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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 가득한 세상을 향한 창조주의 탄식과 결단 (창세기 6:1~10)(20220811)

2022.08.11.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죄악 가득한 세상을 향한 창조주의 탄식과 결단

 

할렐루야 

오늘도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 우주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볼 때 세상이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보여도 

세상을 따라가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따라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창세기 6장 1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죄악 가득한 세상을 향한 창조주의 탄식과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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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오늘 말씀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간들의 세상이 죄악으로 계속해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과 2절 말씀입니다.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믿음의 계보인 셋의 후손들을 말하고, 사람의 딸들이란 죄악이 이어졌던 가인의 후손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서로 통혼하게 되었다는 것은,

믿음을 지켜할 믿음의 사람들이 죄악의 유혹 앞에서 굴복하고 세상을 따라갔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3절 말씀입니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어지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며, 그 까닭은 그들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지어지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을 보시면 인간은 흙으로 지어진 육신에 불과한 존재였지만,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을 때 생명 곧 살아있는 영적 존재가 됩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넣어졌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죄에 빠져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그들은 흙으로 지어진 육신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하게 되고 죽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바라보시며 인간의 날이 120년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것은 지금부터 120년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죄악에 대하여 심판하실 것임을 예고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서 7절 말씀입니다.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바라보시며 너무나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구체적으로 인간과 가축과 이 땅 위를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발견합니다. 

인간의 죄의 영향력은 인간을 넘어서 온 세상을 덮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죄에 대한 심판도 온 세상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 심판의 메시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이 가득함을 보시고서도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진짜 심판이 오기까지 120년이라는 시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죄악으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려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는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임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아직도 심판이 오지 않았을 때 바로 지금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죄악을 떠나 하나님께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를 통하여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좋아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도록 먼저 하나님 뜻을 분별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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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구절에서 우리는 악한 시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쓰임을 받았던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바로 노아였습니다. 8절 말씀입니다.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8절에서 먼저 발견하는 것은 노아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은혜란 자격 없고 조건 없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호의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 가운데 우리는 노아가 그렇게 놀랍게 쓰임받았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발견합니다. 

즉, 노아가 대단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쓰셨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선택하셔서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뿐입니다.

오늘 내가 나를 보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역사하여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할 때 나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어서 9절 말씀입니다.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그렇게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된 까닭 세 가지를 말해줍니다.

 

본문은 먼저 그가 의인이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가 가진 인생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음을 말해줍니다.

즉, 당시 온 세상은 죄악의 유혹을 따라 자기 욕심을 따라 살아갔다면,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살아갔던 노아를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봐주셨던 것입니다. 

 

둘째로 본문은 그가 당대에 완전한 자였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당대에라고 하며 그를 세상과 비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노아가 세상과 다른 선택 다른 결정을 하는 사람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 가운데 있어도 세상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노아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셋째로 본문은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이 세 번째 덕목이 바로 앞선 두 가지 덕목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습니다.

즉, 노아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고 완전하다는 인정을 받게 된 까닭은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노아가 대단해서 이러한 삶을 살게 된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힘과 능력이 되어 주셔서 이렇게 놀라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도 노아처럼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삶을 삶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가는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 땅 가운데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내가 지금 도모하는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할까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죄악의 유혹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죄악 가득한 세상 가운데에서 세상의 영향을 받는 인생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거룩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은혜로만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 시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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