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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확산되는 시대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창세기 4:16~26)(20220809)

2022.08.09.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죄가 확산되는 시대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할렐루야

오늘 우리를 통해 새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 있어도 거기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다면 우리 인생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 있어도 거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바로 거기서부터 새로운 역사는 시작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함께 묵상할 때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를 통해 새로운 부흥이 시작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창세기 4장 16절에서 2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죄가 확산되는 시대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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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오늘 말씀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던 가인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오늘 말씀은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죄인의 특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죄인들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힘으로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죄인들은 하나님이 자기 인생의 왕이 되심을 거부하고 자기 스스로 인생의 왕이 되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살 수 없는 연약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는 즉시 두려움과 염려가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그가 하나님을 떠나서 거주하게 된 땅의 이름을 놋 땅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놋이란 도망치다. 떠돌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늘 두려움과 근심 속에서 떠돌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17절 말씀입니다.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본문을 보면 가인이 성을 쌓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가인이 쌓은 성은 하나님 없이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기 위해서 건설했던 인간의 도시를 의미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가인의 후예들이 건설했던 이 도시는 문명적으로 매우 발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0절을 보면 가인의 후손인 라맥의 아들 야발은 목축하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고,
21절을 보시면 야발의 동생 유발은 현악기와 관악기를 비롯한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절을 보시면 라맥의 또 다른 아들인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를 비롯한 금속으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목축과 예술 게다가 기술 문명까지 발달했던 가인의 나라는 인간적으로 보기에 너무나 좋아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인간이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며 세우는 나라는 결코 오래갈 수 없었습니다. 23절 말씀입니다.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여기서 우리는 라맥을 비롯한 가인의 후손들 가운데 악한 죄악이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우리는 이 도시가 발달한 기술력으로 금속으로 된 도구들을 만들었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기술로 칼과 창을 비롯한 무기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무기들로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의 기술이 유토피아를 약속해줄 줄 알았지만,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오히려 그 기술 때문에 망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가인의 후손들처럼 하나님을 떠나 나의 지혜, 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대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인생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가인의 후손 라멕을 통해 드러난 죄의 폭력성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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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 말씀입니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가인은 죄악의 길을 걸어갔고, 아벨은 죽임을 당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은 가인의 후손들의 죄악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만 바라보면 더 이상 소망도 없고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역사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아벨을 대신하여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또 다른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셋이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음 시대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언제나 대안이 될 사람을 준비하신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 어두운 시대 가운데 새처럼 다음 시대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사람으로 준비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26절 말씀입니다.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어지는 본문은 셋도 아들을 낳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셋도라는 표현입니다.

셋도라고 하는 말은 죄악으로 가득했던 가인만 후손을 낳았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인 셋도 자손을 낳았고 믿음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었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세상을 바라보면 악한 마귀만 역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어서 셋이 그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고, 그때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에노스라고 하는 이름의 의미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한계적인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에노스의 이름인 그가 살아야 했던 세상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그 당시 세상이 가인의 후손들로 인해서 서로를 죽이며 쓰러뜨리는 죄악 가득한 세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참 놀랍게도 바로 그렇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았던 에노스의 시대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어둡고 캄캄한 시대에 가장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을까요?

그 까닭은 인간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부딪힐 때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역설적이게도 

내가 약할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강하심을 경험할 때이고 

나의 한계의 끝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어렵고 힘들 때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더욱더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내가 단절할 악습, 그리고 신앙 성숙을 위해 시작할 것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하여도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셔서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할 때 
나의 한계의 끝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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