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ㅣ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온누리 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독일 신학자 보네퍼는 '성도의 공동생활' 책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신앙생활하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혼자서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은 공동체 생활도 잘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공동체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건강한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이죠.
그만큼 공동체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가 흩어져 있을 때에도 서로 기도하며, 서로 연결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동체의 매력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령공동체는 바울과 바나바를 축복하면서 선교의 원동력을 갖게 하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 사도행전 15장 12절에서 2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7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8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
네 12절, 13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바나바와 바울이 1차 전도회 이후에 전도 보고를 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 듣고 많은 기적들과 엄청난 귀한 일들에 관한 것을 들을 때 다들 놀라며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의 모임은 예루살렘 공의의 모임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 활동 중에 유대 크리스찬과 이방인의 크리스천들의 견해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례'의 문제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전통적으로 받아왔던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방인들도 유대인들이 이야기하는 할례를 우리도 받아야 하는 그런 의문이 있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 공위에 선교 보고를 하며 이 문제에 관해서 심도 있게 예루살렘 공위에서 최종 의견을 이제 듣게 됩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13절에 '내 말을 들으라'고 하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15절에서 18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아모스와 이사야의 구약 이야기를 인용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외에 구원이 없다는 것과
율법의 멍예를 이방인들에게 지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에서, 로마에서 강조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그 복음의 내용을 예루살렘 공유해서 바울과 바나에게 공식화하며 선교 활동에 자유케 하는 그런 장면입니다.
복음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전 세계에 있는 민족들에게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한 민족만 아니라 우리의 원수도 사랑한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팔레스타인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넓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우주의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모든 인류를 위해서 단 한 번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의 죄를 다 사해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편협한 마음, 우리만을 위한 생각을 우리는 버려야 할 것입니다.
꼭 알아야 할 상황은 하나님은 모두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귀한 삶을 맞춤형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실수로 우리를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나를,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오늘 거룩한 은혜가 여러분 삶 가운데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9절에서 21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야고보 장로의 메시지가 훌륭합니다.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참 훌륭한 말입니다.
먼저 믿는 유대인들의 교만함이 없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크리스찬들이 유대인들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교만함이 있어서, 이방인들에 대한 교만함으로 이방인들을 괴롭게 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경고를 하게 됩니다.
훌륭한 리더십입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도 주의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상에 더러운 것과 음행, 또 목매어 죽인 것, 그리고 피를 멀리하라고 네 가지의 주의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시장에서 매매되는 것을 먹음으로 인해서
신앙에 미혹되어 다시 우상숭배로 되돌아갈 염려가 있으므로 금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음행을 하면 하나님께 멀어집니다.
목매어 죽인 것과 피는 창세기, 레위기, 신명기에서 이미 율법에서 금지된 조항인 것이죠.
목매어 죽인 것은 그 속에 피가 남아 있기에 그 피를 먹지 말라고 한 부분에 정말 공지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공의회가 안디오 교회에 요구한 4가지 금지 조항을 지키는 것은 이방인 성도와 다른 불신자들의 급열케 하는 최소한의 징표입니다.
유대인 성도와 또한 이방인 성도가 함께 화목할 수 있는 공통분모이기도 한 것입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우리 야고보 장로님의 그런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세상 사람들과 분명한 구별이 있어야 됩니다.
포도나무가 잘 클 수 있도록 다른 나무들을 잘 대우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규칙과 규례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절도와 그리고 구원의 조건은 믿음이지만,
규칙과 규례를 통해서 우리는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5절, 26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야고보 장로님은 바울과 바나바에 대한 극진한 칭찬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교회에 안디옥 교회를 축복하는 메시지의 열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감동스러운 시간인 것이죠.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들에 의한 부원을 받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말 아름답게 만드시고, 우리를 통해서 놀랍도록 역사하셔서 한 분 한 분에게 각자의 소명을 주신 줄 믿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와 또 안디옥 교회 그러한 공동체를 통해서 서로의 연약함을 돕고,
서로 세워져 가는 공동체의 영적 건강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줄 믿습니다.
공동체는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 줄 수가 있습니다.
헨리 나우웬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생각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 우리 자신이 친밀감에 있을 때에 그 가운데 예수님을 생각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오늘 이 시간에 서로에게 예수님을 생각나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더욱더 친밀하게 할 수 있다면,
오늘 야고보가 바울과 바나바를 더욱더 깊이 사랑하고 축복하듯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듯이 그러한 모습이 될 줄 믿습니다.
서로 가족 가운데 예수님이 생각날 수 있도록
하나님과 친밀한 그런 아름다운 공동체를 저와 여러분들이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축복하고 여러분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온 인류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오늘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이 생각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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