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구약 언약의 성취를 위한 예수님의 탄생을 위해, 준비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리라'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그 말씀에 그 수태고지에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그렇게 순종하며 믿음을 고백했던 여인,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또 구약의 그 언약의 성취,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에 한 사람이 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그리고 예수님의 그 길을 준비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은 세례 요한이 또 그 한 사람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 속에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는
겸손과 순종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구약의 말라기 이후에 400년의 긴 침묵 시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그 메시아의 탄생 이전에 아무런 선지자들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약이 시작되면서 예수님의 탄생 바로 전에 이 세례 요한이 마지막 선지자 신약의 처음 선지자로 등장합니다.
그가 외치는 그 소리는, 외치는 메시지는 구약의 선지자들과 참 비슷합니다.
"회개하라. 돌이키라. 아니면 심판받으리라."
그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 세례 요한에게 와서 세례를 받고, 죄를 회개하는 그런 역사들이 일어납니다.
오늘 11절 12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지금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는 사람이요. 내 뒤에 오시는 자는 내가 신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감당할 수 없는 참 메시아가 오신다. 그분은 성령과 물로 세례를 줄 것이다'라고 지금 외치고 있습니다.
사실 세례 요한은 그 당시 나름 인기가 있는 그런 선지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와서 새롭게 선지자가 나타난 그 메시지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세례를 받기로 결단하기 위해 줄을 서는, 그런 일들이 있는 이 현장입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확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가 주는 물로 주는 세례는 죄를 회개하는 것을 너희들에게 마치 구약의 그 동물의 제사로 속죄제를 드리듯이 그 당시 세례를 베풀어 죄를 회개하게끔 하지만,
참 그 죄에서 구원하실 구세주는 내가 아니요. 그분은 다시 오실 것이다. 그분은 메시아다'라는 지금 그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는 어떻게 이렇게 어릴 때부터 광야에 나가서 구별된 자로 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살 수 있었을까?
그것을 좀 묵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나는 것이 엘리사벳과 사가랴 그 부모입니다.
그가 어릴 때부터 이 아들을 태 속에 가졌을 때부터 자신의 부르심의 무엇인지 부모가 깨닫고 있었습니다.
마리아가 그들에게 뛰어갔을 때에도, 주의 부모가 내게 오시니 내 뱃속의 아이가 뛰논다'라고 고백하였고,
그리고 세례 요한이 태어났을 때의 사가랴가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
누가복음 1장에 보면
누가복음 1: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그 길을 준비하는 자이다 아이야. 너는'
그렇게 어려서부터 세례 요한에게 교육했고, 그러고 믿음으로 선포했던 부모 밑에서 자신의 부르심과 정체성을 확실하게 잡고 자라온 세례 요한은
'나는 망해야 하고, 그는 흥 해야 한다.'
우리 요한복음에 보면 '그분은 흥해야 되고, 나는 쇠해야 된다.' 이런 고백을 하지 않습니까?
많은 주의 종들이 그런 고백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뭐라고 고백합니까?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입니다.
저희도 매일매일 주님 안에서
'나는 죽습니다. 내 안에 예수 께서 사셔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중요하십니다.'
'나는 주위에 복음을 전하는 자 일 뿐이요. 부활의 증인일 뿐이요.'
'참 메시아 구세주는 예수님이십니다'라고,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는 그런 구세주입니다.'
매일매일 선포하는 세례 요한의 역할이 바로 나의 역할이다 라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보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지금 세례를 받으시러 오고 있습니다. 13절 14절 함께 읽겠습니다.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요한은 확실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세례를 받을 자이지 당신은 나에게 세례를 받을 그런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되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고 그 부르심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들을 통하여 언약을 성취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신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 에게 와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인간의 몸은 세례를 받아 죽음. 나는 죽었음을 선포하는 그런 의식이 필요한 것이죠.
지금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그런 현장입니다.
우리 매일 예배 때, 세례식을 거행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나는 이제 예전의 나는 죽었고 그리고 내 안에 예수께서 나의 주인으로 사신다.'
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 선포하고 고백하는 그런 의식의 바로 세례입니다.
오늘도 우리 세례 요한의 이 마음이 저와 여러분에게 품어지는 그런 귀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에게 세례 베풀기를 갈등하는 세례 요한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절입니다.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이렇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그 의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 하지요.
어쩌면 많은 무리들은 이렇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세례 요한이 큰 자인 것 같다.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푸니 저 사람이 큰 자인 것 같다'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또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세상에 생각과 관점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어떤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렇게 사람을 함께 갈 수 있도록 붙이시고 또 때시고,
그렇게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가 이루어져 가고 있는 그런 우리의 그 믿음의 여정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만합니다.
지금 이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자마자, 하늘이 열리고 음성이 들립니다. 16절 함께 볼까요?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사람들과 다른 그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비둘기 같이 내리시면 서 지금 외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외칩니까? 17절에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지금 예수 그리스도 이분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성령의 음성으로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리고 내 기뻐하는 자다'라고 선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지금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는 주의 종입니다.' 혹은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부르심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그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지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의 무엇인지 그분의 부르심에 무엇인지, 그분이 누구신지를 하나님께서 직접 선포해주시고 계시는 그런 현장입니다.
지금이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들으시며 세례가 끝이 나고 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정말로 이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그리고 그곳에 있는 모든 세대 요한을 포함한 모든 무리들에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이는 내 아들이다. 나의 뜻에 순종하여 이 땅에 온 그 아들을 사랑한다. 내가 기뻐한다'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광야 시험을 받으러 나가기 전에 바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저는 가끔 이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30년 동안을 기다렸다가 세대를 받으시고, 이렇게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면 공생애로 시작될 것 같은데,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은 예수님은 광야로 들어가신다는 것이죠.
그리고 광야 같은 그 이 세상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먼저 들어야 할 음성이 바로 이 음성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야.
내 기뻐하는 자야.'
이것을 잡고 이 세상에 살아갈 때에,
우리가 예수님께서 광야의 시험을 이기셨듯이
우리도 이 음성을 매일매일 붙잡고 살아가는 은혜가 그리고 그런 믿음이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필요합니다.
오늘도 그 음성을 듣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을 삶으로 증거 하며 자랑하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딸아,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하고 기뻐한다.'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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