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 생명의 삶 | 김상수 목사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오늘 하루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상수 목사입니다.
영적 혼돈의 시대, 믿음의 전사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불러 갈매산에서 자신과 영적 대결을 벌이자고 제안합니다. 무엇보다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하나님과 바알 가운데 누가 비를 내리는 참신인지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아합 왕에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회색주의 신앙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우상들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내가 만든 신이 아니라 나를 만든 하나님만 예배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인 여왕기상 18장 16절에서 29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뭇거리는 신앙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으로
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그에게 말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가다가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
국내 대신 오바디아의 중재로 아합과 엘리야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합왕은 약속 장소에 도착해 그토록 죽이기 원했던 원수 엘리아를 만나게 됩니다.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마자 심리전으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 말합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합을 향해 당신이야말로 우상숭배로 온 천하를 어지럽히는 자라고 책망했습니다.
엘리야는 비장한 마음으로 바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모으고 갈마산에서 영적 전쟁을 해보자며 결투를 신청합니다. 이 대결을 통해 바알 신과 하나님 가운데 누가 진정 비를 내릴 수 있는 참신인지 증명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엘리야가 결투 장소로 갈마산을 선택한 것은 그곳이 시돈과 이스라엘의 중간 지점의 산이었고 바알의 본거지였기 때문입니다. 그곳으로 아합왕이 모든 선지자들을 모으자 엘리야도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가서 담대하게 말합니다.
갈메산에서 엘리야는 모든 백성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21절을 보십시오.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는 우상을 따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싶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며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심을 선포하기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이 영적 전쟁으로 우상의 백성들이 되느냐, 언약의 백성으로 사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상들을 버리고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오기 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믿음으로 반응하기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머뭇거린다라는 히브리어는 파사입니다.
이 뜻은 쩔뚝거리다, 뒤뚱거리다, 양다리를 걸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위선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고 있는 우상숭배자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우상숭배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대상을 수단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는 결국 자기 탐욕이자 자기중심적인 교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매력을 느끼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머뭇거리는 신앙에서 하나님만 사랑하는 신앙으로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갈매산에 섰습니다.
숫자로 볼 때 엘리야는 매우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믿음으로 더욱 담대해졌습니다.
열쇠인 엘리야가 먼저 다수인 자들에게 대결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엘리야의 제안에 따르면 양쪽 진영이 송아지 한 마리씩 잡아 각을 떠서 나무 위에 올려놓아 각자의 신의 이름을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신의 이름을 부를 때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신으로 서로가 인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송아지 두 마리를 가져다 각각 위치에 장작을 쌓아놓고 불이 어디로부터 내려오는지 보자고 말합니다.
단 장작 위에 송아지를 올려놓지만 불은 절대로 붙이면 안 된다는 제사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가 자신보다 숫자가 더 많으니 먼저 진행하라고 독촉했습니다.
바의 선지자들은 불을 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까? 26절을 보십시오.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그들은 소리 지르고 칼과 창으로 자신의 몸을 상하게 했음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에 바 선지자들은 하루 종일 기도하고 춤추고 열광주의자들이 되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그들의 행위와 우상신들을 조롱하였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그가 묵상하고 있는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길을 가고 있는지, 잠이 들었는지 깨워야 한다라고 조롱했습니다.
엘리야는 왜 이렇게 조롱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우상숭배자들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자력구원을 추구하지만,
엘리야의 하나님은 위로부터 임하은 타력구원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우리의 나의 행위가 아닌 하늘로부터 임하는 진정한 승리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엘리아를 통해 참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른 신이 아닌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세상의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날마다 승리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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