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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순종에서 시작된 원대한 구원 계획 (마태복음 1:18-25)

2021.01.13.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성경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등장 인물 중에는 우리들에게 신앙적으로 본이 되는 사람이 있고, 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인지 함께 묵상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장 18절로 25절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에서 시작된 
원대한 구원 계획

 

마태복음 1장 18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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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예수를 믿기 전에 많은 불신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예수님을 왜 하나님이라고 부르는가?'
어쩌면 이런 질문은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답을 갖지 못한 채 교회를 다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왜 예수님이 하나님이고 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야 했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가 되기도 합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예수님이 우리가 알고 있는 창조의 질서대로 어머니 아버지의 결합으로 인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해서 잉태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죠.

 

아마 믿어지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이 남녀 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어떻게 사람이 임신이 될 수 있을까?
이것이 믿어지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그러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으로는 하실 수가 있는 일이겠죠.
천지창조를 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결코 어려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를 했다.

 

그리고 23절에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사야 7장 14절에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알 것이다. 


이게 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을 성육신이라고 우리가 보통 설명을 하죠.
거룩한 몸을 입으셨다.

이 성육신은 곧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것이죠.

 

자 그런데 이게 왜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것이냐?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죄로 인하여 그 죗값으로 죽어가는 인간들을 그냥 방치할 수 없었던 것이죠.

왜?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그 죄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인간 스스로 자기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거예요.

그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뭐냐?
죄 값을 받는 것이고, 그 책값이라는 것은 곧 죽는 것입니다.
인간 스스로가 그 일을 감당할 수가 없어요.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연약함을 아셨기 때문에, 당신 자신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들이 지은 죄의 값을 대신 받아 줘야 되겠다.
인간들이 지은 죄 값으로 당신 자신이 대신 죽어 주어야겠다 라고 하는 놀라운 구원 계획을 가지고 오신 것이죠.

그런데 인간이 되실 때 우리들처럼 어머니, 아버지의 결합으로 태어났다면, 예수님도 죄인으로 태어난 거겠죠. 
그러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가 없는 것이죠.
죄 없는 인간으로 오셔야 죄 있는 인간을 대신해서 죽을 수가 있고, 그러므로 인해서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성령으로 잉태라는 방법으로 이 땅에 오신 거예요.
이것을 성육신이라고 말하고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라고 해석을 하는 것이죠.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감당할 수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그래서 그분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함께 계심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은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은 전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서 진행된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어떻게 성령으로 잉태하는 것이 가능했는가? 왜 또 그런 계획을 세우셨는가는 죄 없는 인간으로 오셔야만 우리를 대신하여 죗값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이루어진 놀라운 구원 계획을 가지고 실행하셨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삶에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성육신 

곧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분명히 고백을 했습니다.

자 그런데 우리는 이제 이렇게 이해를 하지만, 정작 정혼을 하고 결혼을 기다리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이 일이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요?

어쩌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었을 거예요.
누가복음은 마리아를 중심으로 마리아가 이런 일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기록했지만,

이 마태복음은 요셉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여러분

자기 약혼녀가 임신이 됐다고 해요.

그런데 그것도 성령으로 잉태가 됐다고 해요.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떻게 믿어지겠습니까?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것이죠.

저나 여러분이 그 입장에 있었다면 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종종 결혼하기 전에 어떤 과거의 일이나 사건 때문에 깨지는 일들을 참 많이 마음 아파하는데 어쩌면 이것도 그런 일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했던 거죠.
이런 문제를 요셉이 어떻게 처리했을까?
오늘 요셉의 그 위기 처리방법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19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여기 잘 보세요.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다.
여기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요셉은 모든 일들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거죠. 
모든 일들을 성경 말씀대로 처리하려는 사람이라는 거죠.
그의 삶은 말씀이 전부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모든 일들을 말씀대로 처리하는 것이 삶이 된 사람 이게 바로 요셈이었다는 것이죠.

 

두 번째 그런 굉장히 인격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정말로 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진짜 참된 사랑은 허물을 덮어주는 거라고 했잖아요.
또 사랑은 무례하지 않는 거라고 했잖아요.
요셉은 정말로 마리아를 사랑했어요.
그래서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소문내지 않고 이것을 스캔들로 만들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이죠.

 

여러분 

사랑과 관련돼서 결혼과 관련되서 소송건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는 게 우리 사회 현실이라고 합니다.
과연 정말로 참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의문을 갖게 하는 일들이 참 많죠.
요셉은 정말로 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는 것 

 

세 번째는
요셉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것이죠.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해가 안 됐지만,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서 자기 안에 마리아가 임신한 것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다.

하나님의 영성을 그가 분명히 받아들였고,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이죠.

믿은 것이죠.

 

그러고 나서 네 번째

요셉은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분부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이 자기 아내에게서 이루어지도록 말씀대로 순종해 있고 아들의 이름도 말씀대로 예수라고 지었다는 거죠.


여러분

무엇이든지 말씀을 중요시 여기는 의로운 사람이었고,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었죠.
자기가 겪고 있는 그 위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았죠.
그렇기 때문에 그가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죠.
그동안에 여러분들이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과, 요셉이 처했던 방법을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요셉에게서 무엇을 여러분이 배울 수 있을까요?

오늘 요셉의 이와 같은 위기 대처법을 통해 삶의 지혜를,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내 뜻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감당할 수 없는 위기를
믿음으로 지혜롭게 성경적으로 풀어간 요셉을 우리에게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우리 삶의 중요한 방법이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에 뜻을 분별할 줄 알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삶의 여정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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