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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함이 악을 버리고 복을 누리게 합니다 (예레미야 5:20~31)


2019.05.24.금 생명의 삶 노치형 목사



만약 오늘 여러분들에게 큰 복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굴러들어온 복을 발로 차 버려시겠습니까? 

아니면 그 복을 취해서 그것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잠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밖에 사자가 있어서 나갈 수 없다' 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사자가 있어서 나가지 못한다고 말하는 게으른 사람들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되길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이 주신 복을 다 누리고, 마지막까지 누리는 귀한 선택이 오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경외함이 악을 버리고 

복을 누리게 합니다


예레미야 5장 22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가 멸망한 다음에 포로로 끌려 가지 않습니다 

그는 멸망하고 무너지는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그곳에 남은 아주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그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의 말씀은, 그 하나님의 메세지는 바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고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계속해서 슬픔의 메시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복잡한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처음을 아시니 그 처음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회복 시켜 주실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만 회복 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선포되는 메시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이미 알고 

하나님 때문에 너무나 많은 복을 누렸던 사람들을 향해 선포하는 메시지인데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한번 읽어 봅니다. 20절 부터의 말씀입니다. 

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야곱의 집 유다 땅을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진실한 백성으로 붙잡아 주심을 알면서도 

그 창조의 하나님이 행하신 그 놀라운 한계를 우리는 잘못 알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바다물이 아무리 아무리 거세도 그 모래밭이 있어 그 바다가 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상기후와 또한 징후들로 인해서 쓰나미들이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그 한계에 따라서 바다에 그 넘실 거리는 파도는 멈춰서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의미 중에 하나는 바로 하나님의 벌과 보복은 계속 되고 점점 힘겨워 가겠지만, 진멸시키시는 않으실 것이라는 것

그 한계를 정해 놓으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집과 유다 사람들이 정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했다면 

솔로몬이 전도서를 쓰고 마지막에 모든 것이 헛되지만 12장 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그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될 때 그의 인생은 다시 허무에서 의미로, 새로움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마지막에 선포하고 있는 것 

그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그 한계를 정해 놓으신 창조주 하나님에게로 돌아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행했습니까? 

그 하나님의 그 사랑과 그 자비를 버리고 그들은 배반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23절부터 25절에 말씀입니다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좋은 것을 왜 그들은 막았을까요? 

그들은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렸고,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가장 귀중한 분으로 다시 모셔 드려야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동일한 복을 주시며 선택 받은 자들에게는 더 큰 복을 주십니다 


그것을 발로 차는 오늘 하루의 선택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복을 받아 누리는 기쁨의 날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유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좋은 것들을 누리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심을 알면서도 우리는 왜 하나님이 주신 복과 그 하나님, 그 선하신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것은 바로 우리의 허물과 죄를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허물과 죄는 우리에게 짐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즐기고 또한 그것을 조금이라도 누려 보려고 하는 욕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그 죄를 경험 하고 그것이 주는 그 쾌락을 누리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그것에 대해서 오늘 본문을 이렇게 말합니다 26절에 말씀입니다 

26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우리 가운데 악인이 있는 것을 용납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속에 악이 거하는 것을 용납 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장에서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예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벨과 그 예물을 받으시고 가인과 그 예물을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을 행하셨을 때 아벨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분노에 차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창세기 4장 7절에서 

창세기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그 분노함이 어찜이냐 하고 말씀하시며 

'죄의 소원은 너에게 있지만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죄에 소원도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죄를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죄를 다스릴 권세를 사용하는 능력의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죄와 타협하는 기쁨을 누리고자 합니다 

그 악인들을 주고자 합니다 

가인은 죄를 다스릴 권세를 포기하고 죄와 손을 잡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동생인 아벨을 돌로 쳐 죽이게 되는 것이죠 

비극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우리는 쾌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범죄이며 그것은 처참함 이며 그것은 소름 끼치는 일인데 

우리는 그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어디 있겠습니까? 유익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거짓 뿐입니다 

그 거짓으로 인한 죄악의 충만함뿐입니다 


27절 부터의 말씀입니다 

27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28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그 속임이 가득할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새장에 새가 가득 차 있다고 해서 기뻐하는 것처럼 

우리 속에 우리 공동체 가운데 거짓이 가득한 것을 그저 기뻐하며 넘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이익을 얻으려고 자기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기 위해서, 살찌고 윤택해지기위해서, 자기 화려함을 위해서 

그들은 악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것입니까? 바로 '고아의 송사를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정의와 공의에 하나님 그것은 바로 공정하게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정 관계 속에서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교우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 공정함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보다 죄와 허물을 더 쾌락으로 즐거움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것을 가만히 놔두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29절에 

29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벌과 보복하시는 것, 그것을 우리는 두려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다시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30절에서 그들은 이렇게 선택 하지 않습니다

30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모두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마지막에 예레미야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이것을 원어로 다시 해석해보면 이런 뜻입니다 

'이제 너희가 마지막을 위해 무엇을 실천 하겠느냐?'

지금까지 하던 죄와 허물 속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것인가? 

갈보리 산 위에라는 찬송을 생각해 봅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를 사랑하겠다는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허물과 죄, 빠져 사는 인생에서 다시 탈출하여 

하나님께로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 길되고 동행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다 지도자들의 탐심과 거짓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했나요?

나의 이익을 위해

타협한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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