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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 (창세기 41:37~45)(20221030)

2022.10.30.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의 조호영 목사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 교회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가 드려지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만나는 요셉을 통해서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믿음의 사람을 놀랍게 세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깊은 은혜가 있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말씀은 창세기 41장 37절에서 45절까지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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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다만 위대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 말을 들으면 바로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요셉이 떠오릅니다.

자신의 형들에 의해서 비참하게 애굽으로 노예로 팔려가서 보디발의 종이 된 요셉 

인정받고 잘 나가나 했더니 또 그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 죄수가 되어버린 요셉 

감옥 안에서도 매일 성실하게 살아갔던 요셉은 그 안에서 만난 바로의 신하들의 꿈을 해몽해 주게 되면서 곧 그것을 벗어날 것 같은 기대가 있었지만은 다시 요셉은 그들에게 잊힌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요셉이 실망했더라. 억울해했더라. 분노했더라.' 그런 말은 없습니다.

그는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손 안에 붙잡혀 있고 또 하나님은 자신을 잊지 않으시고 항상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요. 

그는 변함없는 이 믿음으로 보디발 아내의 그 유혹도 이겨낼 수 있었고, 사람들을 향한 불평이나 원망도 없이 긴 세월을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술 맡은 관원장은 감옥에서 자신의 꿈을 해몽해주었던 요셉을 기억하면서 아무도 해몽할 수 없었던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몽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은 '요셉이 운이 좋다. 우연이다.'라고 말들 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믿음의 사람 요셉은 압니다.

이 모든 것 위에 그 뒤에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주변 사람들도 이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좀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꿈을 해석하지?

재앙의 날을 맞아 이렇게 준비하라 제안하지?

그런 요셉을 보니 그 뒤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분명해.'

확신하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37절부터 39절까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꿈을 해몽하고 해결책을 제안을 한 것은 요셉이지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진정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됩니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그의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그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남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몽할 때 처음부터 요셉은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1장 25절 볼까요?

창세기 41: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바로의 꿈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계획하신 일이며 자신의 계시도 분별력도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모든 공과 영광은 다 하나님께 돌리는 요셉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그 주변 사람들 그리고 세상 사람들입니다. 


오늘 QT 제목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이라는 그런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너를 통해서 큰 민족을 이루겠다라는 그 약속을 이루고자 이 믿음의 청년 요셉을 택하시고, 또 그를 통해서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신 하나님, 내가 잘나서 내가 말을 잘해서 내가 공부를 많이 해서 내가 가문이 좋아서 내가 잘생겨서 내가 돈이 많아서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그 사람은 딱 한 종류의 사람입니다. 
바로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입니다.

그는 나의 뜻이 아니라 나의 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그런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고 또 찾고 계십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된 믿음의 사람인가? 오늘 이 아침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면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가?

오늘 요셉의 믿음이 내 안에도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 하는 말과 사역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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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게 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팔려온 노예에서, 감옥에 갇힌 죄인에서, 이제 온 나라의 총리로 서게 되는 요셉

요셉을 통해서 큰 민족을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 바로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41절에서 43절 읽어보겠습니다.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바로는 요셉을 총리로 세우면서 그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면서 높여주고 있습니다.

보니까 인장 반지를 끼워주고 그리고 세마포 옷을 입혀주고 또 금사슬에 그 복음 수레를 받으면서 애굽의 제2인자의 그 권세를 위임받게 됩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은 이 권세를 가진 이 통치자 앞에 다 엎드려 머리를 조아립니다.

 

이것을 보면서 세상 권세자의 모습과 그 앞에 머리 숙여 복종하는 많은 백성들 우리 사람들의 모습과 참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녀들이 이런 권세의 자리, 인기의 자리, 높은 자리에 앉기를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말게 해달라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는 그 권력, 그런 돈, 그런 명예, 그런 인기 이런 자리에 가는 것이 복 받았다고 믿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그 자리에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요셉의 믿음이 우리 안에 없다면, 우리 안에 그 믿음이 없다면,

그 자리는 오히려 교만의 자리요. 영혼의 독이 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높은 자리에 큰 권세를 가지고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돕지 못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면 

또 권세의 칼로 사람들을 상하게 하고 하만처럼 사람들을 죽이는 도구로 권력을 사용한다면 자신과 사람들에게 큰 해가 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의 자리라 믿고 요셉처럼 자신을 그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고 순종하며 나아간다면 자신이 멈춘 그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수많은 사람을 겸손하게 섬기며 돕는 자,

그 자리는 정말 복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계신가요?
사장, 교수, CEO, 엔지니어, 가정 주부 너무나 많은 그런 곳곳에 우리 믿는 자들이 서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기에 배치하셨을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 모두 이렇게 고백하길 기도합니다.

이곳에 내가 머무는 이곳에 주의 나라가 임하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나를 이곳에 세우셨군요. 하나님
겸손하게 내가 머무는 그곳에서 이웃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로는 또 요셉에게 다시 확신을 심어줍니다. 
'너 걱정하지 말아라. 네 뒤에 왕인 내가 있다. 너에게 권세를 준 사람은 나야.'

44절입니다.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사실 애굽 백성들이 요셉에게 순종하고 그를 따르는 이유는 바로바로 왕이 그 권세를 요셉에게 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잊혔던 사람에 불구했던 요셉은 이제 온 애굽이 기억하는 절대 권력자로 세워진 것이죠. 

이것을 보면서 두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요셉을 이렇게 상상하지 못할 기적의 자리로 이끄신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구나라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또 두 번째로 묵상하게 될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준 권세도 수많은 사람들이 벌벌 떨면서 엎드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왕 중의 왕 되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가는가라는 것을 묵상해 봅니다. 

그분이 나의 아버지라 믿는 거룩한 성도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의 아버지처럼 지켜주시고 바라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 담대하게 세상 가운데로 나아가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 시절 그 자리에,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요셉을 통해서 순종하는 요셉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그를 그곳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합니다. 
저희를 우리가 머무는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뜻을 강구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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