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우리가 그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언제나 소망이 있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 모든 어려움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렇게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사무엘상 17장 28절에서 4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현실을 보는 두려움, 하나님을 보는 믿음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
오늘 말씀은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 앞에서 모두 다 두려워서 떨고 있을 때 어린 다윗이 담대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나서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놀라운 도전을 할 때 누구보다 그를 격려해 주어야 했을 그의 형 엘리압은 오히려 그를 조롱합니다.
28절 말씀입니다.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다윗의 형 엘리압은 다윗에게 그는 교만하고 완악하다고 말하고 내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라고 하면서 조롱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는 것은 아님을 발견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비난을 받고 조롱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 까닭은 악한 마귀는 우리가 믿음의 도전을 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만날 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더욱더 믿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 길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골리앗과 맞서 싸우겠다고 하자
그 소식을 들은 사울 왕이 다윗을 불러서 그를 만나게 됩니다.
32절 말씀입니다.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다윗이 사울 왕에게도 동일하게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골리아 때문에 낙망하지 마십시오 주의 종인 제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골리아처럼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로 인하여 낙망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오늘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33절 말씀입니다.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이 이렇게 담대한 믿음의 선포를 하였지만 사울은 다윗을 낙담시키는 말을 합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수 없는데 그 까닭은 다윗은 소년이고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정확하게 다윗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이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의 인생은 현실대로 되지 않고 믿음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미래는 지금 눈에 보이는 조건과 상황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의 전쟁은 혼자서 하는 전쟁이 아니라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그 어떤 대적을 만나도 낭망치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실 하나님만 바라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왜 자신이 골리앗과 맞서 싸울 수 있는지 그 까닭을 설명해 줍니다.
그 까닭은 다윗이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양을 공격하면 그는 목숨을 걸고 사자나 곰과도 싸우면서 양을 지켰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했던 목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36절과 37절 말씀입니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다윗은 사자나 곰과 싸우면서 목숨을 걸고 양을 지켰던 목자였고 그 모든 승리의 경험들이 쌓여서 오늘 골리앗에게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다윗이 양을 지키기 위해 사자나 곰과 싸울 때 장차 골리앗과 싸울 날을 생각하면서 싸웠을까? 하는 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저 그날 그날 양을 칠 때 이것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라고 여기며 충성을 다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충성을 다할 때 그 모든 과정이 바로 골리앗과 맞서 싸울 준비의 과정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 인생의 결정적인 승리는 하루아침에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할 때 얻게 되는 것임을 발견합니다.
사울은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자신의 가옥과 투구와 칼을 줍니다.
분명 왕의 가옥과 투구와 칼은 그 나라에서 가장 좋은 것이었을 텐데 놀랍게도 다윗은 그것을 거절합니다.
39절과 40절 말씀입니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다윗이 사울의 갑옷과 투구와 칼을 거절했던 까닭은 그것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 대신 매끄러운 돌 5개와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이 장면은 인간적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거대한 골리앗이라는 대적을 볼 때 물맷돌은 너무나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바로 이 물맷돌이 골리앗에게 승리하는 필승의 무기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승리의 무기는 다른 곳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너무 작다고 여기며 스스로 포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물맷돌 5개 정도는 주셨습니다.
오늘은 내 안에 있는 그 작은 물맷돌을 발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 물맷돌을 들고 믿음으로 도전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우리가 그 어떤 대적을 만나도 낭망치 않고 믿음으로 도전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매일매일 작은 일에 충성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내 안에 주신 이 작은 물맷돌이 승리의 방법임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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