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한 책을 여실 승리하신 어린양(요한계시록 5:1~7)(20241128)

2024.11.28. | 생명의 삶 | 김상수 목사

 

봉한 책을 여실 승리하신 어린양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입니다.

 

오늘 사도요한이 본 환상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완성하신 분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일곱 인으로 봉인된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세상의 힘과 권력이 아니라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의 희생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 나눌 말씀인 요한계시록 5장 1절에서 7절에 있는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봉한 책을 여실 승리하신 어린양

 

 

요한계시록 5장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보좌에 앉은 이의 손에서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장차 이 세상에 나타날 미래의 일과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우주적인 사건을 담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에서부터 16장까지 이러한 온 우주의 역사를 소개하며 차례대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을 떼기 전까지 어떤 심판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한 강한 천사가 나타나 '누가 이 책을 펴고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가?' 라고 묻자 사도 요한이 일곱 인으로 봉안 책을 열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게 되자 울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4 장로 중에 한 사람이 일어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그는 유다 지파의 사자가 승리했으니 그가 일곱인으로 봉한 책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 세상을 구원하고 심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모든 권한과 자격을 위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권 대리자로서 그분만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으신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외에는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라고 성경이 이야기할까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 만한 이름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종말론적인 메시아로서의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의 구원과 심판은 사탄의 세력을 승리하신 분이어야 하고,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으신 메시아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다원주의 시대는 절대적 진리는 없으며 상대적 진리만이 있다고 주장하고 구원이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만든 거짓된 사상에 불과합니다.

오직 성경은 유일한 구원이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 대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온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예수님(어린양)을 나는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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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 그리스도만이 일곱인으로 봉안 두루마리 책을 열 수 있다고 성경이 이야기할까요?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새 언약을 성취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유다 지파의 사자는 죽임당한 어린양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양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승리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에 뿌리시며 유다 지파의 사자로 오신 분이었으나 

세상의 힘과 권력으로 우리에게 오지 않았고,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셔서 희생당하신 어린 양이 되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은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유다 지파의 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유일한 구원자로 오신 것을 일곱뿔로서, 또 일곱눈, 일곱 명으로서 사도 요한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곱뿔이란 그분의 힘과 능력으로서 절대 권위를 상징하고 있고,

일곱눈이란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고 바라보시는 전능자이시며 통치자이심을 나타내고 있고,

일곱 명이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힘과 권력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과 희생과 겸손으로 모든 죄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한 예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섬겨주시고 낮아지셨다면 그분을 따르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만 될까요?

세상의 가치인 힘을 추구하기보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겸손과 십자가의 길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임 당한 어린양으로서 약한 것 같으나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궁극적으로 승리하신 참된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의 본을 따라 내가 기쁘게 감당할 고난의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힘의 논리와 돈의 논리가 세상을 이끌어가고 승리한 것 같으나 
우리는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구원자가 되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과 구주가 되심을 날마다 내 입술로 선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