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성도의 삶(데살로니가전서 5:23~28)(20240827)

2024.08.27. | 생명의 삶 | 문영재 목사

 

평강의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성도의 삶

 

안녕하세요

홍콩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문영재 목사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의 마지막 인사를 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봅니다.

바울의 편지를 보며 질문해 봅니다. 

오늘 하루 사람들을 대할 때 어느 정도까지 사랑해야 할까요?

또 오늘 하루 사람들을 향하여 어느 정도까지 베풀어야 할까요?

우리는 언젠가 주님 앞에 섭니다. 

우리의 삶의 기준은 주님이 보여주신 것만큼, 주님이 원하시는 것만큼입니다.

주님이 행하신 만큼 사랑하고, 주님이 행하신 만큼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이 하루도 주님이 원하시는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서 2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성도의 삶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지금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극심한 핍박 속에 있습니다.

바울과 성도들이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 속에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바울의 편지를 보면 깊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말씀입니다.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이 평강의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또 보존하시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같이 흠 없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의 영과 혼과 몸, 우리의 전 존재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전 존재를 주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전 존재를 받으시는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4절 말씀입니다.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우리를 부르신 주님은 미쁘신 분입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미쁘시다'를 '신실하시다'로 번역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이십니다.

순간마다 신실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갈등하며 고뇌합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주님께서 거룩함을 온전함에 도달하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 바울은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주님을 닮은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바울이 확신하며 기도한 모든 것이 우리의 삶에도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주님을 닮은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주님 닮은 존재로 성화되어 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 힘으로는 이룰 수 없기에 하나님이 친히 이루어 주시길 소원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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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를 마무리하며 기도를 부탁합니다. 25절입니다.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바울은 유대인이었고, 또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헬라인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경계와 반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편지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형제들'이라 부릅니다.

데살로니가를 중심으로 한 마케도니아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거룩한 부르심을 받았음을 잊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섬기기를 힘써야 합니다.

바울의 편지를 보면 편지 서두에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보면 중보를 요청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를 해주고 또 기도를 받는 기도의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울은 소망했습니다.

기도로 소통할 때 나를 통해 당신에게, 당신을 통하여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게 됨을 바울은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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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8절 함께 읽겠습니다.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주님의 은혜만이 성도들을 세울 것을 믿었습니다.

바울의 모든 편지의 축복은 은혜를 비는 축복으로 마칩니다.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도,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서도,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도, 또 빌립보 교회를 향해서도 한결같은 동일한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고린도전서 16장 23절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6:24 [우리말 성경]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또 갈라디아서 6장 18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18 [우리말 성경]
형제들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또 에베소서 6장 24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에베소서 6:24 [우리말 성경]
변함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바울은 은혜를 빌며 또 은혜 가운데 함께하기를 원했습니다.

은혜란 값없이 주어진 일방적 사랑, 대가 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나에게 값없이 주어진 은혜를 누군가에게 흘려보낸 바울을 봅니다.

오늘 나도 누군가에게 이 은혜를 흘려보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고 이제 기도를 요청합니다.

누군가 제게 다가와서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실 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 바울과 같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다가가 '내가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바울과 같이 요청하십시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바로 이것이 바울이 가르쳐준 은혜입니다.

 

내가 믿음의 지체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부족하고 미약한 제 삶을 거룩하고 온전하게 붙들어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은혜의 순간을 살게 하시고,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하나님 백성의 성숙함을 보이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힘겨워하는 지체의 손을 잡아주며,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꾼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