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4.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할렐루야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평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내 삶에 현실을 넘어서는 평안입니다.
또한 그 어떤 어려움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내가 부딪히는 문제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그렇게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시편 4편 1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의의 하나님을 부르며
기쁨과 평안을 누리라
시편 4편 1절에서 8절 말씀입니다.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오늘 말씀은 다윗이 대 적들의 공격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1절 말씀입니다.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아멘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내 의의 하나님이요'라고 부르며 기도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내 의의 하나님'이라는 것은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능력 있는 기도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발견합니다.
능력 있는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에서 시작합니다.
악한 대적들이 나를 아무리 공격하고 조롱하여도,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은 나의 대적들과 비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을 때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다윗은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의 대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다윗은 아직 고통과 어려운 가운데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이미 곤란 가운데 나를 구원해 주셨다고 선포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까닭은
하나님은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으신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나의 기도를 들으셨다면, 나는 이미 구원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이 믿음이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계속해서 3 절입니다.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아멘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다윗이 가지고 있는 영적 정채성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라는 정체성 입니다.
바로 이 정체성이 우리가 악한 대적들의 공격과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면, 그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책임 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선택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실 것을 믿습니다.
자신에 정체성에 대한 확신은 기도 응답에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다윗은 이어서 '내가 그를 부를 때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내가 온전해서가 아니라,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내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라고 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놀랍게 변화시켜 주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분명히 악한 적들의 공격 가운데 있었지만,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에 대한 믿음이 생기자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의 기쁨과 평안이 임하기 시작합니다. 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기쁨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 기쁨은 대적들이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다고 말해 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 내가 많은 소유를 가질 때 얻는 기쁨과 비교할 수 없이 큰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소유에서 오는 기쁨, 나의 조건과 상황에서 오는 기쁨은 그 조건과 상황이 사라지면 그 기쁨도 함께 사라질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나의 조건과 상황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어떤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누릴 수 있는 기쁨,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세상적인 모든 조건을 잃어버릴지라도 하나님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내가 가진 그 모든 것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이 기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항상 기뻐하라"라고 말하듯이,
우리 인생에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흔들 수 없는 기쁨이, 언제나 넘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8절 말씀입니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아멘
다윗은 이제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라고 고백합니다.
분명히 이 시편은 악한 대적들의 공격으로 인해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가운데 시작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자, 이제는 하나님의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상황이 바뀐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바라보는 다윗의 관점이 바뀐 것입니다.
나의 대적이 아무리 강하다고 하여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더 강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부딪힌 문제가 아무리 크다고 하여도,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온 우주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이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바꾸어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놀라우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다윗은 안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바로 이 평강과 안식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까지 내어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치르신 희생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나의 대적들이 아무리 나를 공격하여도 나를 향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
언제나 나를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그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창세 전에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
아들을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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