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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질서를 세우는 징계와 회복(민수기 12:9~16)(20250411)

2025.04.11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영적 질서를 세우는 징계와 회복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으로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또 더욱더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날마다 깨끗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많을 것입니다.

그 깨끗함은 우리를 지켜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깨끗함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늘 지저분한 것을 대해야 하고 또 더러워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 이 세상이 점점 더 오염되고 있기 때문에, 그 오염 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오염된 세상을 살다가 다시 숙소로, 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우리는 더러워진 것들을 씻으면서 깨끗해지는 삶을 다시 한번 누리려고 소망해 보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도 그런 삶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이 코이어타임 큐티의 시간에

우리의 영과 마음이 또 우리의 삶의 태도가 깨끗해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은 회개에 좋은 방법으로 가능해집니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죠.

그것을 깊이 체험하는 오늘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12장 9절에서 1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영적 질서를 세우는 징계와 회복

 

 

민수기 12장 9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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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모세가 구스 사람을 아내로 취한 것으로 인해서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함께 묵상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을 했던 것이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비방할 일이 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서로를 덮어주고 감싸주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죠.

하나님께서만 심판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러한 삶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론과 미리암처럼 우리도 늘 그 부분에서 흔들리게 됩니다.

우리 눈에 보기에 좋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지지만, 

우리를 가로막거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어떻게 하면 내리 깎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우리는 서로의 감시자가 되게 되고, 

그것을 우리는 활용해서 다른 사람의 약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래서 그들이 나를 또 우리가 가는 것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하나님 앞에 그러한 생각들은 다 내려놓아야 할 죄약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 미리암이 체험했던, 또 아론이 경험했던, 또 모세마저도 그 형제들이 당하는 고통을 보고 슬퍼해야 했던 그 일들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9절부터의 말씀입니다.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나병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센병이라고도 하는 아주 독하고 힘든 병입니다.

그것은 낳을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그것은 죽음을 향해 가는 더욱더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병이죠.

온몸에 나병으로 뒤덮인 미리암의 모습,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던 그 미리암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도대체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이러한 징벌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까?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권한에 우리가 다가서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일이십니다. 

 

그것을 우리가 기억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판단하려고 하고 심판하려고 하는 태도를 내려놓게 되는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에서 산상수훈 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비판하지 말라. 니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비판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우리를 얼마나 슬프게 만드는지, 또 얼마나 큰 고통이 우리에게 찾아오는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라는 그런 생각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겸손하게 따랐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미리암이 나병에 걸린 것을 보고 아론은 얼마나 놀랬을까요?

함께 비방한 자로서 자기에게는 오지 않았던 사실이 얼마나 또한 가슴 아픈 일이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대 제사장으로 삼으셨기에, 그에게는 그 증거를 주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론은 중심으로부터 큰 고통에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어떠했습니까? 11절부터 12절입니다.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이런 일을 멈춰 달라는 소망을 모세를 통해 간구하게 됩니다.

아론이 직접 하나님께도 말하지 못하는 그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 거하게 되죠.

이러한 것을 본 모세의 마음은 어땠겠습니까? 그것은 너무나 큰 슬픔이었을 것입니다. 

 

그 슬픔의 순간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방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들 때 하나님께 다시 한번 나아가시기 원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중심에 그 비방이 사라지기를, 성령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심판이 없는 그러한 용서와 사랑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지도자에 대한 불평이 생길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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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슬픔에 부르짓는 아론의 청을 들은 모세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천하의 모세보다 온유한 자가 없다는 하나님의 평가를 우리가 기억할 때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13절부터의 말씀입니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청에 응답하십니다.

아마 우리 같았으면 그러한 행동,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행동을 했을 우리 마음이 어려워서 용서를 안 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이 쉽게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죠.

우리는 분노를 쉽게 풀어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는 분을 품기까지 우리 속에 있는 것을 허용하지만 해질 때까지는 그것을 품고 있다가 해가 지면 그것을 풀어내라 하고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해질 때까지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분이 있더라도 그것을 풀어내라는 것이죠.

오늘 비유에서처럼,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래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하는 말처럼 돌이키는 기간이 필요하다라는 것이죠.

스스로를 돌아보아 내가 부끄러운 선택을 했구나 부끄러운 행동을 했구나라는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까 여겨지는 이러한 시대에 더더욱이 우리는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서 내 삶에 부끄러운 일은 없었는가? 7일 동안 짐 밖에 나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그 미리암의 경험을 우리는 함께 경험해 봐야 합니다. 내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은 없었는가?

내 자신이 부끄러워 할 만한 행동을 보인 적은 없었는가? 다시 확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리암은 7일 동안 진부 밖에 있으면서 홀로 외로움의 시간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했을 거예요. 

이것이 얼마나 큰 손해를 가져오고 있는가? 그리고 이 백성들이 나 때문에 전진하고 있지 못하는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외에 심판자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우리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기를 우리 성령 하나님께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다시 회복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온전한 회개를 통해 회복하는 그런 귀한 삶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미리암이 7일 동안의 이 회개를 통해 하나님 앞에 회복되고 다시 돌아왔을 때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6절의 말씀입니다.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전진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번 회복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전진을 하게 되는 놀라운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회복을 위해 내가 중보 기도를 해야 할 이는 누구인가요?

 

 

회개하며 간구하는 자에게 용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향하여 헛된 마음을 품고 분노하며 타인을 비방하던 나의 태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거룩함으로 다시 회복되게 하소서.
나를 향해 비방했던 사람들을 향해서도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지 않기를 간구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의 본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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