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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을 알고 배려하시는 자비의 하나님 (레위기 27:14~25)


2019.10.30.수 생명의 삶 오민 목사



할렐루야 

일주일에 중간인 수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등불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아닌 세상의 소리만 들을 때 우리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주님 말씀 앞에 나아갈 때, 주님 말씀이 기준이 되어 흔들림 없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형편을 알고 배려하시는 

자비의 하나님


레위기 27장 14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레위기 27장 14절에서 25절 까지 말씀은 

집과 땅을 바치기로 서원하는 것에 관한 규례입니다.


14절에서 15절은 먼저 에 관한 규례입니다.

14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4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커서 자기 집을 드리고자 할 때 오늘 본문은 제사장이 그 집의 값을 결정하여서 그 돈을 바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헌납한 집은 성소에 소유가 되고 그 곳은 거룩한 장소로 구별되게 됩니다.

하지만 은혜를 받고 집을 드리기로, 헌납하기로 결정했지만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 때 그 집을 다시 되찾을 방법도 열어 두었습니다.

15절입니다. 

15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서원한 집을 물으려면 그 집값에 5분의 1을 더하여 값을 치르면 다시 본인의 소유권으로 되찾아 올 수 있다는 규정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 너무나 귀하지만 그 헌신하고 서원 할 때 신중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6절 부터는 을 헌물로 드릴 때에 관한 규정입니다. 16절입니다.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밭을 바치기로 서원한 경우에도 토지에서 나오는 소출량을 금전으로 환산하여 제사장에게 바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밭의 시세를 결정하는 기준은 보리한 호멜지기에 은 50세겔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한 호멜지기라는 것은 보리 220ℓ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만한 면적의 해당되는 것입니다.

밭의 값을 정하였다하더라도 밭을 드리기로 헌신한 해에 따라서 드리는 값은 달라집니다. 17절 18절 입니다. 

17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토지가 성전에 동원되었을 경우에도 그 값을 산정하여서 그리고 그 연수를 따져서 차등적으로 값을 지불하는 이유는 희년제도 때문입니다. 

성내에 있는 모든 땅은 가족에게 상속되는 땅이고 50년마다, 원 주인에게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만일 그 밭을 드리기로 헌신한 해가 희년일 경우에는 16절에서 산정한 값 전부를 드리면 됩니다.

하지만 희년이 지난 후에 서원하였다면 희년부터 그때까지에 부분을 감하고 앞으로 그 다음 희년에 남아있는 해당되는 연에 해당되는 값어치만을  바치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음 희년이 될 때 원래 소유주에게 밭이 되돌아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밭을 서원하여 드린다 할지라도 희년에 따라서 드려지는 값이 달라졌던 것입니다.

19절입니다.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다른 집이나 가축처럼 땅을 서원하는 사람도 그 땅을 물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둔 것입니다.

원래 16절에서 정한 값 그리고 17절 18절에서 정한 값에 땅값에 20%를 추가하여 지불 할 때 다시 소유권을 찾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백성이 서원 예물로 드린

집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두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께 드린 것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20절 21절입니다.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만일 서원하는 자가 밭을 무르지 않으면, 그 다음 희년이 되었을 때 그 소유권은 영영히 제사장에게 넘어 간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서원으로 바친땅을 무르지 않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면 그것은 결코 속량 할 길이 없다, 물을 길이 없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우선 밭을 드리기로 한 서원한 사람이 농사지을 능력을 상실하여서 그 땅을 다른 사람이 경작하도록 판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물을 수 없기에 그 다음 희년이 되었을 때 그 밭은 자동적으로 성전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22절부터 24절까지는 유업으로 부터 받은 자신의 땅을 서원하여드린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땅을 사서 서원하는 경우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2절 23절 입니다.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다른 사람의 밭을 사서 서원하여 바쳤을 경우에는 다음 희년까지 남아있는 년수를 계산하여서 그 정한값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 희년이 되어 되었을 때, 그 밭은 원 주인에게 다시 자동적으로 소유권이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남은 희년까지의 그 연수를 계산하여서 그 값을 드리는 것이 바로 서원에 값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희년법을 뛰어넘을 수 없었습니다.

희년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 전체를 규정하는 말씀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헌신 가운데 있어도, 아무리 우리 마음대로 드리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드리고 싶다 하더라도 그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찬 삶 가운데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법이 있고, 그 기준이 있고 그 법과 기준 안에서 헌신할 때 우리 헌신은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25절입니다.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하나님께 서원하여 그 값을 치를 때에 그 당시 밖에서 통용되는 은화가 아닌 성소의 세겔로 드리라'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그것 마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방법을 따를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에 우리 마음대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로 우리에게 제시해 주실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 아니면 하나님 앞에 결코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정하신 방법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그 규범 아래 주님의 인도함 아래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삶을 허락하여 주시고, 은혜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에 감복하여서 하나님 앞에 예배함으로 헌신으로 나아갈 때에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질서를 존중하며 그 안에서 드려질 때 우리 삶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희년이 되어도 주인이 밭을

되찾을 수 없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하나님의 것을 내것으로 생각해

함부로 다루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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