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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주도하시는 세계 선교(사도행전 13:1~12)(20230720)

2023.07.20.ㅣ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성령이 주도하시는 세계 선교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오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가장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를 통해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성령이 주도하시는 세계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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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오늘 말씀은 안디옥 교회가 이방 선교의 전초 기지가 되어서 바나바와 사도바울을 파송하고, 

사도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이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함께 1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오늘 본문은 안디옥 교회를 섬겼던 교회의 리더십들을 소개합니다.

그 구성을 보시면 바나바와 사울과 같은 유대인, 니게르라는 로마식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유대인이었던 시므온과 북아프리카 구레네 출신인 루기오,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이었던 만화인 등 다양한 민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안디옥 교회는 예수님 안에서 그 민족과 배경을 뛰어넘어서 온전히 하나 된 교회였음을 발견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세워진 교회였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이방 선교를 위하여 준비된 교회이기도 함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속한 모든 교회가 바로 안디옥 교회처럼 각자의 조건과 배경을 넘어서 예수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된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교회도 안디옥 교회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쓰임받는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이어서 2절 말씀입니다.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그런데 어느 날 공동체가 함께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새로운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시키실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는 바나바와 사울을 하나님의 선교 역사를 위하여 파송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안디옥 교회로서는 너무나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 교회를 담당하고 있었던 목회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시 바나바와 사울은 너무나 탁월하게 목회를 하고 있었던 사역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역자들을 떠나 보내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안디옥 교회가 이 명령에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3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이에 금식하고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던 까닭을 우리는 본문에서 발견합니다. 

그 까닭은 그들이 금식하고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순종의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순종하였기 때문에 놀라운 이방 선교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나의 뜻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바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선교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성령의 지시하심에 나는 온전히 순종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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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도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전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이 말씀은 사도 바울과 바나바를 누가 보내셨는지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그분은 성령님이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영적 확신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는 이 길이 나 스스로 가는 길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보내신 길이라면, 보내신 그분께서 책임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이후로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도 바로 이 확신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성령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며,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그 확신이 있을 때, 

오늘 우리를 통해서도 생명과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먼저 지중해의 섬인 구브로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살람이라는 곳에 이르러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버라는 곳에 이르러 바예수라는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납니다.

그런데 그가 총독 서기요,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함에도 불구하고 총독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러자 사도 바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향하여 선포합니다. 10절과 11절 말씀입니다.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사도 바울이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그를 향하여 꾸짖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할 때, 그가 즉시 눈이 멀게 되어 얼마 동안 보지 못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했던 까닭은 그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을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악한 영들과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높으신 온 우주의 왕이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임하실 때 악한 귀신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악한 마귀의 어떠한 공격 가운데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신중의 신이시며 왕 중의 왕이신 온 우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12절 말씀입니다.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이 모든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가는 곳마다 어둠이 떠나가고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지며 

영혼들이 주님을 믿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혼 구원에 따르는 영적 전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온전한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곳곳으로 나아갈 때 
복음이 전파되고 어둠이 떠나가며 영혼들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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