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하나님만 높이는 전도자(사도행전 14:1~18)(20230724)

2023.07.24.ㅣ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하나님만 높이는 전도자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온누리 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나침판은 어디에 있든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위치를 바꾸어 보아도 한 곳을 변함없이 지정하여 가리킵니다. 

그래서 항해를 할 때 배의 항로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 또한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항상 꼭 필요한 것이 나침판입니다.

 

길을 잃지 않고 한 곳만을 집중하여 전진하는 삶이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입니다. 

오늘 두 사도의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또한 우상숭배하는 무지한 사람들에게 정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건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오늘 사도행전 14장 1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하나님만 높이는 전도자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사도행전 14장 1절에 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네 이고니에서 두 사도가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과 헬라인이 믿게 됩니다.

이고니온은 오늘날의 코냐로 불리는 곳입니다. 

BC 25년에 갈라디아가 로마의 통치를 받게 됨에 따라 로마 제국의 합병이 됩니다.

이고니온은 교통의 중심지였고, 비시디아, 안디옥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됩니다.

바울이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게 되면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믿는 무리가 있는 반면에 항상 반대 세력이 있게 됩니다. 

오늘 이고니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었지만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다른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의 복음 전함을 방해하게 됩니다. 

두 사도는 이러한 상황에 주눅 들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담대히 외칩니다.

성령님께서는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반대 세력의 무리들이 돌로 치려고 쫓아옵니다. 

공격을 피하여 루가노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두 사도는 항상 당대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목숨을 걸고 강하게 전하게 됩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들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음 전함의 담대함과 열정을 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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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에서 10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루스트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면서부터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전할 때, 그가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일어서라고 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가 바로 일어나 걷습니다. 

마치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처럼 바울의 선포로 인해서 그대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는 곳곳마다 기적을 일으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일어나 걸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니 영적으로 일어나 걷고 뛰어야 할 사람들이 뛰는 것뿐만 아니라 걷는 것조차도 잃어버려서 앉아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울처럼 말씀을 전하고 선포할 때 그들이 영적으로 걷고 서고 뛰어다닐 수 있다면 참으로 우리에게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이렇게 전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옳은 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시는 길을 따라가면 틀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옳은 길을 제시하는 이것이 복음 전도자의 사명인 줄 믿습니다."

 

오늘 그러한 선포와 기도가 가정마다, 기업마다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방해자들이 있음에도 내가 더욱 열심히 감당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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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절, 1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이런 해프닝이 발생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앉은뱅이를 일으켜 걷게 하는데,

무리들이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를 지르며 이렇게 놀라 해 합니다.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며 바나바를 제우스로, 바울을 헤르메스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때 제우스 신당에 제사장까지 내려와서 소와 화한을 가지고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해괴한 일입니다. 

루스라는 본래 퇴역한 로마의 군인들이 집단 거주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수의 헬라인으로 구성된 엘리트 계층을 제외하고는 지적인 부분에서 미신적 경향이 짙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사람을 일으킨 기적을 보고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인간의 모습으로 온 것으로 소문을 내고 그들에게 제사를 지내려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제사의 대상이 되기를 당연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 계기를 통해서 그들에게 선포합니다. 

그 내용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절대적인 신이 하나님인 것을 선포합니다. 

우상승배에서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도할 때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는 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소개합니다.

오늘 본문처럼 미신적 사고에 붙들려 있는 그런 이방인들에게는 창조주 하나님을 전파하여 바른 신앙을 갖게 하는 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바울이 전하는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저와 여러분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섬겨야 할 하나님이 인간들이 만들어낸 우상이 아닌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인 것을 우리는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그의 기적을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파릇파릇한 생명이 솟아나는 것을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로 우리는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구가 우주의 공간에 띄어 있으며 자전축이 235도라는 기울기로 해서 계속 회전할 때에 하루 24시간을 우리가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지구가 또한 태양 주위를 질서 있게 공전할 때에 계절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늘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매일매일 기적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며 그분께 경배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유연성을 발휘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우리가 믿습니다. 
오늘도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합니다. 
저희가 어디에 있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매일매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