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언약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히브리서 8:1~13)(20230914)

2023.09.14.ㅣ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새 언약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 조호영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가본 적 있습니까?

너무나 깔끔하고 멋있게 지어졌지만 그것은 모형입니다.

앞으로 지어질 새로운 아파트는 이런 모양으로 지어질 것입니다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지어진 그런 모형이죠.

그곳은 겨울에 난방 시스템이 없어서 무척 춥습니다. 

화장실도 모양만 있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그 모델하우스는 곧 해체됩니다. 

자기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죠. 

 

마치 레위지파의 제사장직과 같습니다.

진정한 대제사장, 예수님의 지금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는 그림자일 뿐이라는 것이죠. 

참되신 대제사장이 오시기까지 그 역할을 감당하고 곧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새 언약으로 오시는 예수님이 오실 때 옛 언약으로 세워진 것으로 이 모델하우스가 무너지듯 다 무너질 것이다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히브리서 8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새 언약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더보기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브리서를 묵상하며 느끼는 것은 

히브리서 저자가 지금 고난과 시험 속에서 고통하고 있는 사람들, 

또다시 옛 언약으로 돌아가야 하나? 갈등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절실하게 알려주고 싶은 중요한 메시지,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8장의 말씀도 

여태껏 자신이 반복하며 말했던 많은 메시지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3절입니다.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1절의 요점은 그동안 수없이 강조했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옛 율법으로 세워진 인간 제사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지신 천상의 대제사장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지금도 중보하시는 영원한 중보자시오.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2절에 보니 진정한 장막은 옛 언약, 그 율법 아래 세워진 모세의 장막이 아니라 주께서 친히 세우신 하늘 장막 또 모세의 장막이 모형이라면 이 하늘 장막이 완성된 실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하늘의 성서를 섬기는 대제사장이심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죠.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눈으로 보고 또 만져지는 것만을 믿고 보이지 않는 것은 의심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은 눈으로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 믿음으로 실체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이 땅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 하늘 장막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 땅은 모형이고 하늘나라가 나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은 우리가 나그네 되었고, 영원한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방향임을 믿는 사람들이 성도들입니다.

지금은 그 본향이 만져지거나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그것을 바라보면서 사모하며 나갈 때, 그 하늘나라가 지금도 나의 실체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지 히브리서에 너무나 유명한 말씀이에요.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리고 하나님이 그 믿음을 기뻐하신다.

오직 그 믿음을 기뻐하셔서 그 믿음을 가진 자는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람들도 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3절에 보니까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해서 세운 자다. 

매번 갈 때마다 동물, 또 뭐 곡식 이런 것들을 예물을 가지고 속죄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제사장들과 달리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또 자신을 화목 재물로 드림으로써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서 그 찢어진 그 지성서의 휘장을 지나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던 그 거룩한 하나님의 그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 안으로 우리 성도들이 담대히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의 하늘 성서의 모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형이기에 완전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늘 성소를 맛 볼 뿐이죠.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는 이유도 이 땅에 그 교회가 하늘나라의 모형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대제사장이 다시 오시는 그날, 이 땅의 모형은 다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실체가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하늘 성소, 참 장막에 거할 날을 소망하면서

그곳의 대제사장 예수님께 매일매일 우리의 시선을 돌리며 살아갈 때,

그곳이 우리의 현재의 삶 속에도 실체가 될 줄로 믿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소나 제사 제도는 어떤 대상의 모형과 그림자인가요?

 

반응형

 

믿음의 사람 모세는 신의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법으로 삼고 오랜 세월 지켜왔지요. 

지금도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그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율법은 나쁜 것이 아니라 흠이 있었을 뿐입니다.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없었고, 인간은 그 율법을 알지만 그것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할 뿐이었죠.

그래서 새 율법, 새 언약이 올 때까지만 그 역할을 감당하였을 뿐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3절에 보면 

갈라디아서 3: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말하고 있지요.


마침내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천상의 대제사장 예수님이 오셔서 새로운 율법을 세우셨습니다. 

7절, 8절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옛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들치고 정지하고 죄의 싹은 사망으로 우리를 몰고 가지만,

새로운 율법, 새 언약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죄인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어 죄인이기 이전에 죄인에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사망의 몸을 지닌, 그렇게 태어난 우리들입니다. 

새 언약은 우리를 이 사망의 몸에서 자유케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제사장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옛 언약은 모세를 통해서 돌판에 새겨졌지만, 

오늘 말씀 성경에서는 새 언약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판에 새겨진다 말하고 있습니다. 10절 한번 읽어볼까요?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옛 언약은 선한 길과 악한 길을 드러내 줄 수는 있었지만, 의의 길, 옳은 길로 갈 수 있는 힘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우리가 그 생명의 길, 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돕는 힘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의 영, 성령님의 능력 외에는 없다는 것이죠. 

 

로마서 8장 2절에서 4절 읽어볼까요? 

로마서 8:2~4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에 의해 돌판에 새겨졌던 옛 언약은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에게만 사실 주어졌다면,

새 언약은 모든 그 열방에게 백성들에게 다 주어진 은혜의 언약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 언약의 주인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영원히 돌보신다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죄가 주원같이 붉을지라도

그분 앞에 나아가면 우리를 죄에서 사하시고 깨끗하게 하신 분이 바로 대제사장 예수님이심을 잊지 말라. 

다시 한 번 선포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8장 12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판에, 우리의 생각에 하나님의 이 말씀, 새 언약을 똑똑히 새겨야 합니다.

새 언약 그 자체이신 예수님이 나의 삶에 중심에 거할 때,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할 때,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하늘의 실체를 믿으며 살아가는 하늘나라 백성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옛 언약과 다른 '새 언약'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새 언약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에 참 장막, 우리의 본향이 있음을 오늘도 사모하며 바라보게 하시고, 
매일매일 이 땅에서 그 하늘나라가 실체가 되며 살아가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