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우리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세심한 배려는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그렇게 섬긴 마음과 행동이었습니다.
앞서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해 담 위에 작은 방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벽이 있는 다락방으로서 임시 거처 정도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방을 말합니다.
또 여기에 침상, 책상, 의자, 촛대도 준비하였습니다.
엘리사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또 하나님께 영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준비한 것들입니다.
이것들을 경험한 엘리사가 수행 여인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이 수넵 여인의 배려는 엘리사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배려입니다.
수넵 여인은 엘리사에게만 감동을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세심한 배려는 사랑에서 나옵니다.
깊이 사랑하면 배려의 마음이 나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면 하나님을 향한 세심한 배려와 행동이 나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엘리사는 수넴 여인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으면 말하라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이 여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을 도와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영적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어 하시고 또 도와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감동을 드려야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든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십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 조그마한 감동이라도 우리에게 받으시면 더 큰 은혜로 덮어주십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자녀가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라고 고백하고, 또 작은 쪽지라도 써서 주면 그 자녀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더 필요한 것이 없나 살펴보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자녀를 사랑하지만 말입니다.
수냅 여인은 하나님께 아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가정에 자녀가 없었고, 남편은 늙어서 더 이상 자녀에 대한 소망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귀한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십시오.
여러분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아주십니다.
그리고 내가 간구하는 그 이상의 은혜로 여러분을 덮어주십니다.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반드시 회복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께 깊은 관심이 있고
하나님을 향해 세심한 사랑을 표현하였던 수넵 여인을 성경을 통해 만났습니다.
이 여인처럼 우리의 삶이 믿음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회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손을 붙잡아 일으켜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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