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망각한 교만, 징계로 되찾은 겸손 (역대상 21:1~8)

2018.09.15. 생명의 삶 이해영 목사

한 주간 동안 우리는 다윗의 전쟁 이야기를 거의 대부분 묵상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영적 전쟁의 삶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일상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그런 끊임없는 관계속에서 살아간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얼마든지 승리의 노래를 부르지만 

그러나 반면에 우리는 지금도 얼마든지 미혹(迷惑)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 모두가 깨어 있기를 원하고 

끝까지 승리 그 길로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를 망각한 교만,

징계로 되찾은 겸손

역대상 21장 1절에서 8절 말씀입니다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지금까지 다윗에 아주 멋지고 그리고 눈부신 전쟁의 승리, 영토에 확장을 우리가 보았는데요 

오늘 본문에서는 어쩌면 역대기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다윗에 아주 참혹한 어떤 실패와 범죄의 장면을 우리들에게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가 그러한 마음과 그러한 미혹에 이끌렸는지 우리가 주목해 본다면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있을 만한 그 요소들을 주의 말씀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는, 대비할 수 있는 지혜가 될것입니다 

1절의 말씀을 읽어 봅니다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이 인구조사를 실시했다'라는 그런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에 인구조사는 출애굽기에서 명시된 규례에 따라서 주님의 명령에 의해서만 실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다윗이 아마도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뜻을 따라 인구조사를 명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대기서는 오늘 그 배후가 아주 뚜렷하게 사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다윗 

지금까지도 정말 멋지고 눈부신 승리의 여정, 정복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에 왔던 이러한 아주 큰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 순간 어둠의 영에 미혹 될 수 있는가'라고 하는 사실에 우리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얼마든지 우리들에게도 가능한 것이며 

지금도 이러한 미혹 또 이러한 속임은 얼마든지 우리들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성도들이여 

우리 모두가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범사에 주를 의지 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신앙의 연륜과 또 삶의 공적이 있을지라도 

오히려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더욱 더 겸손으로 깨어있는 심령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3절의 말씀을 읽어 봅니다 

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다윗의 합당하지 않은 이 인구조사 명령에 대해서 요압이 진정어린 그러한 조언과 충고를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지금보다 100배나 더 하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그렇게 왕을 축복합니다 

요압에 말을 통하여서 아마 다윗의 심중에 있는 그 속마음을 우리들에게 대변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윗의 인구조사에 명령에 그 동기가 사람의 수요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깨닫게 하지요 

여기서 말하는 사람의 수요란 곧 군사력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사탄은 이것을 충동 하고 이 마음을 가지고 다윗을 미혹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들의 경쟁심을 부추깁니다 

우리들에게 더 많은 물질에 대한 그런 갈망을 우리들에게 요구 합니다 

그리고 더 큰 힘과 권력에 대한 마음을 우리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더 월등한 실력에 대해서 우리는 목말라 합니다 

미혹하며 충동 합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들은 불안하고 때로는 원망하고 분노합니다 

만약 여러분들 삶 속에 오늘 그러한 요소들이 있다면 

오늘 잠잠히 주를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마음을 정리하고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요압은 말합니다 

'어찌하여 이스라엘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요압은 명령을 철회하도록 용기있게 요청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듣지 않습니다 

4절 말씀에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요압에 충고를 거절하고 계속해서 인구조사를 고집했습니다 

한번 미혹된 마음은 웬만해서 고쳐지지 않고 다시 돌이켜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의 마음을 순전하게 주를 향하고 

우리가 이 경쟁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미혹 되어질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을 정화 하여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를 붙들고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을 선택하기를 주에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군사 수를 파악하는

인구 조사를 명할 때

다윗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하나님이 은혜로 행하신 일들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여기면

어떻게 될까요?

5절에 말씀을 보겠습니다 

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여기서 인구조사에 핵심을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칼을 뺄만한 자'라고 말하고 있지요 

곧 인구조사에 핵심적인 목표는 군사력에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아마도 주변국의 동향에 어떤 마음이 이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군대에 수요에 대해서 어떤 불안한 마음 

때로는 어떤 주변국과의 비교의식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인구조사를 재촉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죠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다윗을 어떻게 도우셨고 

다윗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승리를 주셨는지 

우리가 그렇게 보고 목격하고 놀라워하고 감사했는데 

이렇게 어느 순간 속에 다윗이 너무나 연약한 그런 생각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라는 사실입니다 

사탄의 미혹은 어쩌면 그렇게 우리가 그 미혹과 결탁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하기에 

오늘의 우리의 삶이 영적 전쟁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너무 현실에만 입각한 삶이란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찾아오는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속삭이는 음성이 우리들에게 있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6절에 말씀을 읽어 봅니다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압은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겼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마땅치 않게 여기다라는 것은 '몹시 싫어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요압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요압은 그래서 레위와 베냐민 사람을 계수에서 누락시켰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레이와 베냐민을 누락시켰던 것일까요? 

레위는 성전봉사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직결되어 져 있는 그런 지파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또한 베냐민의 땅은 역시 예루살렘과 또 기브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언약궤가 있는 장막 있고 기브아에는 당시 성막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 레위와 벤야민은 두 지파 모두가 다 직결되어진 예루살렘과 관계된 그런 지파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요압은 왕의 명령 이에게 어쩔 수 없이 그 명령을 수행 했지만 

신앙에 따라서 다윗왕에게 그렇게 조언하고 인구조사 명령을 철회할 것을 그렇게 요구한 요압은 

마찬가지로 그 신앙의 뜻을 따라서 신앙의 중심지에 있는 레위와 베냐민의 지파를 군사적인 목적으로부터 차단 시킨것이다'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의 신앙과 우리들의 양심은 그리고 우리들의 소중한 내적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에 우리 인생의 중심은 

군사력과, 힘과, 권력과, 재력과 이 세상의 그 어떤 영향력들로(부터) 차단되어 져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우리의 내면에 있는 예루살렘에 거주 하는 그것은 계수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7절에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하나님은 이것을 악하게 보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을 치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왕 개인적인 범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전체가 큰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만약 성도 여러분이 어떤 일련에 그룹의 지도자이시라면 오늘 이 본문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주 크나큰 공동체의 책임을 대표하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대하여서 지도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부패란 세상에 징계와 심판과 무관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날마다에 성숙과 성장과 성결과 거룩함이 있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8절에 말씀을 읽어봅니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은 범죄의 사실을 뚜렷하게 인정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돌이켰다'라고 8절은 우리들에게 아주 순전하게 보도 해 주고 있습니다 

그가 어리석게 사탄의 미혹 되어서 범죄했다'라는 사실은 참으로 수치스럽게도 하고 안타깝지만 

중요한 것은 돌이킴입니다 

지금 이 장면은 사실 결코 부정적인 장면만은 아닙니다

이 범죄와 이 회개의 사건을 통하여서 이제 바야흐로 하나님의 성전에 터가 결정되어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혹시 미혹됐고 여러분의 혹시 실수하고 실패했을지라도 

만약 하나님 앞에 돌이킨다면 그 사건이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또 다른 새로운 전화기로 하나님은 사용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그러한 놀라운 역전이 그리고 하나님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적전쟁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탄의 미혹과 어둠의 세력에 참손 그 모든 것 앞에 날마다 깨어 있기를 원하며 겸손하게 허리를 동이고 무릎을 꿇길 애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서 

오늘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삶을 의탁하고 헌신하는 그리고 돌이키는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다윗이 반응하는 태도를 보며

어떤 교훈을 얻나요?

내 잘못이 드러났을 때

나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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