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주말이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불신자들과는 차별화된 생활을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열왕기하 7장 11절로 20절을 통해서 묵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성취와 불신에 대한 징계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
좋은 소식을 들은 여호람 왕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여호람은 아브람 군대가 우리를 미혹하여 전멸시키려는 작전일 것이라고 의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14절을 보십시오.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가서 알아보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물론 왕의 이와 같은 태도는 리더로서 마땅히 취해야 하는 행동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말씀의 맥락으로 볼 때 여호람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 아니 아예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처럼 현장을 확인하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다는 불신자들의 태도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이 있습니다.
의심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의 결과를 안타깝게도 누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의심으로 시작해서 의심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호람함 왕이 믿음의 사람이었다면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을 것입니다.
그는 좋은 소식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명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람은 반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기억할 것은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이 행하신 많은 일들을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누리면서 살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앙은 누림이 없는 믿음 생활을 하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믿음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보고 찬송하며 감사하면서 누리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의심 때문에 누리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여러분의 믿음을 점검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엘리사의 예언의 말씀을 믿지 못했던 장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7절을 보십시오.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문을 지나갔겠어요?
그는 사마리아 성문시장에서 보리 이스라엘 일 세겔 고 밀가루 1 수아가 1세겔에 팔릴 것이라는 엘리사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모든 물가가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그 말을 믿지 못했던 것이죠.
그의 표현을 쉽게 말하면 엘리사 선지자여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마시오.
자식을 잡아 먹기까지 하는 기근의 상황에서 무슨 경제 회복이 일어난다는 말이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믿음이 없었던 장관은 엘리사의 예언의 말씀대로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불신앙의 결과는 항상 멸망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딜레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부족한 것이 바로 문제라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체험케 해 줍니다.
그리고 불가능한 상황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골리앗 앞에 서 있던 다윗이 믿음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입니다.
그는 믿음으로 불가능의 상징인 골리앗을 넘어뜨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의 능력을 어떻게 체험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신앙인의 삶은 하루하루가 기적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나는 불신앙 때문에 아무것도 체험하지 못한 채 살고 있지는 않는지 여러분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평생 의심하다가 하나님의 선물을 누리지 못하는 자로 살지 말게 하시고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언제나 승리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사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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