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사무엘하 22:1~16)(20230525)

2023.05.25.ㅣ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의 승전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10편, 18편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시편의 말씀이 왜 역사서 속에 이렇게 대부분 똑같이 또 기록이 되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다윗이 보여주고 있는 삶의 여정, 특별히 정치적인 행보가 우리가 보기에는 정치인의 하나로 보일지 몰라도 

그러나 그 삶의 근본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모든 시작과 마침이 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다윗은 승전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는 우리 앞선 장 어제의 말씀 속에서 다윗의 승리를 조력했던 여러 용사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또 그것을 기리는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승리는 결코 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조력자들이 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사무엘하 22장 1절에서 16절의 말씀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15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다윗의 승전가의 시작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승전가의 마지막도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노래의 시작과 마침도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이어야 하겠습니다. 1절의 말씀을 보시죠.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여호와는 결국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에서 그리고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였다 기도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관하여서 마땅히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구원하셨다면 우리는 마땅히 감사와 찬송이 있어야겠고, 경배와 찬양이 있어야겠으며 영광과 헌신이 응답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하는지 보시죠. 2절과 4절의 말씀입니다.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몇 가지의 상징으로 그렇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홉 가지가 쭉 열거됐는데요. 

나의 ①반석으로부터 시작해서 ②요새 ③건지시는 자, ④피할 반석의 하나님, ⑤방패, ⑥나의 구원의 뿔, ⑦높은 망대, ⑧나의 피할 피난처, ⑨나의 구원자와 같은 그런 여러 가지 상징으로서 자신의 모든 폭력으로부터 모든 원수들로부터 구원하셨노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의 다윗의 노래는 여호와의 구원 때문에 불려진 노래였고

또 4절에서 말하고 있는 이 찬송도 여호와께 구원받음 때문으로 인한 찬송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이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구원은 너무나도 확실하고 분명하고 감사의 큰 주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어떤 폭력과 어떤 원수로부터 구원받았다고 말할까요? 5절과 6절의 말씀입니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그래서 사망의 물결,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 이와 같은 표현 모두는 다 다윗의 적대자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다 죽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런 표현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다윗의 생애에 적대적이었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세력들을 비유하겠지만,

사실상 엄밀히 오늘 이 단어의 표현들처럼 우리들의 진정한 원수는 사망이요,

오늘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폭력은 불의와 또 사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사망과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7절의 말씀도 보기 원합니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다윗은 자신의 만나게 되는 고난의 상황을 환란이라고 그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던 때가 있었겠고, 또 블레셋에 망명하던 때도 있었겠고, 압살롬의 반란도 있고 또 세바의 반란도 있지요.

또 요압과의 갈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고난이 환란처럼 다가왔겠지요. 

그러한 환란 중에 하나님의 구원을 다윗은 지금 어떻게 어디에서 만나고 있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아주 중요한 표현이 7절에서 보입니다. 다윗은 그렇게 믿으신 하나님의 응답이 성전에서 이루어졌다고 응답하고 있습니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시며'라고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상황을 성전에서 하나님께 아뢰던 그런 기도자였습니다.

라바르라는 이 아뢰다는 단어가 오늘 이 승전가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지요. 

하나님의 임재 경험이, 그러한 성전에서의 예배가, 예배당에서의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와 찬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예배당, 주님을 향한 인재의 자리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찬송이 

주의 구원하심에 대한 합당하게 울려 퍼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지켜 주신 하나님을 어떤 단어들로 노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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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아뢰던 다윗이 

그 어렵고 힘겨운 고난과 환란의 지경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을 만나고 경험했던 것일까요? 

8절과 9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2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5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여기서 아주 강력하게 하나님의 현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가 하나님에 현연으로, 하나님의 나타나심으로 그렇게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주의 코에서 오르는 연기라는 표현, 또 주의 입에서 나오는 불이라는 그런 표현 모두가 다 하나님의 강력한 인재의 절실함을 상징한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10절과 11절도 보기 원합니다. 

10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아, 여기서 지금 하나님의 임재가 바로 '강림하시다'라고 하는 그런 단어를 쓰여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룹을 타고 나르심이라고 하는 그러한 표현도 역시 하늘 위에 떠다니시는 그러한 모습으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들에게 은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특별히 그룹과 나는 모습으로 보여준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리키는 그러한 심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무엘상 4장 4절을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4: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룹 사이에 계신 것으로 그렇게 묘사되고 있지요.

그래서 지금 다윗이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임재를 만났을 때, 

그룹을 타고 나르시는, 바람 날개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로 느낀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의 말씀에 대한 깊은 감동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지금 다윗이 아주 격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든 비유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하나님의 언약궤, 바로 그 말씀으로 핵심 지어진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14절이 이렇게 마침내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성전에서 기도하던 다윗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방식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바로 거룩한 전쟁의 배경에서 거룩한 전쟁의 승리를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었던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다윗은 승리를 주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찬양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리고 다윗은 성전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그 구원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강렬한 하나님의 인재 의식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다윗에게 있어서 강력한 승리의 비밀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도 오직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합당한 응답과 찬송과 예배와 섬김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성소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며 우리를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주님께서 우리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인가요?

 

우리의 모든 삶을 주도하시고 승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 주신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이러한 구원의 감격이 살아있게 하여 주시고, 
합당한 찬송과 고백이 오늘도 우리의 입술에서, 마음에서, 삶에서 주 앞에 응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아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고 
그러므로 말미암아 우리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의 능력, 승리의 권세를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