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사랑하는 큐티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 윤길중 목사입니다.
오늘은 복된 주일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주님의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 속에 그대로 이루어지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의 기도가 나옵니다.
다윗의 기도를 통해서 기도에 대한 성찰과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하 7장 18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
18절 말씀 읽겠습니다.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라는 구절이 와닿습니다.
다윗 왕이 앉아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서 앉음으로 시작하고 계신지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고자 하는 사람은 삶의 우선순위를 기도에 둡니다.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회사원이 상사의 지시를 듣고 일을 하는 것처럼
신자는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들은 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듣는 시간이 있어야만 내 마음대로 살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있어야만, 일어서서 하는 모든 활동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주'입니다.
12구절 중에 '주님'이라는 표현이 30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주권자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기도 제목을 이루어 달라고 하기 전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가장 최선이고 안전하며 행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기도에는 경외감이 깊이 묻어나 있습니다.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라는 구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시편 8편이 생각나죠.
시편 8:4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하나님 앞에서 기도드릴 때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에 깊은 감사를 올려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 감사요. 구원의 신비를 얻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입니까
미래의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을 얻게 된 것 얼마나 큰 감사인지요.
무엇보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여 감사입니까
내 삶의 기준이요. 내 삶의 중심을 잡아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으로 인해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입니까.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와 경외감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위안과 평안과 살 소망과 삶의 열정을 얻게 됩니다.
우리 마음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두려움, 불안, 미움들이 다 사라지고
용서와 관용과 깊은 신뢰감으로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생명의 삶을 시청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버스나 전철도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사귐을 갖는 성소가 되지 않겠습니까?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복을 얻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5절 말씀 읽겠습니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하나님은 언약하신 것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기도를 통하여 자신과 자신의 지방과 약조하신 언약을 다 이루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다윗의 이러한 간구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면 감정이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잡고 살 수 있게 됩니다.
외력이 아무리 거세도 내력이 견고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삶의 거센 파도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고난의 시간에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지금 이제 뿐 아니라 영원합니다.
다윗의 기도에는 영원히가 네 번 반복됩니다.
이 땅에서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영원한 관계는 이 땅에서는 없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늘 변합니다.
사랑마저도 변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도 장성하여 떠나가고, 사랑하는 배우자도 먼저 떠나고, 사소한 오해로 인해 오랜 우정을 단번에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우리와 하나님은 영원한 관계입니다.
영원한 사랑이오. 영원한 은총이요. 영원한 축복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매우 고무적이고 희망적입니다.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영생의 복을 받고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에게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가문에도 온 교회에도 임하는 축복입니다.
영원의 복 영생의 복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뭔가를 노력하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이미 영생의 복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영생의 복을 나누어주는 자로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은 사람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누리고, 그 축복을 나눠주는 인생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매일 아침 부어주시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날마다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됨을 깊이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의 복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영생의 복이 우리와 자녀들에게 우리의 이웃들에게 민족에게 전해지는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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