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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지막 권고,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스바냐 3:1~8)(20231129)

2023.11.29.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하나님의 마지막 권고,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사랑하는 큐티 가족 여러분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영등포 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 같은 하루를 주신 하나님, 창조의 새 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말씀 묵상을 통하여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스바냐서 3장 1절로 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권고,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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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리더의 타락은 백성의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리더가 건강한 나라는 백성도 건강한 나라요, 리더가 부패한 나라는 백성도 부패하고 결국 망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결국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뿐입니다. 1절입니다.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화려한 칭송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패역하고 더럽고 포악하고 화가 임할 성읍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외향은 여전히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지요.

하지만 죄악에 오염된 이들은 하나님의 역겨움이 되었고 하나님의 노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이들의 사회적 도덕적 타락은 다름 아닌 영적인 타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절입니다.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타락한 사람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합니다.

언제나 탈락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으로 반응하곤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주님의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즐거이 순종하는 사람은 주님의 교훈을 달게 받겠지요.

이러한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주장하며 스스로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도 않습니다.

가까이 나아가지도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선민이 된 지도자들의 모습이 이렇게까지 타락했다니 믿겨지질 않습니다.

 

영적 리더십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초점입니다.

영적 리더십의 대가인 '헨리 블랙커비'의 말대로 사람을 잘 통제하고 관리하는 게 리더십이 아닙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이끄는 것이 영적 리더십입니다.


3절과 4절은 이들의 타락상에 대한 상세한 죄악들입니다. 3절 4절입니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정치인들은 부르짖는 사자라고 했습니다.

먹이를 잡으려고 포유하는 사자의 모습처럼 이 고관대작들은 탐욕스러움으로 부지런히 행하고 있습니다.

재판장들은 공정하고 공평하게 판결해야 하는데, 저녁 이리와 같이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굳게 했습니다.

 

선지자들은 또 어떻습니까?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경고의 메시지를 회피하고 백성들의 귀만 즐겁게 하는 평안의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스바냐 선지자 시대 일만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역사는 반복됩니다. 

사회적 영적 리더들도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때는 정의로운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잃어버리니 점차로 서서히 세상에 물들고, 이방에 물들고, 결과적으로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말씀의 거울로 우리의 영혼을 비춰야 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지도자들을 위해 나와 공동체는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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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공평하고 공정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아침마다 우리에게 빠짐없이 그분의 공의를 비추십니다.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시면 세상 누가 우리에게 이처럼 의로움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불의에 빠져 있고 불의를 추구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가 불의함에 빠진지도 모르고 수치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5절과 6절 말씀입니다. 

5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하나님 앞에 불의한 민족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관계에 끊어버림으로 나타나고,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높은 망대는 무너질 것이며, 거리는 비어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모든 성읍은 황폐하여 잡초가 돋아나 거주자가 아무도 없게 될 것입니다.

 

6절에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지 않고 직접 1인칭 '나'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가 드러나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도 하나님은 그분의 심판 중에서도 살 길을 시사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경고는 멸망이 아니라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구원하시기 위해 징벌도 하시고 심판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짧은 생애입니다. 

특별히 청년의 때를 쾌락이나 오락으로 채우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날들로 채우기 원합니다.

중년의 삶, 노년의 남은 인생 여정을 사랑의 하나님과의 교재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생이 날마다 선물처럼 여겨지는 은총의 날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8절입니다.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하신 후에도 어느 정도 말미를 주십니다.

이럴 때야말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때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말씀대로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이스라엘과 더불어 함께 죄를 지은 열방들도 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친 백성, 친자녀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요 언제까지나 기다리시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심판의 날은 임합니다.

그렇게 징벌과 심판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께로 늦지 않고 돌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가 배우자가, 지인이, 직장 동료가 이웃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은총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가볍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 속히 돌이키는 회개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직장 동료와 지인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생의 허무감을 세상의 것들로 채우려 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으로 채울 수 있음을 깨닫고 주님께 그들이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만이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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