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악인을 미워하는 지혜(잠언 3:27~35)(20231006)

2023.10.06.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악인을 미워하는 지혜

 

주님과 동행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계신 형제, 자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또한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관계를 잘하게 되면 행복하게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관계를 잘 못하게 되면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타인의 상황에 따라서 올바로 처신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관계의 지혜가 무엇인지 오늘은 잠언 3장 27절로 35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악인을 미워하는 지혜

 

더보기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지혜롭게 사는 자들은 이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27절과 28절을 통해서 배워보겠습니다.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미루지 말고 아끼지도 말고 나누어주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지혜의 삶인 것입니다. 

지혜자는 이웃을 돕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습니다. 

마음에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바로 돕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9절, 3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혜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다투려 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어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웃과의 여러 가지 이유로 다툼 때문에 살인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이것은 결코 지혜로운 처신은 아닙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이라고 잠언은 가르쳐 준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의 삶에는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일이 얼마나 있는가?"

"그리고 나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툼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가?"

잠언에서 관계의 지혜를 배우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웃에게 어떻게 행동하나요?

 

반응형

 

우리 주변에는 좋은 관계를 맺을 만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죠. 

또 우리가 도와야 할 연약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다 보면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포악한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잠언은 그 포악한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 그 지혜를 이렇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포악한 사람이란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폭력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렇게 처신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32절, 33절을 보십시오.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 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언어의 폭력이나 힘의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미워하신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집에는 저주가 있게 될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언어의 폭력이나 힘의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오히려 사랑과 섬김으로 모든 일을 처리합니다. 

상대가 어떠하든지 간에 사랑과 섬김의 원칙을 따라서 일을 처리해 갑니다.

사도바울이 언급한 대로 악을 악으로 이기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방법인 것입니다. 

로마서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선호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하여 은혜를 받으면서 생활하다가 영광스럽게 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거만하게 행동하다가 수치를 당하게 된다고 잠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는 언어의 폭력, 악한 감정으로, 분노의 표출, 지위의 힘으로 일을 처리하는 습관은 없는가? "

"아니면 나는 사랑과 섬김으로 일을 처리하면서 생활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방법으로 일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가?"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포학하고 패역한 악인을 어떻게 다루시나요?

 

하나님 아버지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
함께 일하고 있는 동역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지혜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심지어 악한 사람들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언제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반응형