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5.목 생명의 삶 안광국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세상에 복을 쫓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찾아오는 인생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한자 중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한자가 있지요
묵과 가까이 있으면 검어지기 쉽다'라는 것입니다
죄와 가까이 있으면 우리도 그 최악에 물들기가 쉽죠
오늘은 속죄제의 제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정결한 삶을 살아야 될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속죄제,
속죄와 용서를 통한 정결
레위기 4장 1절에서 21절 말씀입니다
먼저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은 '의무제'라고도 하는 특별제사, 속죄제 속건제 중에서 속죄제에 대한 말씀이죠
주로 속죄제는 영어로 sin offering 또 속번제는 Burnt offering
속죄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속번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해당되는 제사다'라고 설명 할 수 있겠죠
또한 레위기 16장 19절 말씀을 보면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속죄일에 속번는 제단을 정결하게 하는 그런 제사이다'라고 해서 어떤 학자들은 이 속죄제를 정결제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 2절 말씀 같이한번 읽어볼까요?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명 중에 하나라도 그릇 범하되
여기 그릇이라고 하는 말은 '비쉬가가'라고하는 '길을 잃다'라고하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비 고의적'으로 이런 뜻입니다
고의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비 고의적으로 죄를 저질렀을 때 이죠
그런데 3절 말씀에 보면 속죄제를 말하면서 제사장의 범죄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죄를 짓기가 쉬운 것일까요? 왜 제사장의 범죄를 먼저 말씀하시는 걸까요?
제사장이라고 번역되어지는 말은 '코헨'이라고 하는 말인데, '옆에서 있다'라고하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의 옆에서 있는 사람이죠
제사장은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는 그 옆에 서있는 사람이죠
말하자면 죄와 또 죄의 용서함을 받는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죠
제사장은 그래서 늘 죄에 노출이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듣고 그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는 그 과정 가운데 늘 옆에서 있기 때문에, 죄에 늘 가까이 있는 사람이죠
여러분은 여러분의 교회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죄와 가까이 서있는 직분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을 위해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가 왕 같은 제사장인 것을 늘 잊지 않고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잘 감당하여
세상에 있으나 세상의 죄에 휩싸이지 않는 그런 제사장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죠
이 속죄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조금 독특한 피를 뿌리는 것에 대해서
다른 번제와 관련된 제물은 화목제와 관련된 제물을 그냥 '피를 뿌려라'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본문 5절, 6절, 7절에 보면 피와 관련해서 6가지 다른 동사가 쓰여지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5절에 보면 피를 가지고, 계혁성경에는 취하고, 들어가서, 가져가서
6절에 그 피를 찍어서, 담가서 6절에 뿌릴 것이며, 흩뿌릴 것이며
7절에 바를 것이며, 쏟을 것이며
여러분 구약에 이 제물에 피는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을 의미하죠
이 보혈을 그냥 한번 뿌리는 것이 아니라
취하고, 가져가고, 담그고, 흩뿌리고, 바르고, 쏟고라고 표현한 것은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에게 있는 그 죄는 비 고의적으로 지은 죄이라 할지라도 그 죄는 너무나 심각한 것이다
그 죄를 반드시 하나님 앞으로 가져와서 정결하게 되어져야만한다' 라고
속죄제에 제사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작은 죄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죄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얻게되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사장이 범한 죄가
크고 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섬기는 공동체에서
지도자의 정결한 삶을 위해
특별히 기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본문 8절에서 21절까지는 이 속죄제를 어떻게 드려야 될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실까요?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2절에 보면 '진영 바깥에 있는 정결한 곳으로 가서 살라라'라고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진형 안은 거룩한 곳이고 진영 밖은 거룩하지 않은 곳이죠
그래서 그 제물을 태울 때
때로는 진영 바깥에 그 죄가 이스라엘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진영 바깥으로 가서 태우되
진영 바깥에 늘 똥이나 죄를 버리는 정결한 곳으로 가서 그 구별된 장소에서 불살라서 태워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버려져야만 할 장소가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집에 다 쓰레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한 곳에 모아져 있으면 깨끗한 집이 되고, 쓰레기가 아무 데나 있으면 더러운 집이 되는 것이죠
여러분 죄가 없는 인생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그 죄가 모아져 있으면 정결한 인생이 되어지는 것이고
그 죄가 아무에게나 다 노출이 되있으면 부정한 인생이 되어지는 것이죠
때로는 여러분의 잘못을 사람에게 이야기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꼭 필요한 상황도 있지만,
여러분의 죄를 가지고 예수 십자가 그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직 십자가 앞에 죄가 있어야만 정결하게 되는 것을 여러분이 깨닫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13절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의 온 회중의 죄에 대해서 속죄제를 어떻게 드려야 될지 설명 하고 있죠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깨닫게 되면 15절 말씀 보십시오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특별히 다른 재물과 달리 회중들이 범죄 하였을 때는 장로들이 안수하여 그것을 잡게 됩니다
원래는 제사장들 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일인데, 장로들이 하였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 대상이 이스라엘 온 회중이기 때문입니다. 회중 안에는 나이가 어린 자녀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13절 말씀처럼 스스로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깨닫지 못해서 죄를 저지르고도, 그 죄를 회개하지 못 하는 것이죠
호세아 4장 6절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죠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도다'
지식이 없어서 망합니다
죄에 대한 의식이 없기 때문에 죄를 고백할 수도 없고,
죄를 고백할 수 없기 때문에 정결함을 받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죄의식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또한 부모세대가 자녀 세대들에게 마땅히 가르쳐 줘야만 할 것입니다
'잘 똑똑히 들어라 그것은 죄다'
죄를 알려 줘야지만 그것이 죄인줄 알고
죄의식을 가져야지만 정결하게 되는 기회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부모들은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들을 두려워하게 돼 있습니다
자녀들이 혹시 잘못될까? 염려하고 노심초사 하게 돼있죠.
부모 세대들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죄인인 것을 죄라고 분명하게 가르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통하여서 이스라엘 온 회중이 정결하게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가정도 정결하게 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죄인 줄도 모르고 죄를 짓고도 멀쩡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잘못된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라고 하는 호세아서 말씀처럼
우리에게 죄 대한 지식이 없어 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님 축복하여 주시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날마다 주님 앞에 정결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에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중의 속죄제를 위해
수송아지에 안수하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내가 속한 공동체가
군중 심리로 인해
하나님께 범하는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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