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건하고 충만한 삶(에베소서 3:14~21)(20231021)

2023.10.21. | 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건하고 충만한 삶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오늘 참으로 거룩한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기업에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래전에 복음 선가 중에 '내게 강 같은 평화'라는 그러한 예배 시간에 우리가 불렀던 노래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 가사의 내용을 보면 내게 강 같은 평화 내 마음속에 흘러넘친다는 그 가사의 내용이 있었고, 이것을 우리가 부를 때 우리는 참으로 기뻐하며 충만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삶이 매일매일 그런 강 같은 그런 평화가 우리 일상에 일어났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강 같은 평화가 충만함이 우리 가정에서 또한 우리 직장에서 넘쳐나면 우리에게 참 기쁨이 되겠죠.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향한 충만하기를 원하는 그런 기도가 오늘 본문 가운데 있습니다.

에베소서 3장 14절에서 21절까지 읽도록 하겠습니다. 

네 14절, 15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건하고 충만한 삶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4절에 이름으로라고 시작합니다.

바울의 기도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된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와 비밀을 근거한 그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간구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인간의 뜻이 아닌 게시된 하나님의 뜻을 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면 세상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그런 기도입니다.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서서 기도하지만 바울은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한 태도이며 간절함이 태도 있는 그러한 표현이 바울의 기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에베소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시 3년간이나 그곳에 머물러 심혈을 기울여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에베소는 애착이 있는 도시이며 애착이 있는 성도의 모습으로 풍성함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16절에서 19절에 바울이 예베소 교회를 향한 기도의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달라는 그런 깊이 있는 기도입니다. 

바울이 편지를 쓸 때에는 로마의 감옥에서 쓴 것인데 세 번째 옥사를 하면서 에베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감옥 안에서 에베소를 향한 그러한 교인들 또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이 풍성한 삶을 위해 정말 하나님께 기도하는 간절한 내용입니다.

보네퍼는 성도의 공동체라는 책에서 공동체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고 또 성도는 외로운 사람들인데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기도로 연합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도바울이 비록 감옥에 있지만 멀리 있는 예배소 교인들에게 정말 풍성해지기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은 성도의 아름다운 공동체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어떻게 불렀으며, 그 호칭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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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절, 21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의 내용은 정말 둘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1장부터 3장까지는 유기적인 공동체에서 교회에 대한 사명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또 4장부터 6장까지는 성도의 바른생활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크리스찬들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넓이와 깊이와 높이와 모든 길이 모든 것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그럴 때 하나님의 충만함을 우리가 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20절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의 풍성함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는 단어가 21절에 나오는데 에베소서의 핵심 단어는 그리스도 안에입니다.

In Christ 그리스도 안에 바울이 즐겨 쓰는 표현으로서 에베소서에는 35회가 사용됩니다. 

'그리스도 안에'라고 하는 그 단어 용어에는 성도의 구원과 교회의 존재 근원이 되시며, 교회 일치와 연합의 근거가 되심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서로를 위한 풍성한 은혜를 우리는 구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상황이 어려워 기도가 잘 안 되시는 분이 계십니까?

아니면 처음에는 하나님 만나서 뜨거웠는데, 그 첫사랑을 잊어버린 그런 영적인 느낌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이런 상황이 오래되면 안 되는데 하면서 경각심을 좀 갖는 분들이 혹시 계십니까?

오늘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응용해서 기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우리가 능력이 있습니다.

다 이렇게 바울처럼 기초하여 이렇게 기도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서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계속 인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시작함으로 우리는 풍성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한 번은 오케스트라 공연에 외국인 지휘자의 모습을 보았는데 참으로 감동적인 적이 있었습니다. 

지휘하는 지휘자가 지휘를 하다가 도중에 점점 음악이 물어 익을 때 감동이 되면서 자신이 지휘를 하지 않고 음악에 가만히 몸을 맡겨서 음악 속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몸놀림만 하는 것이죠.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음악과 청중 모두가 그 음악의 풍성함 속에 있는 것을 그때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친밀함으로 다시 시작하고, 또 그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알며 고백할 때 우리는 충만한 것이 넘칠 것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는 그런 귀한 시간을 또 경험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함을 경험하시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내가 마음을 더 넓히고 용납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더 충만해 되어지길 원합니다. 
매일매일 주님의 사랑을 알며 예수님의 사랑에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묵상할 때 
하나님의 충만한 그러한 사건들이 우리 삶 속에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충만한 속에서 우리 기도 제목들이 응답될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