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1.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할렐루야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새로운 달을 맞이하여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시편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와 찬양의 고백들이 담긴 책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책 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렸던 하나님과의 그 깊은 교제와 사귐을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늘부터 시편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만났던 그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편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
시편 1편 1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
오늘 말씀은 성경적으로 '복 있는 인생'이 어떤 인생 인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먼저 1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 말씀은 복에 대해서 세상의 기준과 너무나 다른 기준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죄도 저지르고 인간적인 술수와 방법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진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에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까닭은 온 우주의 왕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보기에는 적당히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죄악에 대해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길은 지금 당장은 나에게 유익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나를 망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진정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2절입니다.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아멘
이어지는 말씀은 진짜 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진짜 복이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말씀이 우리 인생을 잘 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왜 말씀을 이렇게 중요하게 볼까요?
그 까닭은 기독교 신앙에서 말씀은 그저 좋은 정보에 불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말씀은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합니다.
말씀은 바로 하나님 그분 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한다는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 내 안에 오시는 것이고,
내 안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은 내 인생을 잘 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3절입니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아멘
본문은 그렇게 말씀을 묵상하는 인생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비유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아무리 가뭄이 와도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시냇물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뿌리내린 인생은 그 어떤 시련이 오고 또 어떤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날마다 말씀에 공급을 받아 꽃이 피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인생의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말씀에 깊이 뿌리내린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반대로 악인들의 인생이 어떠한 지를 보여줍니다. 4절에 말씀입니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악인의 대해서 본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갔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겨'란 곡식의 껍질을 가리키는데,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날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마치 '바람에 나는 겨와 갔다'는 것은
그들의 인생에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대단해 보이지만
그 내면은 비어 있고 그의 영혼은 너무나 불안한 상태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과 시련의 바람이 불어올 때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악인들은 우리 인생에 진정한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붙들린 견고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5절 말씀입니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아멘
5절 말씀은 악인들이 의인들과 얼마나 다른지 가장 결정적으로 드러나는 날을 말해 줍니다.
그날은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악인들이 결코 견딜 수 없음을 말해 줍니다.
또한 마태복음 25장 46절의 말씀은
마태복음 25: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라고 말해 줍니다.
즉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영원한 형벌 가운데 들어가게 되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는 아직 심판의 오지 않았을 때 바로 지금 하나님께 돌이키는 데 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고 계시는 바로 지금 하나님을 붙잡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오늘이 우리가 죄악으로부터 돌이키는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6절입니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아멘
누구의 인정을 받는 인생이 될 것인가?
이것이 말씀에 결론입니다.
세상의 인정을 추구하면 세상과 함께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영원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누구의 인정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내 인생을 진정으로 책임져줄 수 없는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마십시오.
내 영혼의 진짜 주인, 내 인생을 영원히 책임져 주실 수 있으신 하나님의 인정만을 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가장 놀랍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내가 죄악을 따라가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내 영혼이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떤 시련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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